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라후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중국 여성 기인이 공연 도중 민망한 노출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지난 10일 상하이에서 진행된 한 성형외과 홍보 행사 무대에 오른 훌라후프 중국 기네스 기록 보유자 단이(單藝)는 이날 짙은 하늘색 홀터넥 무대의상을 입고 여러 개의 훌라후프를 한꺼번에 돌리는 묘기를 선보였다.
그러나 현란한 솜씨로 두세 개의 훌라후프를 한번에 돌리는 묘기를 선보이던 단이는 뜻밖에 노출 사고로 곤욕을 치르고 말았다. 팔을 높이 들고 겨드랑이 아래로 후프를 돌리던 중 무대의상 사이로 가슴의 중요 부분이 드러나고 만 것. 묘기에 열중해 노출 사실을 모르고 있던 단이는 순간 옷을 내려다보고 당황해 뒤를 돌아 옷을 끌어 올리며 사고는 일단락됐다.
단이는 묘기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노출 사고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한다. 옷이 문제였을 뿐"이라고 웃으며 담담히 대답했다.
[TV리포트=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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