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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주걸륜의 아내 쿤링이 육아 근황을 전했다.
2일 중국 시나연예는 대만 매체를 인용, 쿤링의 엄마가 된 소감을 전했다. 22세에 아기 엄마가 된 쿤링은 "아기가 태어나지 않았을 때는 '빨리 나와, 정말 보고 싶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계속 잠을 안 자니까 '왜 아직도 눈을 안 감는 거니'라고 생각한다"며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아기가 '엄마' '아빠'라는 말을 할 줄 안다고 밝힌 쿤링은 "아이가 '아빠'라고 말은 하는데 아빠가 누군지는 못 알아본다. 지금은 나를 엄마라고 불러야 하는지를 알고는 나를 찾아 안긴다. 정말 사랑스럽다"고 자랑하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편 주걸륜을 향한 고마운 마음도 드러냈다. 쿤링은 "산부인과에 다닐 때 남편이 늘 함께였다. 제왕절개 수술 뒤 몸을 못 움직일 때는 농담으로 '남자 간병인 될 준비가 다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면서 "어떤 남자들은 아기를 돌보기 싫어하는데 남편은 그렇지 않다"고 주걸륜의 세심하고 가정적인 면모를 자랑했다.
대만 출신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주걸륜은 2015년 14살 연하의 쿤링과 웨딩 마치를 울리고 같은 해 7월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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