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몰래 ‘품절남’이 된 중화권 톱스타 왕리홍(37)이 새 식구인 아내가 함께 한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왕리홍은 30일 새벽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왕씨 집안 가족! 여러분 추수감사절 잘 보내세요. 매일 매일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가족 사진을 게재했다.
이 가족사진에는 왕리홍과 그의 부모 형제 등 10여 명의 가족들이 화목하고 단란한 분위기로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눈에 띄는 인물은 바로 최근 왕리홍이 공개한 10살 연하의 아내 리징레이다. 사진 가운데 위치한 리징레이는 왕리홍의 옆에 앉아 그의 팔짱을 끼고 다른 한 손으로는 시어머니인 왕리홍 모친의 손을 잡은 채 해맑게 미소를 짓고 있다.
지난 27일 SNS로 아내인 리징레이의 존재를 알린 왕리홍은 이후 매니저를 통해 미국에서의 혼인신고 소식까지 전하며 ‘품절남’이 됐음을 팬들에게 밝힌 상태다. 한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혼인신고와 더불어 미국 뉴욕에서 가까운 가족,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작게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왕리홍과 그의 아내 리징레이는 12년을 알고 지낸 사이로, 현재 콜롬비아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이다. 왕리홍의 갑작스런 결혼 발표에 일각에서는 속도위반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왕리홍 측은 리징레이가 임신을 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속도위반 소문을 일축했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