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4대천왕' 출신 유덕화(류더화)가 함께 한 '실고'의 제작진 인증샷이 공개돼 화제다.
23일 중국 제작사 화이브라더스 공식 웨이보(중국 SNS)에는 영화 '실고'의 중국 청두 마지막 촬영 인증샷이 게재됐다. 청두에서 촬영을 마친 뒤 기념으로 찍은 단체 사진에는 주연 배우들도 함께 했다.
하지만 멋진 배우 유덕화의 모습은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찾기 힘들 정도. 화려한 카리스마를 버리고 남루한 행색으로 현장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영화 속 아이를 잃어버린 아버지로 분한 유덕화는 아이를 찾아 고군분투하는 남자를 표현하기 위해 노숙자와 다름 없는 초라한 차림새로 영화 촬영에 임했다. 이날도 까무잡잡한 얼굴에 거뭇하게 기른 수염, 짧은 머리, 회색 셔츠를 입고 기념사진 촬영을 함께했다.
스태프 기념 사진을 본 팬들은 "유덕화 진짜 배우다" "저런 차림에도 빛이 나네" "멋지다 유덕화" "영화 꼭 볼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들을 유괴 당한 뒤 10여 년 뒤 아이를 되찾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에서 유덕화는 아들을 잃은 아버지 역을 맡았다. 실제 딸을 애지중지하는 '딸바보'로 알려진 유덕화의 애끓는 부정(父情) 연기에 벌써부터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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