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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와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떠나는 스파이더맨의 미래를 언급했다.
먼저 케빈 파이기는 24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쁘다. 우리는 두 편의 ‘스파이더맨’ 영화와 세 편의 ‘어벤져스’ 영화를 만들었다.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 꿈이었다. 영원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가 원하는 이야기를 했고, 그것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톰 홀랜드 역시 “5편의 멋진 영화를 만들었다. 5년이 지났다. 나는 생애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는가. 내가 아는 것은 ‘스파이더맨’을 계속하고, 내 인생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너무 재미있을 것이다. ‘스파이더맨’의 미래는 다르겠지만, 늘 똑같이 놀라운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더 멋있게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찾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디즈니는 소니 측에 50%의 지분을 요구했고, 소니는 5%만 가져가라고 맞섰다.
마블 팬들은 ‘#보이콧 소니’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청원사이트에서 스파이더맨을 마블로 돌라달라는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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