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나한테 난리야, 배우 안해"…장미인애, 정책 비판 논란→과열된 댓글 설전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31일 05시59분    조회:64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마스크 부족 대란과 관련해 정부를 비판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장미인애가 이번에는 정부의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 분노했다. 이후 자신에게 비판 댓글이 쏟아지자 이를 참지 못한 듯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였고, 급기야 배우를 하지 않겠다는 댓글을 남겨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장미인애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부가 4인 가족에게 100만 원을 전달하는 생계지원금을 결정할 전망이라는 기사 캡처본을 올리며 "짜증스럽다 정말. 돈이 어디 있어 우리나라에"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우리나라 땅도 어디에 줬지? 국민을 살리는 정부 맞나요? 저 100만 원의 가치가 어떤 의미인가요 대체"라고 분노했다.

아울러 "뉴스 보면 화가 치민다"라며 현 상황을 '재앙' '재난'이라고 비유했고 "저 돈이 중요해?"라고 소신을 밝혔다.


하지만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이 정부가 지원하는 100만 원이 절실한 사람들도 있다며 장미인애의 비판에 반박하자 그는 "우리나라 4인 가구? 혼자 어렵게 사는 분들은?"이라고 정책을 비판한 근거를 설명했다.

이어 "100만 원으로 인생이 바뀌냐. 그 시간에 뭐든 버티고 일을 하던 뭘 하던 살아야지"라고 비판을 이어갔고 "우리나라 앞으로 어디 잘 사나 보자. 그거 받아서"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한 "누가 받지 말랬냐. 여기서 시비 걸지 말고 받을 분들은 받으면 된다. 그래서 우리나라 좋아지면 좋은 거지. 나한테 난리야"라며 "지금 뭐가 옳고 나쁜지는 선거 앞두고 쇼하는 거 같아서 뉴스 보고 화가 난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2일에도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마스크 품귀 현상에 공식 사과한 내용의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국민이 마스크가 없는데 높으신 분들이 마스크를 대단하십니다"라고 비판했던 장미인애는 이번에도 '헬 조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비판에 나섰고 "나도 자유발언권. 국민으로서 인권의 권리 이제 누리며 살겠다"라고 소신을 밝힌 것에 대해 당당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금이 IMF보다도 더 힘들어도 그때보다 더 지금 더 뭐든 해서라도 살아서 버티고 이기고 살 거다"라고 밝혔던 장미인애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판과 도를 넘어선 악성 댓글 모두에게 "화낸 적 없는데 답 달고 있잖아. 정신없게 다 달려들어 아침부터 점심까지"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달려드는데 나도 살 거니까 계속하세요. 이건 내 공간이고"라며 "난 배우 안 해", "나 찾아와서 말해봐"라며 비판글을 올렸던 오전 시각부터 현 시각까지 멈추지 않고 댓글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장미인애는 지난 2013년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기소돼 파장을 일으켰던 배우. 그의 소신 발언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사이다'라고 칭송하는 한편 일각에서는 장미인애의 과거 행적을 두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자 그는 "그거 다 나라에서 이용했어. 자료 다 있으니까 맘껏 떠들어. 이제 아무렇지도 않아"라고 대응해 의아하게 만들었고, "X까, X신아" 등의 욕설을 거침없이 사용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스폰서 제안 폭로, 마스크 품귀 현상 비판 그리고 정부지원금 정책 비판까지 솔직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장미인애는 비판 댓글에 대응하며 오히려 논란을 키우고 있는 모양새다. 결국 그의 SNS 댓글 창은 정치 싸움으로 번졌고 장미인애의 과거 행적부터 도를 넘은 비난까지 분위기가 과열돼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장미인애가 정책에 대한 소신을 밝힐 수도 있지만 현재 감정이 격해져 "난 배우 안 해"라는 발언과 욕설 등을 사용하며 누리꾼들과 때아닌 설전을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 SNS를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며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장미인애는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레인보우 로망스' '복희 누나' '보고 싶다' 등에 출연했으나 2013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유죄를 받은 이후 지난해 KBS2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스포티비뉴스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전문] “나대한, 엄중 조치할 것”…국립발레단 공식입장  국립발레단이 자가격리 조치를 어긴 발레리노 나대한을 상대로 엄중하게 조치를 취한다.  나대한은 지난 2월 14일, 2월 15일 양일간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백조의 호수' 무대에 오른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해당 공연...
  • 2020-03-03
  • 상반기 기대작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예고 영상에는 낯설면서도 신선한 얼굴이 보인다. 여주인공 송화 역을 맡은 전미도 얘기다. 공연 애호가라면 바로 알아봤을 전미도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연극·뮤지컬 분야에서 각광받아온 14년차 배우다. 과거 뮤지컬 &l...
  • 2020-03-03
  • 박주호 딸 나은과 아들 건후의 근황이 공개됐다. 축구선수 박주호 아내 안나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 이겨내요! 의료진, 자원봉사자 여러분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은, 건후는 카페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함께 공개된 동영상 속에는 나은, 건...
  • 2020-03-03
  •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다이어트를 성공한 모습에 대중들의 관심이 여전히 쏠리고 있다. 한혜연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슈스스TV'를 통해 "우리 베이비들의 궁금증 내가 해결해줄게"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당시 한혜연은 "한약 다이어트로 12kg를 두 달 만에 뺐다. 그런데 약을 끊고...
  • 2020-03-03
  • 최근 유럽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확산국인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를 다녀온 연예인들의 건강상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는 한국 연예인 중 청하, 황민현, 송혜교, 한예슬, 박민영 아이유 등 스타들이 참석했...
  • 2020-03-03
  • [배우 신애라] 입양한 큰딸과 나눈 편지 엮어 책 '내가 우리 집에 온 날' 펴내 "우리가 가족이 된 게 운명 같다는 예은이 편지에 눈물이 왈칵… 어릴 땐 하나하나 안쓰러웠는데 훌쩍 커 보검씨 팬 됐네요, 하하" "제가 이번에 박보검씨 주인공 드라마(tvN 청춘기록)로 7년 만에 복귀하거든요. 극 중 보검씨 ...
  • 2020-03-02
  • 배우 이시언을 향한 도 넘은 비난은 되려 역풍을 맞은 모양새다. 29일 각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시언을 향한 비난이 무리수였다는 의견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시언은 27일 코로나19 관련 성금 100만원을 전국재해구조협회에 기부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비난 세례를 맞았다. 기부 액수가 너무 적다는 것이 비난의 이...
  • 2020-03-02
  •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연예계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가수 청하 측은 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청하가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스케줄을 마치고 지난 24일 귀국했다. 촬영을 동행했던 스태프 중 1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진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곧바로 청하를 비롯해 모든 동행 인원에게 ...
  • 2020-03-02
  • 래퍼 씨잼이 여자친구와의 '과감한 럽스타그램'을 공개했다. 씨잼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atching you on my bed(내 침대에서 널 바라보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씨잼의 여자친구가 젖은 머리를 말리고 옷을 갈아입는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씨잼은 여자친구의 볼을 쓰다듬는 모...
  • 2020-02-28
  • 임영웅이 마지막 뒤집기로 준결승전 1위로 등극, 2위는 영탁, 3위는 장민호가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에서 준결승 레전드 미션이 시작됐다. 먼저 김경민은 설운도의 노래 '춘자야'로 시작을 열었다. 김경민은 백구두와 올백정장으로 등장, 잔망스러운 건달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 2020-02-28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