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최택'으로 뜨거운 '여심어택' 바람을 일으킨 배우 박보검. 그가 약 7개월 간의 길다면 긴 공백을 깨고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돌아온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박보검의 첫 지상파 주연작이자, 사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 다양한 작품을 섭렵하며 성장해 왔다. 이에 단역시절부터 주인공이 되기까지, 그의 연기 인생을 파노라마처럼 돌아봤다(드라마 작품만 선정)
# OCN '히어로' 강동우 : 박보검의 첫 드라마. '히어로' 4회에 특별출연했다. 피칠갑한 학생으로 등장, 세상에 냉소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짧은 출연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KBS2 '각시탈 민규 : 박보검이 주목받기 시작한 드라마다. 모범생으로 등장한 박보검은 해맑은 미소로 시선을 강탈했다. 극중 역할인 민규는 청년 의용군으로 끌려갈 뻔 하다가 각시탈(주원)에 의해 구해져 독립운동을 이어가는 모범스러운 캐릭터였다.
# SBS '원더풀 마마' 고영준 : 극중 배종옥(윤복희)의 막내아들 고영준 역을 맡았다. 사고뭉치의 철부지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였다. 고영준의 성장기는 진한 감동을 안겼다.
# KBS2 '참 좋은 시절' 어린 동석 : 이서진의 아역으로 출연한 박보검. 꽃미남 비주얼을 한껏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난 속에서 독하게 자란 동석을 연기하면서 박보검은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눈빛 연기, 사투리 연기 등이 훌륭했다는 평가다.
# KBS2 '내일도 칸타빌레' : '내일도 칸타빌레' 최대 수혜자에 등극한 박보검. 초 긍정 첼리스트 이윤후 역을 맡았다. 다정다감하고 낙천적인 윤후의 매력에 시청자는 빠져들었다. 특히 큰 키의 환상적인 비주얼을 지닌 박보검은 7회에서 지휘하는 신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KBS2 '너를기억해' 정선호 : 사이코패스 정선호 역을 맡았다. 박보검은 선함과 악마가 공존하는 두 얼굴을 연기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정선호는 상처가 깊은 인물. 모든 오해가 풀리고는 순둥이로 돌아왔고, 형 역할을 맡은 서인국과 브로맨스를 펼쳐 많은 사랑을 받았다.
# tvN '응답하라 1988' 최택 : 최택을 만난 박보검은 '대세'로 떠올랐다. 바둑기사 최택 역을 맡은 그는 아기 같은 순수한 면모로 쌍문동 친구들과 함께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반대로, 사랑에 있어서는 직진남인 박보검은 혜리(덕선 역)와 러브라인이 이어지며 '어남택'에 등극했다.
#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이영 : 박보검의 첫 지상파 주연작인 '구르미 그린 달빛'은 궁중 로맨스 사극이다. 극에서 박보검은 왕세자 이영 역을 맡았다. 츤데레 왕세자로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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