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유승준 반감은 더 커졌는데…왜 돌아오려 애썼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5일 05시19분    조회:12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법원 판결로 한국 땅을 밟을 길이 열린 가수 유승준(42)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다시 치솟고 있다. 유씨 입국을 막아 달라는 취지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14일 오후 16만여명이 동의했다. 청원 게재 사흘 만에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참여’라는 청와대 공식답변 요건에 근접하게 된 것이다. 앞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8일 발표한 조사에서도 국민 10명 중 7명이 유씨 입국을 반대한다며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했다. 

‘유승준 반감’은 늘었다?




관련 전문가들은 “유씨 입국을 반대하는 여론이 최근 몇 년 사이에 더 늘어났다”며 주목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13일 YTN에 출연해 이같이 밝힌 뒤 “국민이 사과를 받을 수 있는 마음이 아닌데 (유씨는) 무릎 꿇고 사과하거나 나중에는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올해 초 음원을 발표하기까지 했다”며 “국민은 문을 열어줄 의사가 없는데 억지로 문을 열려는 듯한 행동을 계속하니 아무래도 국민 여론이 자극받아 최근 몇 년 사이에 여론이 오히려 더 안 좋아졌다”고 말했다.






2015년 유씨가 한 인터넷방송을 통해 무릎을 꿇고 사과를 했을 당시 방송이 끝난 줄 알았던 스태프의 욕설이 나가면서 진정성 논란이 불거졌던 일도 다시 거론됐다. 

박지훈 변호사는 이날 같은 방송에서 “(유씨가 인터넷방송을 했던) 2015년은 병역 의무가 완전히 종료됐을 때였다. 그때 와서 (사과 방송) 하는 것도 말이 안 됐었다고 본다”며 “(당시) 생방송에서 욕하는 것도 나오지 않았나. 그러니까 진정성이 사실상 안 보인다. 지금 군대 안 가도 된다는 걸 알기 때문에 지금 와서 소송도 하고 이렇게 하는 거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국민 정서는 ‘싸늘’…돌아오려 애쓰는 까닭





그렇다면 유씨가 싸늘한 여론에도 한국에 돌아오려고 애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씨 측 법률대리인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소송의 가장 큰 이유였다고 밝혔다. 

유씨 측 법률대리인인 임상혁 변호사는 지난 12일 JTBC에 “자기 아이들도 와이프도 다 (한국에) 들어가 있는데. 들어갈 수 없는 나라가 바로 옆에 있다”며 “그거에 대한 고통도 굉장히 심했다”고 전했다. 

임 변호사는 “(유씨가)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말뿐만 아니고 나중에 혹시 들어오게 된다 하더라도 본인 행동으로서 보여드려야 할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대법원은 유씨가 주 로스앤젤레스(LA)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유씨 측이 패소했던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17년 전 유씨가 입국 금지 결정의 대상이라는 이유로 사증발급을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이다. 

유씨는 이번 판결 소식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가족들도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가슴 속 깊이 맺혔던 한을 풀 기회를 갖게 됐다”며 “그동안 사회에 심려를 끼친 부분과 비난에 대해서는 더욱 깊이 인식하고 있다. 대중의 비난 의미를 항상 되새기면서 평생 반성하는 자세로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파일 [ 5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17년 전 병역 회피 논란으로 입국을 금지당했던 가수 유승준씨(42)가 한국 땅을 다시 밟을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1일 유씨가 주 로스앤젤레스(LA)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유씨 측이 패소했던 원심을 ...
  • 2019-07-12
  •      가수 겸 배우 유승준. [연합뉴스] 가수 유승준(43·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에게 내려진 비자발급 거부가 위법하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로써 유승준이 한국 땅을 밟을 수 있는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       대법원 3부는 11일 오전 11시 유승준이 주 로스...
  • 2019-07-11
  • 그룹 마마무 화사가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모습으로 공항에서 포착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화사는 지난 7일 홍콩에서 열린 슈퍼 콘서트 스케줄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흰색 마스크를 쓰고 나타난 화사는 흰색 크롭 티셔츠와 루즈한 바지를 입고 가벼운 옷차림을 연출했다. 이날 화사...
  • 2019-07-11
  • 욱일기 무늬가 들어간 모자를 착용한 프랑스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한국 팬의 설명을 듣고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지난 6일(현지시각) 마리옹 꼬띠아르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론진 파리 에펠 점핑’ 승마 대회에 참석해 경기를 관람했다. 문제는 이날 꼬띠아르가 쓴 모자였다. 커다란 욱일기 무...
  • 2019-07-11
  • 입대를 공언했다가 한국 국적을 포기한 가수 유승준 씨에게 우리 정부가 비자발급을 거부하며 입국을 제한한 것이 위법인지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오늘(11일) 내려집니다. 대법원 3부는 오늘(11일) 오전 11시 유 씨가 주 로스앤젤레스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의 상고...
  • 2019-07-11
  •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2·사진) 씨가 드라마 제작 여성 스태프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9일 오후 11시경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강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드라마 외주 업체 여성...
  • 2019-07-11
  • 이의정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9일 오후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이의정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면서 주목받은 것.  이날 이의정은 강문영, 조하나와 대화를 나누다 결혼과 임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의정은 “난 아이 가질 생각 없지 않냐. 연인을...
  • 2019-07-10
  • 졸리가 위풍당당한 패션을 선보여 화제다. 9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졸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졸리는 우아한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졸리의 화려한...
  • 2019-07-10
  • 프로그램 사전 진행자로 유명한 MC 겸 개그맨 MC딩동(40·본명 허용운)이 MC 준비생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신문은 피해를 주장하는 MC 지망생 A씨가 최근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고 9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
  • 2019-07-10
‹처음  이전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