윤동주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위한
제1회 명동서법예술대전
윤동주 시와 서예의 만남 100인 휘호대회 성황리에 개최
조선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예술을 보급, 계승, 발전시키고 우리 조선민족의 저명한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연길시문화국에서 주최하고 연길시문화관과 명동문화예술원, 연변문자예술협회 등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명동서법예술대전 가 오늘(2017년 4월 3일)오전 8시 30분부터 연변국제회전중심 3층 대강당에서 100명의 휘호참가자들과 가족, 회원, 래빈, 운영자들, 령도들, 매체기자 등 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한마당을 펼쳤습니다.
사회를 맡은 김진홍(연변텔레비죤대학)의 윤동주 서시 랑송으로 시작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과 운영자들은 우리민족의 전통한복을 차려입어 대회장은 오색령롱한 꽃물결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소학교 1학년조부터 6학년조까지 6개 조와 엄마와 함께하는 가족조, 성인조 등 8개조로 나누어 진행하게 됩니다. 명제는 윤동주의 시를 주제로 자유롭게 작품을 장작하였습니다.
1시간의 휘호를 거쳐 경연을 마감한 후 지승원(원로서화가), 김정송(원 연변대학사범분원 교수 ), 장지향(박사, 연변대학교수) 등 심사위원들의 한 시간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명단이 나왔습니다.
학생조 대상은 문희영(신흥소학교 5학년)학생이 수상하였고 성인조 대상은 최려(북대)씨에게 돌아갔습니다.
각조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1학년조 금상 조민일(공원) 은상 박건우(신흥)리민서(공원) 동상 김민청(중앙) 동현경(연북) 조민지(연북) 우수상 리지윤, 김천기, 김가영, 림희관
2학년조 금상 림윤정(중앙) 은상 리진연(중앙) 김가린(신흥) 동상 강지호(중앙) 김은영(공원) 김은설(공원) 우수상 고정정 리가은 방위동 장지운 신지은
3학년조 금상 강지연(신흥) 은상 정수하(신흥) 김지연(중앙) 남윤주(연북) 동상 량성진(건공) 정아련(중앙) 차용림(중앙) 김지언(중앙) 안혜리(중앙) 우수상 리지연, 리수진, 배수윤, 차효주, 최지연, 리림정, 박정연
4학년조 금상 박연정(중앙) 은상 배재성(연신) 석지윤(중앙) 황윤정(중앙) 동상 허예령(신흥) 박지은(신흥) 김현주(중앙) 손예진(중앙) 우수상 유금주, 김유진 김현여, 허은진, 김지수
5학년조 금상 박용혜(중앙) 은상 전은혜(공원) 장원영(중앙) 동상 김경문(신흥) 김기영(연신) 김채희(중앙) 박연정(중앙) 우수상 석예림, 박해경, 한림희, 송의경
6학년조 금상 김혜진(중앙) 은상 리아름(중앙) 최건우(공원) 김기영(신흥) 동상 김현흔(중앙) 김미령(신흥)
가족조 금상 문옥숙(모)-강문(연북소학 4), 은상 정금란(모)-김현서(룡정북안소1) 리매(모)-림우림(중앙3), 동상 윤화(모)-김지연(룡정실험유치원), 박춘희(모)-신은영(조양천소학2), 현금순(모)-김준섭(조양천소학2)
성인조 금상 조정(연변대학 연구생), 은상 지은영(도문2중 교원), 라소화(디자이너), 전순희(70세) 동상 김현설(상업), 문소홍(상업) 주은진(상업)
대회의 하이라이트로 이번 대회 운영위원장이며 서예박사인 명동문화예술원 서영근원장님께서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앞가슴에 친필로 우리민족을 대표하는 을 자수한 하얀색 한복을 차려입고, 7메터의 대형천에 라는 글귀를 퍼포먼스하여 300여명 관객의 찬탄을 받았습니다.
한편 작품을 심사하는 동안 김미령(신흥소학)의 가야금독주, 김현주(중앙소학)의 장고춤, 동현경(사범부속)의 태권무, 남윤주(사범부소), 김혜진(중앙소학), 김민청 등 중앙소학교1학년생들의 댄스와 석지윤(중앙소학), 리진연(중앙소학), 박해경(사범부속)등의 노래 등 화려한 공연으로 무대를 장식하였습니다.
이번 대회 운영단체인 연변문자예술협회는 2008년에 설립된 연변문체국산하 사단법인으로, 중한우리글서예교류전, 국제우리글서예한마당, 붓길로 여는 상생의문 전, 먹빛으로 밝히는 새아침 전 등 각종 국제서예전을 개최하였으며, 연변청소년서예대전, 중국조선문자서예대전, 세종대왕한글서예대전 등 각종 휘호대회를 개최하여 연변 나아가서는 세계 우리글서예보급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이번대회 운영위원장인 명동문화예술원 서영근원장은 2008년에 한국 원광대학교에서 서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으며 1990년대부터 20여년간 서예교육사업과 서예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특히 2016년 6월에는 명동서예사랑모임을 설립하고 성인들에서 서예를 무료로 가르쳐서 현재 4기 4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습니다.
명동문화예술원 서영근 원장은 개회사와 인터뷰에서 "는 우리민족의 별이며 영원히 우리의 마음속에 계시며, 오늘은 100번째로 별에서 우리곁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하며 퍼포먼스 내용의 의미와 이번 대회의 주제에 대해 피력하였으며, 이번 대회의 부제인 명동서법예술대전의 은 시인 윤동주가 다니던 학교인 명동학교에서 따온 명칭으로 100년 전의 우리민족의 교육터전의 맥과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민족 문화예술발전에 공헌하려는 서영근원장의 포부가 담겨져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번활동은 명성궁(광주), 모닝글로리와 길림한정인삼유한회사(상품명: 은진원)의 후원으로 개최되여 수상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시상하여 모두 흡족해하는 행사로 성황리에 개최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