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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식도락 여행지로 연변을 찾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예능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에서는 백종원이 연변 음식을 맛보며 시즌 2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이 연변을 찾았다. 백종원은 "여기오면 시골이 생각 나. 이게 연변의 매력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백종원은 연길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다며 발걸음을 옮겼다. 백종원은 눈치 채셨겠지만 냉면을 먹으러왔다고 전하면서 "연길냉면이 중국 10대 면 요리에 뽑혔다. 대단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맛을 보며 "마치 오이 냉국으 먹는 것 같다. 굉장히 자극적이다. 십 몇년 전에 큰 가게에 가서 먹어 본 후, 너무 새콤 달콤 자극적이어서 못 하는 곳인 줄 알고 2군데를 더 갔었다. 그런데 똑같은 맛이었다. 그래서 연길 냉면은 굉장히 자극적이구나라는 걸 알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백종원은 꿔바로우와 냉면을 함께 맛봤다. "그때는 이렇게 같이 먹는 거를 몰랐다"고 전했다.
이후 백종원은 "짝태가 엄청 많다. 선물용으로 많이들 사간다. 비행기에서 짝태 냄새가 정말 많이 난다. 여기는 북한산, 러시아산 명태를 가져와 말린다"고 전했다. 이어 짝태를 먹으러 나섰다. 백종원은 음식점에 도착해 짝태를 먹기 전 함께 나온 소스를 맛보며 "예전하고 같은 맛이다. 이 맛이지"라고 환호했다.
이어 "한국에서 이거 만들어 먹으려고 했다. 라면 스프에 맥주, 식초를 넣으면 된다"고 노하루를 전수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한다고 밝힌 짝태볶음을 맛봤다. 이어 "연변 오시면 꼭 이걸 드셔야 한다. 고소하면서 맵다. 매력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행은 역시 밥심이다. 이렇게 먹는 밥은 살이 안 찐다"며 행복해했다.
이후 장국을 먹었다. 백종원은 "장국은 시켰는데 고기가 나와서 처음엔 놀랐다. 지금은 집에서도 가끔 이렇게 해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백종원은 "연변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장국 문화다.' 된장 자체가 완전히 재래식 된장이다. 이 집 된장 정말 맛있다."고 전했다.
이어 옥수수 국수를 맛봤다. 백종원은 "국물보다는 고명에 의지한 느낌이 많이 든다. 고깃맛보다 김치고명의 맛이 더 나서 가벼운 맛이다. 반찬도 필요없다. 경제적이다"며 한 그릇을 다 비었다. 이어 점심에 요기하기에 딱 적당하니 좋다, 연길에 와서 꼭 한번 맛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후 연변의 마지막 밤이라며 특별한 걸 먹어야 한다며 가지 돌솥 밥 집으로 향했다. 비주얼을 보며 "끝내준다"며 감탄했다. 이어 "가지밥은 기름이 많다. 나중에 누룽지로 먹으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아주 오래 전에 여기서 가지밥을 먹고 깜짝 놀랐다. 혼자 몰래 몰래 먹다가 집밥 백선생에서 한번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백종원은 "더울 때 시작했는데 뜨거운 음식을 찾을 때 마무리 하게 됐다. 늘 여행은 아쉬움이 남는다. 마음은 아쉽지만 배는 든든하다"는 말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백종원은 마지막으로 누룽지를 먹으며 "디저트까지 과학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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