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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은 세월호 참사 이후 남겨진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기장인 설경구와 전도연이 전하는 그날의 아픔이 관객에게 큰 울림을 줄 전망이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설경구와 전도연, 이종언 감독이 참석했다.
이종언 감독은 ‘생일’ 속 가장 신경 쓴 장면에 대해 “생일 장면”이라며 “그 장면을 과연 롱테이크 하나로 갈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장면을 위해 50명 정도가 미리 모였다. 대사를 주고받다가 갈 수 있겠다는 자신이 생겼다. 이틀간 같은 장면을 두 번 찍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설경구도 “20년 넘게 연기를 해왔다. 30분 넘게 롱테이크를 처음 해봤다”며 “그것도 4~50명이 함께 했다. ‘이게 될까’ 싶었다. 이틀 동안 찍었다. 또 그날 많이 덥고 힘들었다. 귀한 경험이었다. 앞으로 또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기억에 남는 촬영이었다”라고 증언을 보탰다.
또 이종언 감독은 세월호 참사가 우리 국민들에게 너무나 참혹한 트라우마라는 점을 인정하며 “물론 ‘보기 어렵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당연하다. 모두가 힘들어했다”고 했다.
다만 흥행을 자신하며 “먼저 오실 수 있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 분들이 ‘슬프기만 하고 힘들기만 한 것이 아니다’라고 다른 분들에게 소개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생일’은 세월호 참사를 다룬 것만큼 배우 설경구와 전도연의 만남으로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이를 이야기하며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마음 편히 연기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들은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후 18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특히 설경구는 ‘생일’에 출연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세월호 참사 이후 시인은 시를 썼고 소설가는 소설을 썼다. 가수는 노래를 했다. 나는 영화인이기에 영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도연도 여기에 동조했다.
‘생일’은 세월호 참사로 수호(윤찬영 분)를 떠나보낸 유가족 순남(전도연 분)과 예솔(김보민 분), 정일(설경구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4월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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