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타 주윤발(63)이 재산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혀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8일 대만 ET투데이에 따르면 주윤발은 지난 6일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해 시민들과 만남을 가졌다. 조깅을 하며 만난 대만 팬들과 기념사진도 찍고 소통했다. 주윤발이 영화 홍보를 위해 이벤트를 열었다고 보도한 매체는 주윤발의 기부에 대한 약속도 소개했다.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소탈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주윤발, 노키아 휴대전화를 17년 동안 사용한 일화도 유명하다. 유명 브랜드가 아닌 저렴한 옷과 신발을 착용하고, 한 달 동안 쓰는 용돈은 인민페 600원 조금 넘는 정도.
풍족한 재산에도 이처럼 근검절약의 삶을 살고 있는 주윤발은 전재산인 56억 대만달러(약 인민페 12억 정도)를 전부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데 대해 "그 돈은 내 것이 아니다, 그저 잠시 내가 보관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절약하는 생활 습관에 대해서는 "옷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려고 입는 게 아니다. 내가 편하면 그만이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TV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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