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가 현지 취재진과 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으며 중국 땅을 밟았다.
박시후는 29일 오후 3시께 상하이 푸둥공항을 통해 중국에 입국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시후의 중국 방문을 맞이하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모여들에 북새통을 이뤘다.
'공주의 남자' '청담동 앨리스' 등 드라마로 중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린 데다 불미스런 사건 이후 한국이 아닌 중국에서의 복귀를 선언한 만큼 박시후의 입국 순간을 담으려는 현지 매체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공항 VIP 통로를 통해 밖으로 나온 박시후는 선글라스를 쓴 채 팬들을 향해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걸어 들어왔다. 취재진들이 모여들자 박시후는 뜨거운 취재 경쟁에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박시후는 공항에 모인 인파를 보며 벅찬 듯 미소를 지으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용기를 얻었다"고 대답했다.
엄청난 수의 팬이 모인 탓에 박시후는 준비된 차량으로 걸음을 옮기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인파를 헤치고 나아가는 중에도 박시후는 줄곧 미소를 지은 채 팬들이 내민 손을 잡아주며 이동했다.
한편 박시후는 영화 '대람호'로 제15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아시아 신인상 심사위원 특별상, 제31회 홍콩 금상상 신인감독상, 2012년 홍콩영화감독협회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홍콩의 여류감독 제시 창(쩡추이산)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 '향기'(가제)에서 한국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강인준 역에 캐스팅돼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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