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정실-중앙민족대학 부속소학교 교무주임 인터뷰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9월1일 20시43분    조회:1710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앙민족대학 부속소학교 김정실 교무주임 인터뷰 [img count='1' width='350' img] [삼강소학교 김정실 교무주임] 기: 자아소개 부탁한다 김정실 주임(이하 김으로 약칭): 중앙민족대학 부속소학교 조선어문부의 주임책임을 맡고 있는 김정실이다. 기: 베이징 삼강소학교가 1999년 9월에 설립되었다고 들었는데, 당시 이떤 목적으로 이 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는가 김: 중국 개혁개방이래 동북삼성에 있는 많은 조선족들이 대도시로 진출했다. 그래서 동북산지에 있는 조선족소학교들이 하나 둘 문을 닫게 되었다. 이 소식을 접하고 정인갑 교장선생님은 매우 가슴아프게 생각했다. 그래서 농촌에서 무너진 소학교를 도시에 세우자는 제안을 내왔다. 당시 베이징에 있는 10여명의 조선족 유지인사들이 삼강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다. 기; 삼강학교에서 교편을 잡은지 몇년? 김: 3년이 되었다. 기: 학교 기본상황에 대해서는 잘 아실텐데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김: 현재 선생님은 12명으로서 조선족, 한족 포함된다. 그중 한족 선생님은 영어선생님으로 있다. 조선족학생들이 중국어도 잘하고 영어도 한족애들 못지 않게 잘 하도록 하기 위해 영어선생님 몇분을 초청했다. 학생은 약 200명정도이다. 대부분이 동북에서 온 조선족학생이고 한국에서 온 학생 20명정도, 조선에서 온 학생 10명이상, 그외에 기타 소수민족 즉 몽골족, 따이족의 학생들도 가끔씩 있다. 기: 한족한생들과 함께 수강한다고 들었는데, 조선말 보급에는 불리한 것 아닌가 김: 지금 삼강학교의 학생들은 민족대학 부속소학교에서 한족 학생들과 꼭 같이 수업을 받고 있다. 하지만 조선족애들이 조선글, 조선말도 배우도록 하기 위해 여기서 기숙하면서 저녁 한시간씩 조선말공부를 하고 있다. 기타 한족학생들도 조선말에 흥취있는 애들은 같이 공부하기도 한다. 기: 수도에 현재 7,8만여명에 달하는 조선족이 있는데, 학생자원 확보는 어떻게 하는가 김: 현재까지 모집광고, 선전 같은 것을 한적이 별로 없다. 모두 학부모들의 선전 또는 소개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입학하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삼강소학교는 용납수준을 초월해서 조금은 벅찬 형편이다… 삼강학교의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생활관리도 다 해주고 있다. 아침 일어나서 저녁 잘때까지 엄마들이 하는 자질구레한 일들도 다 봐주고 있다. 필요한 물품이 있으면 사다주기도 한다. 기: 경쟁이 치열한 현상황에서 학생자원을 확보하는데 어느정도 어려움도 뒤따를텐데, 이 학교의 가장 큰 특색이라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김: 교원대오를 놓고 보면 학교에서 초빙하는 선생님에 대해 엄격한 시험을 본다. 따라서 선생님의 자질이나 책임감이 다른 학교에 비해서는 더 월등하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학교형상수립에 유리하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선생님들은 대부분 교원자격증서가 있는 선생님이고 대부분이 자체로 외국어대학, 사범대학 등에 가서 연수도 받고 있다. 기: 앞으로 학교의 더한층 부상을 위해서는 현재 시급해 해결해야 할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김: 학교 규모를 더한층 확대하고 학생도 더 많이 받아들이며 앞으로 교수시설도 더한층 개혁하여 학생들에게 더욱 좋은 공부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 이렇게 하면 학생들도 좀더 훌륭히 키울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 오늘 좋은 말씀 고맙고, 앞으로 삼강학교의 더한층 비약을 기대한다. (끝)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러시아내 유일 한민족학교 엄 넬리 교장 러시아 내 유일한 한민족 교육을 위한 정규 러시아학교인 `1086 한민족학교' 교장 엄 넬리 씨 ⑧러시아내 유일 한민족학교 엄 넬리 교장 (모스크바=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러시아 내 유일한 한민족 교육을 위한 정규 러시아학교인 `1086 한민족학교'. 이 학교는 러시아 학부모들이...
