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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팬은 내가 챙긴다.”
아이돌 스타들의 ‘역조공’이 주목받고 있다. ‘조공’은 팬들이 연예인에게 선물하는 것을 뜻하는 은어. ‘역조공’은 거꾸로 연예인이 팬에게 선물하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 스타들의 역조공이 녹화장에 온 팬들을 위해 도시락 같은 끼니를 준비하는 정도였다면 최근에는 직접 쓴 손 편지, 커플링, 패딩 점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로 2년 만에 컴백한 가수 현아는 16일 MBC ‘쇼!음악중심’ 공개방송 녹화에 온 팬들에게 패딩 점퍼를 선물했다. 이날 선물을 받은 김유나 양(19)은 “팬들을 향한 사랑이 느껴져서 늘 고맙다”고 말했다. 현아는 인스타그램에 “감기 조심해. 사랑해”라며 팬들과 함께 패딩 점퍼를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7일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 녹화 때는 입생로랑 화장품 세트와 티셔츠, 새 앨범 재킷 사진이 프린트된 담요, ‘많이 보고 싶었다. 내가 더 열심히 할게. 자주 보자’라고 직접 쓴 편지를 전했다. 10일에는 SBS ‘인기가요’를 보러 온 팬들을 찾아 ‘춥잖아. 어디 들어가서 따뜻하게 있어’라는 메시지가 담긴 스타벅스 상품권을 직접 나눠줬다. 소속사 피네이션의 황규완 이사는 “현아 스스로 사비를 털어 팬들의 선물을 준비한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유도 ‘역조공의 아이콘’이다. 올해 9월 데뷔 11주년 팬 미팅에 참석한 팬들에게 기념주화를 선물했고 10주년 때는 반지를 관객 전원에게 전했다. 아이유는 이 반지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IU TV’에 끼고 나와 “유애나(팬클럽)랑 저의 커플링”이라고 소개했다. 아이유는 공식석상은 물론 일상에서도 이 반지를 낀다. 소속사 카카오M의 박정현 실장은 “10주년이란 의미가 특별하다 보니 아이유가 기념이 될 만한 걸 선물하고 싶어했다”며 “반지 디자인도 아이유가 직접 골랐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BTS)은 음악방송 녹화장을 찾은 팬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멤버별로 선물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멜론뮤직어워드(MMA)에서 부채춤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지민은 자필 글씨가 담긴 부채와 투명 포토카드를 선물했다. 슈가는 올 4월 KBS ‘뮤직뱅크’ 녹화장을 찾은 팬들에게 이름 이니셜 ‘SG’가 새겨진 티셔츠와 포토카드를 전했다.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과 선미, 수지, 블랙핑크 제니도 역조공을 자주 한다. 유빈은 지난해 솔로 활동 당시 SBS ‘인기가요’를 찾은 팬들을 위해 근처 카페를 통째로 빌려 13만 원 상당의 화장품과 음료를 제공했다. 이후 유빈은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10년 만에 솔로로 데뷔했고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좋은 걸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수지는 지난해 솔로 쇼케이스를 찾은 800명에게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화장품 브랜드의 립글로스를, 또 같은 해 음악 프로그램 공개방송을 찾은 팬들에게는 응원봉과 20만 원 상당의 반지를 선물했다.
스타의 역조공은 팬덤의 달라진 위상이 그 중심에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팬들이 스타와 함께 커가는 동반자 같은 존재가 되면서 역조공 문화가 생겨났다”며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기 위한 방식 중 하나가 역조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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