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유승호 "연애 몇 번 해봐…빈틈 있는 사람 더 좋아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20일 08시43분    조회:18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솜털이 뽀송하던 배우 유승호는 어느새 멜로가 기대되는 완연한 남자로 성장했다. 굳이 '아역 출신'이라는 경력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유승호란 이름만으로 경쟁력이 느껴지는 때가 온 것이다.

40부작(분할 편성 제외 20부작) MBC 드라마 '군주'의 대장정을 이끈 유승호다. 한 배우가 성장하는 과정에 반드시 전환점을 맞기 마련인데 유승호에게 '군주'가 바로 그런 경험이 됐다. 모처럼만에 인터뷰를 결심한 유승호는 간지럼을 타듯 웃다가도 금세 진지한 눈빛으로 돌변하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바른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은 없나요?

"제가 의도해서 만든 것도 아닌데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기 싫게 되고요. 일하면서 느낀 걸 그대로 이야기 하는 거고 사실 현장에서 화나는 일도 많거든요. 그런데 배우들이 화를 내면 팀 분위기가 가라앉고 스태프는 더운데다 무거운 것도 들어야 하니 얼마나 더 힘들겠어요.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려 하다 그렇게 이미지가 만들어졌죠."

-그 동안 연애는 많이 해봤나요?

"몇 번이요.(하하) 굳이 숨기고 있다가 나중에 거짓말이라는 말 나올 바에 그냥 '몇 번'이라고 말할래요."

-이상형은요?

"소현이가 '군주'로 라이브 방송 하면서 '오빠 이상형이 왔다 갔다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같은 걸 하다 보면 옆에 있는 녀배우를 말해야 할 때가 있잖아요. 전 좋은 사람이 좋아요. 완벽한 사람 보다는 빈틈이 있는 사람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단아한 김소현과 걸크러시 윤소희 중 하나를 꼽자면요?

"반반 섞고 싶어요."

-연애 하면 녀자친구가 전국의 누나들로부터 미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려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승호의 멜로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아요.

"그 동안 선(善)을 많이 했어요. 이제는 악(惡)을 해보고 싶어요. 굉장히 싸 보이는 역할 양아치 그런 거요. 잘할 자신 있는데 솔직히 멜로는 자신이 없어요. '군주'에서 나오는 것도 겨우겨우 한 거예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멜로 연기를 하는 게 부끄러운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또래 배우들보다 일찍 군대를 다녀왔어요.

"그 경험을 지금 하라고 하면 못 할 것 같아요. (장난스럽게) '연예병사 가라고 할 때 갈걸'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저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다는 게 되게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땐 힘들었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재미있고요. 소중한 추억이에요."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요?

"단순히 외적인 것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싶지 않고 그냥 연기를 하고 싶어요. 좋은 작품으로 인기를 얻고 인기를 목적으로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서 배우 하고 싶은 거예요. 좀 더 연기 련습이 필요하고 작품도 잘 돼서 원하는 작품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잘 맞춰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배우 소지섭과 닮아 화제가 되기도 했죠.

"아직도 가끔 연락 하고요. 영화 '군함도' 마치셨으니까 영화도 보고 인사도 드릴 계획이에요."

 

-작품 마친 뒤 어떻게 지낼 계획인가요?

"운동도 하고요. 친구들도 만나서 놀고요. 친구 중 한 명이 농사를 짓고 있어요. 집 앞에서요. 가서 작업하는 것도 도와주려고요.(웃음)"

-친구들과 연예인 이야기도 나누나요?

"친구들이 '같이 밥 먹을 수 없냐'고 물어봐요. 전 '너희랑 밥을 왜 먹냐'고 하죠. 배우들에 대해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친구들하고 있으면 재미있어요."

-예능 '삼시세끼'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제의가 온다면 출연할 생각이 있나요?

