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공익과 사업 두마리 토끼 모두 잡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8월19일 09시22분    조회:41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문일



뜨거운 해빛이 포장도로마저 녹일 듯한 중복의 어느 날,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청도윤태백년건설공정유한회사의 리문일 사장을 찾았다.

고향이 흑룡강성 계서인 리문일은 청도장성계산기공정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줄곧 자기가 배운 업종에서 한 우물을 판 흔치 않은 기업인이다.

“처음에 취직한 곳도 인테리어장식회사이고 지금 하고 있는 업종도 인테리어 사업입니다.”

리문일씨가 얼굴의 땀을 훔치면서 말했다. 그는 한국기업인 한양인테리어에 출근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건축공정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그 와중에 리론과 현실의 차이점을 실감했다.

그는 자기가 배운 지식을 한국의 선진적인 인테리어 기술에 접목시키기 위하여 노력하면서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쌓아갔다. 그의 손에서 나온 밝고 명랑하고 진취적인 조선족의 풍토인정을 담은 디자인은 고객들의 환영을 받았고 그는 “타고 난 감각을 가진 디자인 설계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6년, 정식으로  세카이인테리어를 차린 후 리문일은 한국회사에서 갈고 닦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인테리어업종의 다크호스(黑马)로 부상했다. 70스포츠쎈터, 북경스크린골프, 해란강민속궁 연회장, 팬코복장회사, 명휘부동산개발회사 인테리어를 맡아했고 2010년에는 청도시 성양구의 특색상업거리인 외국인 투자자 상업거리를 설계부터 시공까지 완벽하게  끝내 화제에 올랐다.

“당시 우리는 독특한 설계와 확실한 후속 서비스를 내세워 프로젝트를 따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 상업거리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따낼 때를 돌이켜보면서 리문일은 품질과 서비스는 만사형통의 열쇠와 같다고 하였다.

청도윤태백년건설공정유한회사는 인테리어 시장을 단순한 청도에만 국한시킨 것이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리문일은 사업확장 수요로 2019년 북경 창평구에 청도윤태백년건설공정유한회사를 정식으로 설립하고 전국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였다.

“사실 북경에서 인테리어 사업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질에 대한 검증이 칼 같고 여러가지 규제가 엄청 심합니다. 그러나 북경에 회사를 차린 리유는 최고의 표준에 회사를 맞춰가기 위해서입니다.”

리문일씨가 밝혔다.

지난해에만 해도 그는 북경에서 동물원 커피점과 스크린골프장 등 묵직한 프로젝트를 따내고 기한에 완공하여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그의 회사는 내몽골, 하북, 위해, 연태 등지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중이며 지난 6월에는 청도고신구고실그룹의 부동산 인테리어를 시작하였는데 투자계약금이 3600만원에 달한다.

사업에서 승승장구하는 한편 리문일은 공익사업에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으로 정평이 났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성양지회 회원으로 있으면서 지난 9년 동안 성양지회 사무국장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했고 청도조선족 한마음 밴드팀 일원으로 약소군체를 위한 무상공연에도 참가하였다.

때로는 여러가지 일들이 겹쳐서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우리의 한차례 공연에 원기를 되찾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에 무작정 달려가 공연에 참가했다고 하였다.

인테리업종은 이제 투명화 시대에 진입했다. 차별화된 전략이 없으면 생존이 힘겹다. 청도윤태백년건설공정유한회사에서는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한 노력보다도 따낸 인테리어 공사를 완벽하게 해내는데 치중점을 두고 하나가 또 다른 하나의 프로젝트를 물고 오는 량성순환 시대’를 열어갔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으로 사업과 공익의 길에서 두마리 토끼를 잡아가고 있는 장래가 촉망되는 기업인  리문일씨, 전국시장을 겨냥한 그의 거침없는 행보가 기대된다.

