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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가 승리를 비호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주간경향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내가 버닝썬의 틀을 짜고 나서 승리에게 (버닝썬을) 함께하자고 제안을 했다"며 "나는 버닝썬 지분을 10%, 승리는 20%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승리의 3년 전 카톡 내용이 죄가 된다면 대한민국 남성들은 다 죄인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성매매가 이뤄진 것도 아니고 장난친 것만으로 이렇게"라며 승리를 비호했다.
또한 이 대표는 "2015년 일을 내가 어떻게 알겠는가? 나는 현재 언급되고 있는 승리의 단체대화방에 있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는 이유가 물뽕(GHB)을 타서 여자들에게 먹이고 강제로 성폭행했다는 것인데, 그러면 그 피해여성들은 왜 경찰에 고소하지 않고 언론에다 흘리기만 하겠나?"라고 반문하며 "지금 이 분위기에 고소하면 바로 가해자가 구속될 거고, 합의금도 받을 수 있고, 법적처벌 다 받을 수 있는데 왜 안 하고 있겠나?"라고 강조했다.
버닝썬 성폭행 의혹에 대해 이 대표는 "오히려 내가 룸에서 물뽕을 타서 강간을 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한 최초 유포자를 경찰 사이버수사팀에 잡아다줬다"면서 "반장님이 감사하다고 인사까지 했다. 나는 경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1주일에 많아야 한 두 번 버닝썬에 갔다. 마약 양성 반응 나온 것도 다툴 여지가 있고, 그 외에는 기소될 게 하나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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