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톱스타 류더화의 새 영화 촬영 현장이 포착돼 화제다.
17일 중국 온라인 상에는 새영화 '실고'(失孤) 촬영에 한창인 류더화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중화권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류더화는 영화 '실고'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빈농 역을 맡아 3월 초 푸젠성 촨저우에서 크랭크인을 갖고 촬영을 시작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류더화는 녹이 슬었을 정도로 낡은 오토바이 몸을 싣고 거리를 달리고 있다. 류더화는 까무잡잡한 피부에 턱에는 거뭇하게 수염이 나 있고, 무채색의 허름한 상하의 의상으로 중국 오지 빈농 혹은 돈을 벌러 도시로 올라온 농민공의 느낌을 한껏 살렸다.
사진으로 새 영화 속 류더화의 모습을 엿본 팬들은 "진짜 시골 사람인 줄 알았다" "류더화 맞아?" "연기 변신 제대로다" "이런 모습 처음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농촌에서 아들을 유괴 당한 뒤 14년 만에 아들을 찾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실고'에서 류더화는 아이를 잃어버린 아버지 레이쩌콴 역을 맡아 십 수 년 간 아들을 찾는 애끓는 부성애를 선보일 예정이다. 톱 여배우 탕웨이도 류더화와 '실고'에서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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