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희극왕' 저우싱츠(주성치,51)의 최근 모습이 현지 매체에 의해 포착돼 눈길을 끈다.
8일 중국 CFP는 저우싱츠가 전날인 7일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 나타났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우싱츠는 손에는 여행용 캐리어와 서류 등을 들고 있었으며, 어딘가로 떠나기 위해 체크인을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날 공항에는 8일 결혼식을 위해 발리로 출국하는 양미(양멱) 류카이웨이(류개위) 커플 및 영화 작업을 위해 싱가포르로 떠나는 배우 마궈밍, 위스만 등 다른 스타들을 취재하기 위해 많은 취재진이 모여 있었다. 취재진은 뜻밖에 저우싱츠가 나타나자 앞다퉈 그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에 담기 위해 뒤를 쫓았다.
회색 트레이닝복 바지에 검은 패딩 점퍼를 입은 저우싱츠는 예상 밖에 공항에 있던 많은 취재진에 당황한 듯 얼굴을 굳혔다는 전언이다. 옷과 모자 사이로 드러난 히끗한 머리카락이 50대 초반인 저우싱츠의 나이를 그대로 보여준다. 이날 공항에서 저우싱츠는 취재진을 피해 빠른 걸음으로 게이트로 향했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한편 80,90년대 홍콩 코미디 영화의 대부 저우싱츠는 지난해 서유기 원작 코믹 영화 '서유항마편'의 메가폰을 잡아 대박을 터뜨리며 감독으로서의 저력을 증명했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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