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 지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스타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중국 윈난성 자오퉁시 류뎬현에 진도 6.5의 지진이 발생해 400명 이상이 사망한 가운데, 피해 지역 구호를 위해 황샤오밍(황효명) 저우제룬(주걸륜) 장궈리(장국립) 등 중화권 스타들이 기부금을 쾌척했다.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중국 톱 배우 황샤오밍은 지진 발생 뒤 이튿날 자신의 자선기금회인 '명천애심기금'을 통해 10만 위안(약 1천 700만 원)을 피해자들을 위해 내놓았다. 황샤오밍의 기부금은 현장 긴급 구호에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출신인 톱스타 저우제룬도 대륙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았다. 저우제룬은 대만 연예인 중에는 최초로 윈난 지진에 50만 위안(약 8천 300만 원)을 기부했다. 저우제룬은 기부 사실을 비밀로 할 것을 원했지만 그의 기부금을 받은 기금회 측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고 시나연예는 전했다.
'국립애심기금'을 운영 중인 중국의 중견 연기파 배우 장궈리(장국립)도 지진 발생 뒤 10만 위안을 우선 내놓은 뒤 곧 40만 위안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밖에도 온라인에서는 중화권 스타들, 한류 스타들도 중국 윈난성 지진 피해자들을 향한 애도와 응원의 글로 아픔을 함께 하고 있다.
윈난 지진의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중화권 스타들의 통 큰 기부 행렬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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