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한비가 매거진 ‘간지(GanGee)’를 통해 4차원 엉뚱매력을 발산, 백치미의 끝을 보여줬다.
정한비는 자신의 대표작 ‘7번방의 선물’ 관련 캐스팅 비화를 전하던 중 “촬영 일주일 전에 점을 몇 개 뺐다. 코 옆에 점을 뺐는데 너무 깊게 레이저를 쏘다보니 핏줄이 터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한비는 상처 부위를 직접 손으로 가리키며 “여기를 꿰맸다. 촬영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 사무실에서 엄청 혼났다”며 “점 빼다가 핏줄이 터져서 꿰맬 줄 누가 알았겠나”라고 웃지 못 할 사연을 전했다.
정한비는 또 피부나 몸매관리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원래 여드름은 안 났다. 지난해 가을부터 얼굴에 뭐가 막 나더라. 피부과에 열심히 다녔는데 더 심해졌다”며 “생각해 보니 속이 안 좋아서 얼굴로 올라오는 거 같더라”고 솔직하게 말해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정한비는 “‘배우는 배우다’ 신연식 감독님께서 처음에 나를 보고 엘레강스 하다고 하셨다. 최근에는 ‘청룡영화제’가서 ‘백상예술대상’ 얘기를 할 것 같다며 언젠가 꼭 그런 실수 한 번은 할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정한비는 지난해 개봉,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예승(갈소원)이 담임선생님으로 등장, 청순하고 단아한 외모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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