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송강호 코피 쏟고 봉준호 인터뷰 500번… 피말린 득표전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11일 07시43분    조회:3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기생충’ 오스카 역사 바꾸다]
영화예술과학 회원 8400명이 투표
선거운동 방불하는 ‘오스카 캠페인’… 기생충 100억 투입 반년간 붐 조성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난 후 무대 뒤에서 주저앉은 봉 감독이 고개를 들자 배우 최우식(오른쪽)이 촬영하고 있다. 기생충 페이스북 캡처
“디즈니 같은 거대 회사가 아니다 보니 물량 대신 감독을 갈아 넣는 식으로…. 엄청난 양의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송)강호 형님은 텔루라이드 영화제에서 쌍코피도 흘렸다.”(봉준호 감독)

아카데미상(오스카)은 심사위원이 아닌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 약 8400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배급사와 스튜디오가 엄청난 예산과 물량을 투입해 홍보전을 펼친다. 마치 선거운동을 방불케 해 ‘오스카 캠페인’이라고 부른다. 할리우드 스튜디오는 캠페인 전담팀이 상설 조직으로 있고, 통상 최대 3000만 달러(약 358억 원)를 들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 영화 최초로 ‘오스카 캠페인’에 뛰어든 ‘기생충’은 CJ ENM과 북미 배급사인 네온(NEON)이 나서며 100억 원대를 들였을 것으로 영화계는 추정한다. 미국 콜로라도주 텔루라이드 영화제(지난해 8월 30일)를 시작으로 토론토 영화제(9월 5일), 뉴욕 영화제(9월 27일) 등 북미권 영화제 참석으로 개봉 전 ‘붐 조성’ 작업을 했다. 봉 감독도 500번 이상의 외신 인터뷰, 100여 차례 GV에 나섰다. 미국감독조합 제작자조합 등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시사회를 열고 파티도 가졌다. 그는 “첫 개봉 주에는 하루에 몇 군데씩, 봉고차 탄 유랑극단처럼 움직였다”고 했다.

캠페인의 목적은 결국 입소문과 흥행이다. ‘기생충’은 지난해 10월 뉴욕 로스앤젤레스 3개 상영관에서 개봉했으나 오스카상 후보 지명 후 미국 내 상영관이 1060개로 늘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 수익은 9일 기준 3437만 달러(약 410억 원), 글로벌 수익은 1억6426만 달러(약 1960억 원)에 이른다.

동아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738
  • [2020 문화계 천기누설] 영화계 전망과 유망주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미국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아카데미영화제 6개 부문 최종 후보까지…. 2019년은 한국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해였다. 봉준호 감독(51)의 ‘기생충’이 국제영화제에서 갈아 치운 ‘최초’ 기록은 더 이...
  • 2020-01-30
  • "미혼이지만 아빠 연기를 하는 어색함을 초보 아빠의 모습으로 표현하려고 했죠." '백두산'에서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 배우 하정우(42·본명 김성훈)가 이번에는 딸을 잃어버린 아버지가 됐다. 다음 달 5일 개봉하는 미스터리 영화 '클로젯'에서다. 하정우는 '클로젯'에서 벽장...
  • 2020-01-30
  • 배우 진세연이 '본 어게인'으로 초고속 복귀한다. 30일 뉴스1 취재 결과, 진세연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연출 진형욱, 극본 정수미)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극 중 1980년대...
  • 2020-01-30
  •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첫 영화 작업을 시작한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번 거장의 면모를 입증했다. 제 7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측에서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를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했기 때문이다. 주연배우 김민희와 함께 지난 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2017)...
  • 2020-01-30
  • 수없이 명멸하는 아이돌 그룹 가운데서 우뚝 서기란 쉽지 않다. 안팎의 갖은 요인이 존립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자리를 거뜬히 차지한 젝스키스와 걸그룹 여자친구가 더욱 빛을 발하는 까닭이다. 이들이 다시 전환점을 맞고 있다. 팬덤의 지지를 등에 업고 다시 앞으로 내달릴 두 팀의 각오가 새롭...
  • 2020-01-29
  • 김혜수 ‘하이에나’서 변호사로 변신 김태희는 ‘하이바이…’ 유령 엄마역 연기자 김혜수와 김태희가 2월 안방극장 맞대결에 나선다. 각각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와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로 비슷한 시기 나란히 시청자를 찾는다. 카리스마와 모성애라...
  • 2020-01-29
  • 다비치 이해리가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웰메이드 앨범으로 돌아온다. 이해리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from h’를 공개하고, 음악 팬들에게 힐링을 전한다. 타이틀곡 ‘우는 법을 잊어버렸나요’는 힘든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을 위한 이해리의 따뜻한 감성...
  • 2020-01-29
  •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 오찬의 스타로 떠올랐다. 미국 매체 인디와이어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봉준호 감독이 오스카 오찬에서 벌어진 후보들간의 인기 콘테스트의 승자가 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할리우드 영화인들 사이에서 도드라졌던 봉준호 감독의 인기를 조명...
  • 2020-01-29
  • 영화 ‘침입자’가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하며 올해 가장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의 시작을 알릴 1차 포스터 2종을 29일 CGV페이스북에서 최초 공개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
  • 2020-01-29
  • 장혁·최수영·진서연 ‘본 대로 말하라’, 시청자 홀릴 장르물 될까 2020년 OCN 장르물 포문을 열 작품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크리에이터 김홍선, 극본 고영재 한기현, 연출 김상훈...
  • 2020-01-29
‹처음  이전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