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셸 위 프로골퍼 데뷔기 4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11월14일 08시06분    조회:101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프로 전향 전 만든 ‘미셸 위 트러스트’ 위병욱 씨는 “투어 경비를 마련하지 못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일찍 프로 전향을 선언했다는 말이 나돌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녜요. 미셸이 아마추어 때 각종 대회에 출전하려면 1년에 약 7만 달러(약 7,000만 원) 정도 들었는데 그 정도는 저희 부부가 벌어서 충분히 감당할 수 있었어요. 더구나 주변의 지인들이 대회에 나갈 때마다 집을 빌려주기도 하는 등 도움을 많이 주셨기 때문에 아마추어 때는 큰돈을 쓸 일이 없었지요.” 아버지 위병욱 씨는 대학교수답게 미셸 위의 관리를 철두철미하게 한다. 인터뷰를 할 때는 매체를 골라서 하고, 미리 약속하지 않으면 만나기 힘들다. 위씨는 한때 미셸의 캐디였고, 지금은 매니저이자 보호자다. 위씨는 미셸의 프로 전향을 계기로 ‘미셸 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프로가 된 후에는 위씨 부부 두 사람만의 힘으로 뒷바라지하기 벅차다는 판단에서다. 미셸 위를 타이거 우즈에 버금가는 대선수로 키워내기 위해서는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미셸 팀은 무려 20명이 넘는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드림팀이다. 무엇보다 체계적인 훈련을 위해 세계적인 스윙코치인 데이비드 레드베터를 모셨다. 또 퍼트가 약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레드베터의 부인인 켈리를 퍼트 코치로 두고 있다. 이 밖에도 6명의 변호사와 스포츠 심리학자·체력 전담 트레이너·물리치료사·요리사·영양사·코디네이터·전담 디자이너·매니저 등이 미셸 팀에서 활동 중이다. 위병욱 씨는 “미셸 위가 프로로 전향하기 이전부터 독지가들의 뜻을 모아 ‘미셸 위 트러스트(신용기금)’를 만들었다. 기금 관리는 세무·투자·계약·회계 등을 전담하는 6명의 변호사가 맡는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미셸 위가 성인이 되기 전에는 부모는 물론 어느 누구도 손대지 못한다. 어린 나이의 미셸이 갑자기 큰돈을 만지게 되면 정신적으로 흐트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책이다. 미셸의 심리 상담을 맡고 있는 짐 레어는 닉 팔도(영국)와 테니스 선수 짐 쿠리어(미국) 등을 도왔던 저명한 스포츠 심리학자다. 미국연방수사국(FBI) 요원이나 해군 특수부대원들의 심리 상담을 맡기도 했던 인물이다.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거주하는 레어는 정기적으로 e-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 사춘기에 접어든 미셸에게 각종 조언을 해준다. 특히 대회 때마다 느끼는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그의 주임무다. 이미지 컨설턴트는 데이비드 리프먼이 맡았다. 리프먼은 미셸 위가 방송에 출연하거나 잡지 표지사진 촬영 등을 할 때 미셸의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는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미지 컨설팅도 맡고 있다. 미셸이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 출연했을 때 입었던 의상과 화장 컨셉트는 모두 그의 작품이다. 최근 미셸이 세계적 월간 경제지 <포천>의 표지모델에 등장했을 때도 그는 의상 선정에서부터 머리 스타일까지 꼼꼼히 챙겨줬다. 리프먼은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셸이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 출연했을 당시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미셸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수많은 사진기자가 촬영 경쟁을 했다. 그런데 그는 마치 (영화배우) 니콜 키드먼처럼 우아하게 레드 카펫 위를 걸어갔다. 어느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미셸은 사진 촬영을 위해 어떤 포즈를 취할지, 어느 방향을 쳐다봐야 할지를 잘 알고 있었다.”(계속)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북한에 최초 합영회사 세운 천용수 코스트 그룹 회장 ] “프락치 몰리고, 400만달러 날렸어도 13년 대북사업은 무형의 흑자” -경쟁은 한국인끼리 했나요. “아닙니다. 그 사업은 주로 이탈리아 계 이민자들이 했습니다. 다만 이탈리아 출신 사장 밑에 한국인 영업사원이 한 분 있었는데 그분이 무척 고전했지요. 나중...
