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삼시세끼’ 염정아·윤세아·박소담 “민낯? 두렵지 않아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9일 05시15분    조회:13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의 새 시리즈가 2년 만에 돌아온다. 배우 염정아·윤세아·박소담이 시리즈의 첫 여자 주인공으로 9일 시작하는 ‘삼시세끼 산촌편’에 나선다. 이들이 과감하게 ‘예능 도전장’을 내민 것은 연출자 나영석 PD에 대한 믿음 덕분이다.

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세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짙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 “민낯 공개? 산촌 배경엔 필수”

‘삼시세끼 산촌편’은 염정아와 윤세아, 박소담이 강원도 정선의 한 마을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담는다. 윤세아와 박소담은 이를 통해 예능프로그램에 처음 고정 출연하게 됐다. 염정아도 2014년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 쇼’ 이후 오랜만에 예능 무대에 나선다.



이들은 예능프로그램에 나서게 된 계기로 “나영석 PD”를 꼽았다. 염정아는 “2011년 KBS 2TV ‘1박 2일’에 출연한 여운이 길게 남았다. 당시 연출자인 나 PD와 언젠가 다시 한번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말했다. 윤세아와 박소담 또한 “그의 예능프로그램을 모두 챙겨봤다”며 나 PD의 팬을 자처해 눈길을 모았다.

세 사람의 조합은 염정아가 중심이 됐다. 나영석 PD는 “앞선 ‘삼시세끼’ 시리즈의 주인공인 배우 이서진, 유해진 등을 통해 염정아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들었는데 정말 재미있는 분인 것 같았다”며 “그래서 염정아를 중심으로 그의 절친한 후배인 윤세아, 박소담을 섭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세아는 “내면적으로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인 염정아 덕분에 이렇게 ‘삼시세끼’에도 묻어가게 돼 그가 내 인생의 ‘복덩어리’가 아닌가 싶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들은 시골생활을 통해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여준 카리스마를 내려놓는다. 화장기 하나 없는 민낯도 스스럼없이 공개한다. 염정아는 “산촌에서 가장 안 어울리는 것이 메이크업”이라고 말했다. 박소담도 “그동안 출연한 영화에서 민낯을 자주 공개해 별다른 부담감은 없었다. 오히려 메이크업을 하면 ‘박소담 닮았다’는 말을 듣곤 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 “여유와 재미, 힐링 선사할 산촌편”

나영석 PD는 2017년 ‘바다목장’ 편 이후 2년 동안 ‘삼시세끼’를 만들지 않은 이유로 “더 이상 보여줄 수 있는 게 있을까 싶어서”였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자신을 비롯한 제작진 모두가 어느 순간부터 “‘삼시세끼’의 푸릇한 시골”을 그리워하고 있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나 PD는 “시청자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다시금 새 시즌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시세끼’의 새로운 그림을 가능하게 한 데에는 역시 염정아·윤세아·박소담의 공이 컸다. 나 PD와 함께 프로그램을 만든 양슬기 PD는 “그동안 시리즈를 거듭하며 요리가 화려해진 면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빈약한 재료와 요리 실력 때문에 좌충우돌하는 ‘삼시세끼’ 초반의 감성이 잘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 사람 모두 요리를 못하는 바람에 초기의 콘셉트로 돌아간 측면도 있다”며 웃음을 지은 나 PD는 “분명 지금까지 ‘삼시세끼’와는 또 다르다. 전작들과 비교하며 얻는 즐거움도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 “우리들의 산골 성장기 기대해주세요”

출연자 중 맏언니인 염정아는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높인다. 박소담은 “막내인 내가 일을 하려고 하면 언니들이 미리 다 해놓아서 민망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고 회상했다. 윤세아 또한 “언니가 하도 빠르게 돌아다녀 그 모습만 봐도 웃길 것”이라고 말했다.


 
윤세아와 박소담은 각각 설거지와 아궁이를 담당하며 ‘물의 요정’과 ‘불의 요정’으로 활약한다. 윤세아는 “벌레를 아무렇지 않게 맨손으로 잡는 스스로를 보면서 ‘강해졌다’고 느껴 흐뭇했다”며 “내 인생 중 가장 열심히 산 순간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산촌 생활을 돌이켰다.

프로그램의 배경이 되는 푸르른 산과 들이 주는 힐링의 정서도 프로그램의 미덕이 될 전망이다. 윤세아는 “오히려 바쁜 시골생활을 통해 머리를 비워낼 수 있었다. 힐링의 시간을 보내 기쁘다”고 돌이켰다. 염정아도 “우리들의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통해 여유와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통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정 밖으로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불법 촬영·유포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의 여사친(여자사람친구의 줄임말)이 ...
  • 2019-03-27
  • [머니투데이 류원혜 인턴기자] [정준영, 지난 21일 구속된 이후 경찰 조사 받고 있어] 상습적으로 성관계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사진=뉴스1 '불법 촬영 및 유포...
  • 2019-03-27
  • 요약봇beta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배우 이매리가 정·재계 인사들의 성추행 등을 폭로하며 다음 달 기자회견에서 더 구체적인 내용들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카타르에 거주 중인 방송인 이매리(47)가 미투(Me Too) 폭로를 예고했다.  그는 최근 자...
  • 2019-03-27
  • 배우 임시완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오늘(27일) 오전 임시완이 약 20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경기도 양주 2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식을 치른다. 지난 2017년 7월 11일 훈련소에 입소하여 군 복무를 시작했던 임시완. 그 후 임시완은 조교로 복무하며, 입대 2개월 만에 특급전사로 선발되는 등...
  • 2019-03-27
  • 김부용과 최재훈의 인연이 공개되었다.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김부용과 최재훈이 20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재훈과 김부용은 20년 만의 재회에 감격했다.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한 최재훈에 김부용은 여느 때와 달리 어색한 모습...
  • 2019-03-27
  • 카타르에서 거주 중인 방송인 이매리가 귀국해 ‘미투(Me Too·나도 말한다)’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국내에서 방송 활동을 하던 당시 정계·재계·학계 인사로부터 술 시중 강요, 성추행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매리는 지난 17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방송인...
  • 2019-03-27
  • 불법 촬영·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의 사생활이 지인들 입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최근 보도된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단톡방) 속 모습이 평소 이미지와 전혀 다르다는 반응과 원래 성적으로 문란했다는 입장으로 엇갈렸다. 정준영의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의 준말)’인 A씨는 단톡방이 공개된 뒤...
  • 2019-03-27
  •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 사이판으로 여행을 떠났다. 26일 강주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민수와 25년 만에 싸이판으로 두번째 가봤다. 이곳은 우리의 신혼 여행지, 우리 둘의 인생의 대단히 용감한 부부의 첫 걸음을 시작한곳. 이 이후로 너무나 의미있는 여행이었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
  • 2019-03-26
  • 배우 정우성이 매니저와 훈훈 해외 여행 인증샷을 찍었다. 25일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우성은 매니저 혁재 씨와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인 모습. 아이스크림을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먹고 있다. 정우성의 매니저 혁재 씨는 22살부터 9년간 정우성의 매니...
  • 2019-03-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