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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탕웨이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세 편이 연달아 개봉하게 된 심경을 전했다.
영화 '삼성기' 홍보에 한창인 탕웨이는 '삼성기'의 감독 장완팅과 함께 최근 시나연예와의 인터뷰에 임했다. 이 인터뷰에서 탕웨이는 영화 '명중주정'(7월 24일) '삼성기'(8월 27일) '화려상반족'(9월 2일) 등 주연작 세 편이 어떻게 연달아 개봉하게 됐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탕웨이는 "나도 알고 싶다"고 운을 떼며 "내 3년의 피와 땀인데, 여러분은 한번에 모두 보게 됐다"고 다소 아쉬움이 섞인 심정을 전했다. 이어 "상관 없다. 여러분이 좋아하면 됐다"고 덧붙였다.
향후 작품 계획에 대해 탕웨이는 "사람들 모두가 어떻게 영화로 만들까 생각하게 되는 이런 영화를 만나기는 정말 어렵다고 생각한다. 만나게 되면 하는 것이고, 못 만나면 안 하는 것이다"며 "(만나는 영화가) 없다면 돌아가서 연극을 할 것이다. 연극은 훨씬 단순하다"고 작품 선택에 대한 소신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배우 청룽(성룡) 부모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삼성기'는 연기파 배우 탕웨이, 류칭윈이 주연을 맡았다. 27일 중국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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