  • 2005-11-23
  • 연해주 고려인 중 최고 갑부 텐 알렉산드르 연해주 우수리스크시에서 건설업과 유통업 등 10여 개 기업을 운영해 고려인 중 최고 갑부로 이름난 텐 알렉산드르 하리또노비치(한국명 정일) 연해주 고려인 재생기금 회장. ⑥연해주 고려인 중 최고 갑부 텐 알렉산드르 (우수리스크=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텐 알렉산드르 하...
  • 2005-11-23
  • [원제: 힘들지만 보람있는 삶 엮는다] 1급지체장애인 리광수 고선옥부부 자식 위해 리광수(46살), 고선옥(38살) 부부는 1급지체장애인이라는 아픔속에서 남편은 안해의 눈이 되여 주고 안해는 남편의 다리가 되여주면서 자식을 밝게 키워 미담을 엮고있다. 멀리 흑룡강에서 혈혈단신으로 연변에 시집온 리의경학생(화룡시 3...
  • 2005-11-23
  • 미국의 국제교육연구소가 미국내 전 대학의 외국인학생과 미국출신으로 해외에서 공부하고있는 학생들 현황을 종합해 일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 류학중인 조선국적의 학생은 2004~2005학기에 총 219명을 기록, 2003~2004학기(174명)보다 25.6%가 증가됐다. 2001~2002학기에는 113명이였다. 조선국적의 미국류학...
  • 2005-11-22
  • 《인젠 손뗄수 없어요》 장백현에 거주하고있는 올해 57세나는 한족 퇴직로동자 장집림은 지난해부터 조선어를 자습하기 시작, 신문을 읽을수 있고 간단한 조선어를 한어로 번역할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장집림은 퇴직한후 마작놀이나 트럼프놀이보다는 뭔가 의의있는 일을 찾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생각끝에 그는 장백...
  • 2005-11-22
  • [원제:북한에 최초 합영회사 세운 천용수 코스트 그룹 회장 ] “프락치 몰리고, 400만달러 날렸어도 13년 대북사업은 무형의 흑자” 북한 ‘삼흥코스트 그룹’의 노동자들과 술잔을 기울이는 천용수 회장. 그에겐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다. 1992년, 북한에서 만난 일본의 유력 일간지 기자와 대북사업에 관해 인터뷰했다가 ...
  • 2005-11-22
  • 우수리스크시 최연소 의원 발레리 강 지난해 26세의 나이로 우수리스크시 시의원에 당선된 발레리 강. 1978년생인  그는 고려인 중 최연소 시의원이고 25명의 시의원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어린다. 시의원으로 당선되기 전 미하일로프군 군수에 출마했다 낙선했던 강 의원은 "역사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정치를 한...
  • 2005-11-22
  • 프랑스 유학을 떠나다 1929년 여름 한낙연은 몇 년 만에 상하이에 도착한다. 하지만 상하이는 예전의 활력에 넘치는 도시가 아니었다. 상하이에서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이미 지하로 숨어들어 은밀하게 활동하던 당의 재정을 관리하는 자리였다. 그로서는 더 막중한 책임이 요구되는 자리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와 만나기로...
  • 2005-11-22
  • [원제:북한에 최초 합영회사 세운 천용수 코스트 그룹 회장 ] “프락치 몰리고, 400만달러 날렸어도 13년 대북사업은 무형의 흑자” *1980년대 초, 제약회사 세일즈맨으로 승승장구하던 청년이 맨손으로 호주에 왔다. 챙겨주는 이 없는 남의 나라에서 23년 만에 12개 알짜 기업을 일궜다. 한순간도 조국을 잊지 못한 사내는...
  • 2005-11-21
  • 리완빈부자 도보로 홍군의 장정코스를 다녀와 제2차국내혁명전쟁시기 제5차반포위토벌전역에서 실패한 중국로농홍군은 1934년 10월부터 1936년 10월까지 남방근거지로부터 섬북근거지에로의 전략적 전이를 하게 된다. 당시 세상을 놀래웠던 이 장거가 바로 그 유명한 2만 5천리 장정이다. 새 중국이 창건된후 특히 개혁개방...
  • 2005-11-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