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박명수 유재석 하하 정준하 정형돈(사진 위)와 '토요일 토요일은 무도다' 당시 인터뷰에 나선 유재석의 모습 / 사진제공='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무도다' 화면 캡처 |
과연 '무한도전'은 10주년 우주여행을 떠날 것인가.
오는 10월 방송 만 10년을 맞이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과연 우주여행이라는 거대한 꿈을 성사시킬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우주여행이라는 극강의 꿈의 도전이다.
14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최근 10주년 맞이 우주여행 프로젝트를 다시 추진하고 있다. 우주여행이란 꿈의 도전은 사실 '무한도전'이 수년 전부터 가지고 있던 아이템 중 하나다. 그러나 시간과 비용 등 현실적인 제약 또한 만만찮아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고, 현재로서도 실현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프로젝트다.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제작 뒷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풀어낸 '토요일 토요일은 무도다'에서 유재석이 "아직 보여드릴 것이 많다. 새로운 것이 많다. 아직 우주를 안 가보지 않았나. 바다 깊은 곳도 안 가봤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할 수 있는 것도 많다"고 밝힌 바 있어 더 눈길을 끈다. 사소한 말 한마디로 일을 저지르는 것은 '무한도전'의 오랜 특기이기도 하다.
우주여행 프로젝트는 14일 방송에서 공개되는 '무한도전' 10주년 5대 기획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 '무한도전' 측 한 관계자는 "방송되지 않은 것이나 차후 계획과 관련해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다"며 언급을 아꼈다.
앞서 '무한도전'은 이날 오후 6시25분 방송을 통해 10주년을 맞이한 2015년 선보일 5대 기획을 공개한다. 이 가운데 하나가 이미 공개된 '식스맨'이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등 5인 체제로 방송되고 있는 '무한도전'이 시청자의 의견을 수렴해 6번째 멤버를 찾겠다는 것이다.
'무한도전'이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 이후 올림픽대로 가요제,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자유로 가요제 등 홀수 해마다 2년에 한 번씩 선보이는 가요제 역시 올해의 5대 기획 가운데 하나다. 앞서 10주년 아이템으로 공개됐던 액션 '무한상사' 역시 5대 기획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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