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F4 출신 중화권 스타 우젠하오(오건호)가 자신의 이혼설에 SNS에서 입을 열었다.
우젠하오는 28일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모두 바쁜 일은 끝났나요? 다시는 마음대로 쓰지 마세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연인이 키스를 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자신의 이혼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한 것으로 보인다.
앞선 28일 대만, 중국 등 중화권 언론은 일제히 우젠하오의 파경설을 보도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우젠하오와 그의 아내인 재벌가 출신 아리사가 성격, 가정환경 등의 차이로 이혼 위기를 겪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웨이보에서도 '우젠하오 이혼'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머물며 우젠하오 부부의 이혼설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아리사는 자신의 SNS에 "텔레비전에서 보는 것은 모두 가짜다"라고 우젠하오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게재하며 불화설이 확산됐으며, SNS에서 서로를 향한 팔로워를 끊는 등 징후로 부부 관계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대만 언론은 아리사 측에서 이혼을 요구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더해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대만판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며 F4로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모은 우젠하오는 과거 바네스라는 이름으로 강타와 듀엣 활동을 펼쳐 한국에서도 얼굴을 알렸다. 싱가포르 재벌가 출신의 가수인 아리사와 2006년 열애를 시작한 우젠하오는 결혼 반대 등 이유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2013년 8월 싱가포르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같은 해 11월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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