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전당 스포츠의 활무대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김정애교장조리 인터뷰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인공잔디밭으로 꾸며진 운동장을 무상으로 공급, 역시 흑룡강성 조선족 최우수학부로서의 위상을 유감없이 과시해보였다. 공교롭게도 이 학교 김영석교장은 출장차 한국에 체류중이고 김정애교장조리가 기자를 맞아주었다.
기자(이하 기): 어떻게 이런 엄청난 축제를 교정에서 펼치게 되였는지요?
김정애교장조리(이하 김): 김영석교장선생님께서는 조선족문화발전사업에 항상 발벗고나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규모는 방대해도 단일운동이고 아울러 저희 학교에서 인공잔디밭을 건설하였기에 이번 대축제를 진행하는데 꼭 걸맞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김교장선생님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게 모든 준비를 잘하고 가능하게 발생할수 있는 경우에 수시로 대비하도록 신신당부하였습니다. 저는 심부름을 한셈이지요. (겸손한 웃음)
기: 보니 학생들과 교원들도 적지 않게 동원된것 같은데…
김: 예. 학생들을 동원해서 ‘도우미’(자원봉사자)를 내오고 위생, 질서, 자문 등 사업을 돕게 했어요. 그애들이 이번에 큰 역할을 발휘했어요. 선생님들도 크고작은 일들을 하시며 무척 수고하셨어요.
기: 학교가 참 훌륭하군요. 배움의 전당이 달라요.
김: 예. 저희 1중에서는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교육환경으뜸, 교원수준으뜸, 학생질으뜸의 실력을 갖추기 위해 분투하는 전 성 조선학교중 유일한 시범성학교입니다. 올해만 보더라도 할빈시문과장원과 전 성 리과장원이 다 저희 학교에서 나왔거든요. 이제 저희들은 리과강팀의 우세를 충분히 담보하는 기초에서 문과강팀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분발할것입니다. 기: 그 꿈이 조만간 현실로 이루어지기를 바라겠습니다.
한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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