  • 2005-11-25
  • 거리의 화가 어느 날 그는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진 리옹의 주택가에서 인상적인 집을 찾아내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림이 완성될 즈음 주변을 산책하던 한 프랑스인이 걸음을 멈추고 그의 그림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동양인을 별로 볼 수 없는 리옹에서 그것도 날랜 솜씨로 그림을 그리는 동양인이 꽤나 신기했던 모양...
  • 2005-11-25
  • [원제:북한에 최초 합영회사 세운 천용수 코스트 그룹 회장] “프락치 몰리고, 400만달러 날렸어도 13년 대북사업은 무형의 흑자” 북한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마그네사이트 광산이 있다. 광산을 답사하던 때, 북한 직원들과 호주 출신의 광산 전문가와 함께 찍은 사진. “천용수는 안기부 프락치” 13년에 걸친 천 회장의 ...
  • 2005-11-24
  • 전(全)러시아 고려인연합회 조 바실리 회장 2003년 5월 러시아 내 고려인 지역 대표들이 만장일치로 추대해 전(全)러시아 고려인연합회 회장에 재선임된 조 바실리 씨 ⑦전(全)러시아 고려인연합회 조 바실리 회장 "고려인은 정직하고 예절도 바르다. 교육수준 또한 높아 러시아 120개 소수민족 중 가장 우수하다." 2003년...
  • 2005-11-24
  • 포기도, 실망도 없다 그는 숱한 고민 끝에 외국에서 체계적으로 그림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상부에 밝혔다. 상부에서는 쉽게 한낙연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그것은 목숨 걸고 당의 활동비를 되찾아온 그에 대한 상부의 보답이었다. 한낙연이 상하이를 뜰 무렵, 또 한 사람의 화가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
  • 2005-11-24
  • 황우석 교수의 논문을 게재했던 미국 학술지 사이언스는 황 교수에게 논란을 빚고 있는 연구용 난자의 취득 과정에 대해 해명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이언스를 발간하는 미국과학진흥협회의 징거 핀홀스터 대변인은 22일 이같이 밝히며 난자 취득과 관련한 논란이 황 교수의 연구 성과에 의문을 제기한다는 증거는 없...
  • 2005-11-23
  • 이번주부터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카시오오픈(총상금 1억4천만엔)에서 성(性) 대결을 벌이는 재미교포 미셸 위(16.위성미)의 ’경제효과’가 최대 20억엔에 달할 전망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3일 보도했다. 경기장인 구로시오골프장이 위치한 고치(高知)현 관광컨벤션협회는 미셸 위가 예선을 통과할 경우 고치현의 ...
  • 2005-11-23
  • 메르켈은 동부독일 출신의 녀성 정치인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옛 서독에 뿌리를 두고있는 카톨릭계 남성 위주의 보수정당 기민당에서 당수를 거쳐 정치입문 15년만에 총리후보에 올랐다. 련정협상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련정구성에 성공하여 그녀는 2차대전 이후 최년소 독일총리에 최초의 녀성총리로 되였다. 메르켈...
  • 2005-11-23
  • 독일의회에서는 22일 그리니치시간으로 10시(북경시간으로 오후 6시)에 정식으로 메르켈을 독일의 첫 녀성총리로 선거하였다. 독일의회대변인은 메르켈은 독일하의원 614표중 397표로 쉽게 다수표를 얻었다. 그녀는 독일 2차전쟁후 제8대총리이며 첫 동독지구의 인사로서 총리로 당선된것이다. 메르켈은 북경시간으로 9시에...
  • 2005-11-23
  • [원제: 남의 자식을 친자식처럼] 화룡직업고중 황인국교원의 지극정성 성스러운 교직에 발을 들여놓은지 어언 25년, 하체가 불편한 몸이지만 학새들을 위해 쏟아부은 화룡직업고중 황인국교원(46살)의 애틋한 학생사랑은 친자식을 초과할 정도로 자극정성이다. 얼마전 우리가 고마운 사람들의 제보로 그와 련락이 닿고 한일...
  • 2005-11-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