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가수협회장 후 빈털터리, 태진아 빌딩 샀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27일 15시33분 조회: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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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가수 송대관이 '오랜 절친' 태진아에게 의혹을 제기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송대관과 태진아가 출연해 허물없는 예의 입담을 과시했다. 궂은날도 해뜰날도 함께한 '인생의 동반자들' 특집에 동반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대한가수협회장' 타이틀을 화제 삼았다. 2006년 45년 만에 사단법인으로 재창립된 대한가수협회는 남진 초대회장, 송대관 제2대 회장, 태진아 제3, 4대 회장을 거쳐 최근 가수 김흥국이 5대 회장에 올랐다.
태진아는 5대 회장이 된 김흥국을 응원하면서 "협회장 자리를 맡으면 내 지갑을 열어야 한다. 돈을 벌 수 있는 자리가 아니기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송대관은 "다들 협회장 하고 나오면 엄청 힘들어 하고 빈털터리가 돼서 나오는데 태진아는 협회장 연임 후 빌딩을 샀다"고 돌발 폭로(?)했다. 태진아는 "빌딩은 내 돈으로 구입한 것"이라며 발끈했고 송대관은 "그건 뭐 기관에서 알아볼 일이다"고 받아쳐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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