"일을 시켜주시면 그건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말을 안 한다고 (뭐라고) 하실까 봐요. 전 예능은 아직인 것 같아요.(웃음)"

마이데일리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중화권 톱스타 주걸륜이 축구 경기를 위해 자리를 비워줬다. 2일 중국 동방망 등 매체 보도에 따르면 주걸륜은 17일, 18일 양일간 개최할 예정이던 상하이 콘서트 취소를 발표했다. 예매를 준비 중이던 팬들에게는 다소 황당한 상황. 주걸륜이 콘서트를 취소한 이유는 축구 경기 때문이었다. 주걸륜의 콘서트와 같은 날 중...
  • 2017-11-05
  • 나훈아, 11년만에 컴백 공연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지만”… ‘사나이 눈물’ 노래중 두차례나 눈물 4000명 관객들 “오빠”“여보” 환호… “평생의 소원 풀었다” 울먹이기도 암표도 등장… 3배 가격에 거래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
  • 2017-11-05
  • [이주엽의 이 노래를 듣다가]   "내일 걱정은 내일 모레/ 모두들 미쳐보게"―싸이 '챔피언' 중 광장에서 정치와 이념이 아니라 음주 가무로 연대하는 꿈을 꿔본 적이 있는가. 질펀한 카니발이 벌어지고, 거기서 디오니소스적 대동단결이 시작된다. 하향 평준화한 욕망으로 하나 되는 그곳엔, 어떤 분열적 요소...
  • 2017-11-05
  • 나훈아, 11년만에 컴백 공연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지만”… ‘사나이 눈물’ 노래중 두차례나 눈물 4000명 관객들 “오빠”“여보” 환호… “평생의 소원 풀었다” 울먹이기도   암표도 등장… 3배 가격에 거래 3일 오후 서울 ...
  • 2017-11-04
  •   11년 만에 컴백한 가수 나훈아(70)가 그간의 은둔생활과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나훈아는 3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홀에서 ’나훈아의 드림 콘서트’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3만명 규모의 공연장을 가득 채운 나훈아는 건재함을 과시하며 120분간 신곡 7곡을 포함해 20여곡 넘...
  • 2017-11-04
  • 배우 장쯔이가 의붓딸인 큰딸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중국 저장TV 배우 오디션 프로그램 '배우의 탄생'에 출연 중인 장쯔이는 최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큰딸을 언급했다.  장쯔이는 "큰딸은 내가 낳은 자식이 아니다. 하지만 바라건대 내 모든 사랑을 그 아이에게 주고 싶다"고 말했다. 왕펑의 딸인 샤...
  • 2017-11-04
  • 엑소 출신 루한의 연인인 중국 배우 관효동(관샤오퉁)이 설산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관효동은 2일 자신의 SNS 웨이보에 설산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관효동이 루한의 아이를 가졌다는 루머가 확산됐던 상황. 관효동은 자신이 공개한 근황 사진에서 설산을 배경으로 붉은색 점퍼를 입고 포...
  • 2017-11-04
  • 배우 김소연이 우아함과 시크함을 넘나드는 반전 메이크업 화보를 공개했다.   김소연은 17일 발간될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에서 전혀 상반된 분위기의 뷰티 룩을 연출했다. 진하고 강하기만 할 것 같은 벨벳 매트 입술을 좀 더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줬다. 먼저 베이지에서...
  • 2017-11-03
  • 사진: 셀레나 고메즈 / 셀레나 고메즈 인스타그램 셀레나 고메즈와 저스틴 비버의 자전거 데이트가 포착됐다. 2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셀레나 고메즈와 저스틴 비버가 이날 미국 LA에서 자전거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셀레나 고메즈(25)는 최근 10개월 간 교제한 가수 위켄드(27)와 결별했다. 저스...
  • 2017-11-03
  • “남편과 저는 이번 일과 관련이 없습니다.” ‘세계적인 톱스타’ 장쯔이의 마음은 진심이었다. 지난 달 31일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한 걸음에 한국으로 날아왔다. 하루 먼저 한국에 도착했고, 결혼식장에는 가장 먼저 들어가 이들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특히 오래 알고 지낸...
  • 2017-11-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