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태양의 후예' 조연 활약 진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23일 07시57분    조회:20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 상사 인기 실감… 심지어 '잘생겼다'네요"

['태양의 후예' 조연 활약 진구]

영화 '연평해전' 이어 사랑받아… 송중기와 호흡은 '톰과 제리'
"서 상사가 웃을 일 많아질 것"
'진구파'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무뚝뚝하면서도 속 깊은 베테랑 특전사 서대영 상사 역을 맡은 배우 진구(36) 이야기다. '장군의 딸'인 윤명주(김지원) 중위와 펼치는 애틋한 로맨스에 여성은 물론 남성 팬들도 열광한다. "송중기보다 진구 때문에 드라마 본다"는 시청자도 적지 않다.

데뷔한 지 14년. 제대로 된 멜로는 진구에게 거의 처음이다. 첫 작품이었던 드라마 '올인'의 이병헌 아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가 오랜만에 다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서울 삼청동에서 만난 그는 큰 목소리로 또박또박 천천히, 마치 웅변하듯 이야기했다.

"인기를 느껴보고 싶어 최근 SNS 계정을 만들었어요.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 팬인데 23일 챔피언 결정전 시투 초청을 받고 인기를 실감했어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남자다운 군인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진구는 “사랑도 의리도 최대한 묵직하게 풀어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장련성 객원기자

진구는 해군 헌병대에서 군 복무를 했다. 제대한 지 한참 지났지만 당시 훈련했던 자세가 그대로 몸에 배어 있다고 한다. 덕분에 지난해 참수리 357호 조타장 고(故) 한상국 중사 역할로 출연한 영화 '연평해전'(관객 600만명)에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도 진짜 군인 같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그는 "군인 역할이 어울린다는 말은 바르고 정직한 사람처럼 보인다는 뜻인 것 같아 기분 좋다"고 했다.

극 중 송중기와는 '톰과 제리'를 연상시킬 만큼 호흡이 잘 맞고, '띠동갑' 김지원과 펼치는 로맨스도 자연스럽다. 진구는 "'꽃미남'으로만 알았던 송중기는 겪어 보니 듬직하고 어른스러워 '아버지' 같은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김지원은 나이보다 성숙하고 성실해서 나의 '여배우 울렁증'을 해소시켜줬다"고 했다.

어릴 적 TV를 끼고 살면서 연예인 흉내 내기를 좋아했다는 그는 2002년 제대 후 진로를 고민하다 연기자가 되기로 했다. 두 달 만에 '올인' 오디션에 합격했다. 일주일에 광고 3개 찍고, 팬 카페가 40여 개 생겨나는 '반짝인기'를 맛봤으나 금세 사그라졌단다. 영화 '명량' '마더' '비열한 거리' 등 주로 액션이나 스릴러에 출연하며 거친 역할을 맡아왔다. 진구는 "'멋지다'는 얘기를 듣고 싶어서 연예인이 됐는데 스타 자질을 갖춘 사람은 따로 있더라"며 "강렬한 역할을 주로 하면서 나름대로 영역을 구축해왔지만 대중의 관심에 목말랐던 게 사실"이라고 했다. "갑자기 폭발적 관심이 쏟아지고 '잘생겼다'는 말까지 듣게 되니 그간 잘 살아왔다는 확신이 든다"며 웃었다.

고대했던 멜로를 막상 해보니 액션물과 비슷한 점이 많았다고 한다. "합이 정확히 짜인 액션에선 내가 때리면 상대가 맞거나 피하거나 맞받아치죠. 멜로도 내가 고백하면 상대가 받아들이거나 거절하거나 애매한 반응을 내놔요. 로 [removed][removed]맨틱 코미디도 꼭 해보고 싶어요."

2014년 결혼한 진구는 지난해 6월 29일(제2연평해전 13주기) 득남해 아빠가 됐다. "아빠가 되고 보니 대본이 깊이 있게 느껴지고 표현 방법도 다양해졌다"고 했다. 그는 "'태양의 후예'는 속이 시원할 정도로 마무리가 확실한 드라마"라며 "반전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고 서 상사가 웃는 일도 많아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조선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사람 냄새 나는 힐링 예능의 대표주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돌아온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이 오는 3월 11일 수요일 밤 9시 편성을 확정 지었다. 2018년, 2019년 지난 2년간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 자기' 조세호가 시민들의 일상으로 직접 찾아가 소박한 이야기를...
  • 2020-02-05
  • 실력파 트로트 가수 7인의 피 튀기는 전쟁, ‘나는 트로트 가수다’가 오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5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트로트 가수 7인이 펼치는 고품격 음악 경연 프로그램으로 조항조, 김용임, 금잔디, 박구윤, 박혜신, 조정민...
  • 2020-02-05
  • 혼성그룹 쿨 이재훈이 결혼과 자녀 공개 심경을 고백했다.  5일 이재훈이 지난 2009년 결혼을 하고 2010년 득녀, 2013년 득남한 사실이 공개됐다. 이에 같은날 이재훈은 자신의 팬카페에 “저는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가수이기 이전에, 어디서나 당당하고 멋스럽게 사는 한 남자이고 싶었다”며 “...
  • 2020-02-05
  • (KBS)의 예능 프로그램 ‘거리의 만찬’이 시즌2 진행자를 시사평론가 김용민씨와 배우 신현준씨로 교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방송인 박미선씨와 가수 양희은씨, 이지혜씨 등 여성 진행자 3명이 젠더 이슈와 사회적 소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호평을 받은 시즌1의 행보...
  • 2020-02-05
  • 배우 박민영의 화보 및 인터뷰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이 4일 공개했다. 하이컷은 "봄 꽃처럼 곱고 투명하게 변신한 박민영에게선 향긋한 꽃내음이 번졌다. 꽃을 들고 상큼한 윙크로 인사를 하고, 꽃보다 우아한 포즈와 향기로운 미소가 돋보였다"면서 "여리여리한 색감, 하늘하늘한 자태의 대표적인 봄 꽃 장미, 작약...
  • 2020-02-04
  •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이혼한 부모 서세원, 서정희를 언급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밥먹다’)에는 서동주가 국밥집을 찾아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동주는 “미국에 산다. 큰 로펌에서 일하고 있다. 거기에서 2년...
  • 2020-02-04
  • 임신 중인 '예비맘' 최지우의 근황이 포착됐다. 지난 3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몇 달 있음 예쁜 아가 엄마가 될 지우랑 촬영차 잠시 온 호정이랑 번개팅 #겸둥이 #예비엄마 #축복 #사랑 #행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
  • 2020-02-04
  • 배우 이신영이 학교 폭력(이하 학폭)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부인했다.  이신영의 소속사 포레스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오전 TV리포트에 “이신영에 대한 학폭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곧 공식 입장을 정리해서 낼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 2020-02-04
  • 또 한쌍의 연예인 커플이 탄생했다. 그룹 H.O.T 강타와 배우 정유미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4일 한 매체는 “강타와 정유미가 현재 교제 중이다. 다섯 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같은 취미 속에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인연...
  • 2020-02-04
‹처음  이전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