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한류를 통해 내 삶에 감사한 사람들로 가득해졌다”고 전하며 팬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오는 22일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극 ‘봄밤’으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정해인은 지난해부터 아시아권에서 급속도로 인지도를 높이며 신흥 한류스타로 등극했다. 지난 2014년 TV조선 ‘백년의 신부’로 데뷔해 tvN ‘삼총사’, KBS2 ‘블러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으로 차근차근 경험을 쌓던 정해인은 지난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면서 중국과 홍콩, 대만, 일본, 태국 등지에서도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각종 광고를 섭렵하는 것은 물론 한류스타들의 전유물이라 할 수 있는 면세점 전속모델로도 발탁되고, 제2회 서울어워즈에서는 인기상과 함께 한류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떠오르는 한류의 아이콘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홍콩, 필리핀 마닐라, 대만, 일본 등지에서 현지 팬미팅을 진행하며 올초까지 한류스타로서의 행보를 밟아오던 정해인은 최근 근황에 대해 “5월 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봄밤’과 영화 ‘시동’을 열심히 촬영중”이라면서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높아진 인기만큼 그가 출연한 과거 드라마들이 줄줄이 소환되며 안방팬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새 영화들까지 나오며 스크린팬들까지 두루 섭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동’에 앞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정지우 감독)은 지난해 말 촬영을 마쳐 올해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열의 음악앨범’도 ‘봄밤’과 마찬가지로 감성멜로여서 정해인의 국내외팬들을 한껏 들뜨게 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의 마음을 모르지 않는 정해인은 지금의 자신을 이르게 한 원동력이 팬들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팬들을 이야기하며 한류스타가 된 자신을 돌아봤다. 그는 “한류를 통해 국내 팬들 뿐만 아니라 많은 해외 팬분들도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다.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됐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양한 작품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류를 통해 내 삶에 감사한 사람들로 가득해졌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서 “촬영을 하는 매일 하루하루가 배우로서 가장 의미 있는 순간”이라고 말하는 정해인은 “최근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팬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었던 서울 팬미팅이었다”고 답하며 그에게 있어 팬들의 존재감을 얼마나 큰지를 알게 했다. 지난해 7월에 이어 그의 두번째 국내 팬미팅이 된 이번 서울 팬미팅이 더욱 의미가 있었던 이유는 행사가 있었던 지난 3월 30일이 그의 생일이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더 많은 소통을 하고 싶다는 취지에서 MC 역할까지 직접 하며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다국적 팬들과 함께 나눴다.
배우 정해인이 지난 3월 30일 서울 팬미팅 ‘첫 사랑’에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공|FNC엔터테인먼트
그런 정해인은 해외 팬미팅 때의 기억도 떠올리며 “팬미팅을 하러 해외에 나가면 현지 팬분들이 공항에서부터 반겨주셔서 놀랐다. 내가 나왔던 드라마, 영화 등의 내용과 대사를 외우고 계시는 분들도 계신데 신기하기도 하고, 얼마나 많이 봐주셨으면 그정도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뿐이 아니라 “해외에서 작품을 잘 보고 있다는 편지들을 많이 보내주시는 것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도 하며 해외 팬들이 보여준 성의를 빼놓지 않고 이야기하려는 듯 하나하나 되짚었다.
지난 3월 열린 정해인의 서울 팬미팅 ‘첫 사랑’ 현장을 팬들이 가득 메웠다. 제공|FNC엔터테인먼트
구구절절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는 그가 너무 의례적인 대답을 하는 건 아닌가 의심 아닌 의심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앞서 한류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면서 “가진 것보다 부족한 나인데, 많은 사랑을 해줘서 고맙고 항상 감사함과 겸손한을 마음에 새기겠다”고 다짐한 바 있는 그는 앞으로의 바람으로도 “팬들을 위해 좋은 연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배우로서 좋은 연기를 펼치고 싶은 마음이야 종종 다른 배우들의 입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었지만, 여기에 “팬들을 위해”라고 전제하니 팬들을 향한 정해인의 마음을 새삼 엿볼 수 있다.
그렇다면 그가 자신을 바라보는 국내외 팬들에게 바라는 바는 무엇일까.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먼저 자신의 계획을 밝힌 뒤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모든 분들의 하루하루도 의미있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직 데뷔 5년에 불과하며 경험은 다른 한류스타들에 비해 짧을지 모르지만, 뒤늦게 출발해서도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정해인은 그 의미를 스스로 값지게 여기고 있다는 점을 팬들에게 전하는 당부의 말에서도 엿볼 수 있게 한다.
설레는 외모만큼이나 따뜻한 내면이 느껴지는 정해인이어서 감성멜로에 꼭 어울리며 올해도 여러 작품들을 통해 한류스타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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