연변일보 글·사진 허강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전염병 앞에서 보수를 바라지 말고 생사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의사로서의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이처럼 개인 생명건강의 위험을 무릅쓰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 사태의 제1선에 서슴없이 뛰여든 이가 있다. 그가 바로 흑룡강성전염병예방퇴치원 조선족 장철남(34세)의사이다.     ...
  • 2020-02-24
  • 2017년 5월 19일 전국공안계통 영웅모범립공집단 표창대회가 북경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습근평, 리극강, 류운산 등 중앙령도동지들이 회의에 참석하여 대표들을 회견하고 습근평총서기가 중요한 연설을 했다. 표창대회에서 흑룡강성 할빈시 공안소방지대 태평중대의 당직 중대장 조리 현룡해는 기타 10명의 경...
  • 2020-02-20
  •      대경시제4병원 호흡내과 류제성 주임   무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이 발생후 흑룡강성 대경시제4병원 호흡내과 주임인 류제성(51) 주임의사는 1선에 나서겠다고 지원서에 붉은 손도장을 찍고 당조직에 바쳤다.       그는 2003년 사스가 발생했을때, 2006년 독감 발생때, 2009년...
  • 2020-02-16
  •                현재 북경에서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리령(1960년 생)이 중화전국총공회예술단 무용배우 겸 지도교사, 북경사범대학 예술학원 객원교수이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중국문화부 무용작품 우수감독상을 수차 수상한 그녀의 무용생애는...
  • 2020-02-0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페염 전염병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한차례 초연이 없는 전쟁이 시작되였다. 도문시 인민병원은 도문시의 유일한 종합성 의료기구로서 이번 전염병 저격전에 직면해 압력 또한 매우 거대하다.   공산당원이고 호흡소화내과 주임이며 도문시인민병원 부원장인 리광문은 앞장서 병원의 신종...
  • 2020-02-04
  • 동장군이 사라진 서울 영등포.   하나둘씩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반가운 안부 인사를 건넨다.   한국에 사는 중국 동포들이 설을 며칠 앞두고 연 축제 한마당이다.   [안명근 / 중국 동포 : 이런 공연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과 중국 사이도 좋아지게 되는 거고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2020-02-03
  • [개혁개방 40주년 특집] 는 이래서 산다-땅 살리고 사람 살리는 기업 이레무공해농작물농민전업합작사 최한 사장의 거듭되는 도전   [선정리유: 개혁개방의 혜택을 톡톡히 본 한 인간의 삶의 궤적을 추적해보니 남은 것  돈이 아닌 인간의 삶의 가치였다. 남들이 다 가는 쉽고 큰 길을 버리고 어렵고 힘든 좁은 ...
  • 2020-02-02
  • 재일조선족2세 영화감독 김성우 “안녕하세요. 김성우입니다.” 첫 만남이 관객과 감독으로였다. 비공개상영회가 있은 와세다대학 오노기념강당의 스크린 뒤쪽에서 방금전까지 영상조절을 하던 한 젊은이가 무대에 올라 관중석에 인사를 하고 있었다. 월급과 스케줄이 불규칙하면서도 영상세계에 젊은 꿈을 의탁...
  • 2020-01-21
  •     할빈시천철상무유한회사 정철 사장   지나온 한해를 총화하고 년말결산으로 바쁜 요즘이다. 제조업에 종사하는 할빈시 조선족기업인 정철(56)씨에게도 다름없이 바쁜 년말이다. 얼마전 년말결산, 새해계획차 주식제로 운영하고있는 항주의 제조공장에 한주일간 다녀왔다.       정철사장은 현재...
  • 2020-01-09
  •  "정체성 살려 한중 양국서 활동…혼신 다한 가수로 기억되는 것이 목표"    조선족 가수 류춘금      "서른살에 한국에 건너와서 28년째 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무대에 서는 만큼 양국을 오가며 다양한 경험을 노래에 녹여내 감동을 전하겠습니다"   한국내 조선족 가수 1호로 지난해 2...
  • 2020-01-09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