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할리 '동성애'-박유천 '우울증', 속사정 강제공개된 이유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12일 06시04분    조회:18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예계가 연일 시끄럽다. 버닝썬 게이트를 시작으로 단톡방 불법촬영물에 이젠 마약 논란까지 퍼졌다.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던 로버트 할리는 지난 8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혐의를 시인한 로버트 할리는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박유천은 전 연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가 전해지며 함께 강제소환됐다. 박유천은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억울함을 토로했다. 앞서 황하나가 경찰 조사에서 마약에 다시 손을 댄 이유로 ‘연예인 A씨’를 거론했기 때문. 잠든 사이에 강제로 투약했다는 진술을 더해 파장이 커졌다. 시선은 박유천에게 쏠렸다. 전 연인이라는 이유에서다. 박유천은 황하나가 경찰 수사에서 자신을 언급한건 맞지만 마약을 한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들이 혐의를 시인하고 결백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뜻밖의 전개가 펼쳐졌다. 박유천은 “마약을 결코 하지 않았다”라는 말을 5분 동안 5번 반복할만큼 간절함이 가득했다. 더불어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음을 함께 밝혔다. 2016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을 당시도 직접 언급하며 “무혐의를 받았지만 사회적인 질타와 도덕적인 죄책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죽어버리고 싶단 생각이 들기도 했다. 수면제 없이는 잠들 수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잠시 눈물을 머금으며 이야기를 중단한 박유천은 “황하나와 결별한 후에도 협박을 받았다. 황하나의 마약 투약 사실을 몰랐고 나 역시 마약을 하지도 권유하지도 않았다. 만약 사실이라면 복귀를 위한 노력이 물거품되고 연예인을 넘어 인간으로서의 삶도 부정당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물론 박유천과 황하나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진실공방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우울증 고백까지 해야했던 박유천의 눈빛은 심하게 흔들렸다.

로버트 할리의 경우 이른바 ‘강제 아웃팅’을 당한 상황이다. 수사 과정에서 같은 혐의로 구속됐던 마약사범 B씨가 “할리와 연인이었고 함께 마약을 했다”라고 밝혔기 때문. 경찰은 이와 관련한 진술 및 두 사람이 자택에 드나드는 CCTV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로버트 할리가 동성애였다는 것보다 이미 한 가정의 가장이었기에 대중이 받아들일 충격은 배가 됐다. 앞서 tvN ‘아찔한 사돈 연습’, TV조선 ‘얼마예요?’를 통해 아내와 자녀를 모두 공개한 상황, 강제 아웃팅으로 인한 본인이 입을 상처를 넘어 이미 가족들까지 2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물론 로버트 할리의 마약 투약 혐의는 질타 받아 마땅하다. 남다른 한국 사랑을 표현했던 그였기에 배신감도 지울 수 없다. 박유천 역시 여전히 자신에 대한 여론이 차가운 시점에 결백을 주장했을 뿐 입증이 된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자의든 타의든 강제로 은밀한 속사정까지 모두 공개된 상황이다. 이들이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모든 것이 들춰졌다. 한사람은 강제로 알려졌고 또 다른 한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마음의 병을 고백해야했다. 아무리 알권리가 중요한다고 해도 지나치나는 지적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연예계에서 수많은 사건사고를 겪어오면서 당사자들의 혐의에 대해서는 냉정한 잣대가 필요한게 맞다. 그건 반박할 수 없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혐의에 연루된 것만으로도 문제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의 성적 지향, 정신 질환 여부는 사안과 별개라고 생각한다”라며 “정신 질환 여부를 스스로 알림으로 인해 방패막이 된다거나 악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일시 또 하나의 폭력이 될수도 있다. 강제 아웃팅 역시 주변인들에게까지 가혹한 행태다. 가십거리로 소비되기도 하지만 본질에서 벗어난 논점은 다시금 생각해 볼 문제”라고 꼬집었다.


스포츠서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장혁의 클럽파티 현장이 공개됐다. 부산국제영화제가 한창이던 지난 10월 6일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sidusHQ Night with Re:NK’ 파티를 즐기고 있는 장혁 모습을 하이컷이 포착했다. 이날 행사는 싸이더스HQ가 부산국제영화제 첫 주말 영화인 및 연예 관계자들을 위해 준비한 ...
  • 2013-10-23
  • 박유천(왼쪽)과 열애설에 휩싸인 골퍼 안신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 스포츠서울닷컴DB JYJ 박유천과 열애설에 휩싸인 미녀골퍼 안신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3일 오전, 한 매체는 박유천이 골프를 배우며 안신애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박유천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로 "안신애와 골프 모임을 통해 아는 ...
  • 2013-10-23
  •   사진=연합 가수 겸 배우 보아가 손이 아름다운 스타 1위로 선정됐다. 최근 네일아트창업 브랜드 네일 올리브와 네일아트학원 네일 갤러리가 실시한 `네일아트가 잘 어울릴만한 손이 아름다운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가수 보아는 달하는 104표(32%)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이어 ...
  • 2013-10-23
  •   윤은혜 실수/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윤은혜 실수' 배우 윤은혜가 수상 소감 실수를 고백했다.   윤은혜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뉴스.. 실수한 거 창피하다. 계단 내려오면서 긴장한 나머지 다 까먹었어요. 까맣게. 그래도 많은 사랑을 주신 분들께 꼭 들려드리고 싶었던 제 마음만 받아주세요. ...
  • 2013-10-22
  • 철저한 자기관리, 가족에 대한 헌신, 일에 대한 끝없는 열정 등으로 40대의 멘토로 떠오른 배우 이정용(44)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정용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3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선발전’ 에 가장 나이 많은 선수로 참가해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모델 남자...
  • 2013-10-22
  • 팝 가수 레이디 가가가 신곡 '두 왓 유 원트'(Do What U Want ft. R. Kelly)의 파격적인 커버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레이디 가가 페이스북   [스포츠서울닷컴|박지은 인턴기자] 팝 가수 레이디 가가(27)의 신곡 '두 왓 유 원트'(Do What U Want ft. R. Kelly)가 전 세계적으로 발매된 가운데 파격적...
  • 2013-10-22
  • 다비치 강민경   ‘신승훈 강민경 언급’ 가수 신승훈이 강민경과의 스캔들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가수 신승훈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신승훈은 “젊은 가수와 연관 검색어가 떴다. 다비치의 강민경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 2013-10-22
  • 성인연극에 출연하는 이유린이 노출에 올인하고 있다. 지난해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2’에 출연해 남성 배우의 팬티를 벗기고 짙은 애무를 하는 등 실제에 가까운 정사를 선보이면서 논란이 된 이유린이 이번엔 란제리만 입고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출 수위가 상당하다. 이유린은...
  • 2013-10-22
  • [뉴스엔 김종효 기자] 머라이어 캐리가 남편에게 '화끈한' 생일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43)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내 사랑, 기다리고 있어요~(My baby, I'm waiting on youuuu)"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서 머라이어 캐리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망사 브래지어를...
  • 2013-10-22
  •   '진짜 군통령 걸그룹은 누굴까.' 걸그룹들이 가장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곳은 뭐니해도 군부대 위문 공연이다. 많은 신생 걸그룹들이 홍보용으로 '군통령'이란 타이틀을 이용하기도 한다. 그냥 인기가 많다고, 예쁘다고 군통령이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군인들과 얼마나 잘 소통화며 무대를 연출하...
  • 2013-10-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