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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내년초 촬영 시작 中 원작·美 자본·韓 기술 합작
'아이리스' 김규태 PD가 연출 한류로 아시아시장 공략 노려
미국 할리우드 메이저 투자배급사인 유니버설스튜디오가 한국 드라마 시장에 진출한다.
유니버설은 중국 소설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달의 연인'(극본 조윤영?가제)에 투자하고 공동제작사로 나선다. 이 드라마의 제작사인 ㈜바람이분다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유니버설 본사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약식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은 드라마 '아이리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만든 김규태 PD가 맡는다.
↑ 중국 소설을 원작으로 한 ‘보보경심’은 중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큰 성공을 거둔 후 속편까지 만들어졌다.
'달의 연인'의 제작 규모는 약 150억 원. 이 중 절반가량을 유니버설 측에서 부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사 측은 올해 말까지 최종 계약을 마무리한 후 늦어도 내년 초에는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유니버설이 이 드라마를 한국 드라마 첫 투자작으로 결정한 이유는 이 작품이 갖는 상징성과 한류(韓流)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보보경심'은 이미 중국에서 동명의 드라마로 만들어져 선풍적 인기를 얻은 후 속편까지 제작된 화제작이다. 또 한국은 아시아에서 드라마 제작 기술이 가장 뛰어나고, 아시아 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한류 스타를 대거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명도가 높은 한류 스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보보경심'을 리메이크한다면 한국과 중국어권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달의 연인'은 한국, 미국, 중국이 힘을 합쳐 만드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중국 원작을 바탕으로 미국의 투자를 받아 한국의 기술력과 인력을 활용해 리메이크하는 구조"라며 "일본 만화 원작이었던 '꽃보다 남자'가 한국 드라마로 리메이크된 뒤 아시아 시장을 강타한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달의 연인'은 유니버설이 군침을 흘릴 만큼 매력적인 프로젝트"라고 전했다.
'달의 연인'은 100% 사전 제작된다. 모든 촬영을 마친 후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는 중국 시장을 겨냥하기 위한 결정이다. 올해 초 중국 미디어를 담당하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 해외 드라마에 대한 사전심의 제도를 도입한 후 한국 드라마 거래 빈도와 거래액이 크게 줄었다. 이 때문에 이미 배우 이영애가 주연을 맡은 SBS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와 송혜교?송중기가 출연하는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과 방송 시기를 맞추기 위해 사전제작을 선언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의 제도가 한국의 드라마 제작 환경까지 바꾸고 있다. 중국 시장을 공략하려는 해외 자본이 유입되면 이런 흐름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며 "그 시작점인 '달의 연인'이 성공을 거둔다면 한국 드라마 시장을 통해 아시아에 진출하려는 해외 자본 유치가 수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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