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청룽(성룡)이 또 한번 마약 근절을 호소하러 나섰다.
21일 중국 왕이연예는 오는 6월 26일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전날인 25일 중국중앙(CC)TV 보도센터에서 공익 보도 방송 '중국금독방양'(中國禁毒榜樣)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청룽, 차이궈칭, 청팡위안 등 100 명의 스타들은 이 방송에서 마약 근절 캠페인송인 '생명'(生命)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앞서 청룽은 지난달 싱가포르 마약 퇴치 홍보대사직을 맡은 데 이어 중국 마약 퇴치 캠페인송 '생명' 녹음에도 참여하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최근 마약 퇴치일 특집으로 꾸며진 한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도 참여하며 끊임없이 마약 근절을 위해 애쓰고 있다.
늘 공익 활동에 앞장서는 그가 최근 마약 근절에 힘을 쏟는 모습은 그의 아들 팡쭈밍(방조명)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마약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팡쭈밍을 대신해 청룽이 아들의 과오를 정면돌파하기 위해 이 같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 청룽은 마약 근절을 주제로 영화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한편 청룽의 아들인 배우 팡쭈밍은 지난 해 중국 베이징에서 대마 흡입 및 장소 제공 등 혐의로 마약단속반에 체포돼 징역 6개월형을 받고 지난 2월 출소, 자숙 중이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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