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민족무술 3등상 김홍란선수: 조선족 전통무술 계속해 연구하고 전승할 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11일 08시05분    조회:65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홍란
녀자 전통무술 기타류 종목에 참가한 김홍란선수(인민넷 기자 임영화 촬영).
정주 9월 10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임영화): 9월 9일, 제11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민족무술종목이 정주올림픽스타디움에서 진행되였다. 녀자 전통무술 기타류 경기에 길림성대표팀의 조선족선수 김홍란과 김현건이 참가했는데 그중 김홍란이 3등상을 수여받았다. 경기가 끝난 후 두 선수 모두 인민넷의 취재를 받았다.

김홍란선수는 이날 경기표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실수하지 않았고 정상적으로 발휘했다. 최선을 다했으며 순위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전국 관중들에게 조선족무술을 보여주고 이러한 민족특색의 무술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련속 민족운동회에 3차례나 참가한 김홍란은 사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4년이 아주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결혼과 출산을 겪다보니 3년간 거의 운동을 못했고 1년전부터 살도 빼고 체력을 회복했는데 직장일과 집안일을 하고 애기까지 돌보다보니 4년 동안 잠 한번 편히 자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누군가는 전승의 책임을 짊어져야 하고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조선족 전통무술을 료해하게 하기 위해 자신의 조그마한 힘이라고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37세인 김홍란선수는 북경체육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연변대학 체육학원에서 무술, 민족전통체육 등의 교수사업에 종사하는 중국조선족무술 제5대 전승자이다. 그녀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북경에 가서 계속하여 공부하면서 민족무술을 연구하고 자신을 단련해 다음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란은 조선족 전통무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조선족 전통무술은 주요하게 민족 기계(器械)에서 나타난다. 조선족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기계는 떡메, 빨래방치 등과 같은 일상 생활도구인데 권술동작은 여기에서 변화발전한 맨손으로 하는 동작이다. 여기에 일부 개량을 진행하고 또 현대 무술동작도 일부 결합시켜 현재의 조선족 전통무술이 형성되였다.

이날 녀자 전통무술 기타류 종목에는 중앙소학교의 김현건(12세)선수도 참가했다. 비록 아쉽게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그녀에게서 우리는 조선족 전통무술의 밝은 미래를 보아낼 수 있었다. 

김현건선수는 우연한 기회에 학교 무술대에 뽑혔고 소학교 3학년부터 시작하여 거의 4년 동안 무술을 배웠는데 처음에 같이 시작한 학생중에서 그녀 혼자만 계속하여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건선수는 무술을 끝까지 견지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조선족 전통무술을 알릴 수 있고 또 영예도 따낼 수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배웠으면 좋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인민넷의 취재를 받고 있는 김홍란선수(인민넷 기자 임영화 촬영).
녀자 전통무술 기타류 종목에 참가한 김현건선수(인민넷 기자 임영화 촬영).
이날 경기에 참가한 두명의 조선족선수(인민넷 기자 임영화 촬영).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어렵고 힘든 첫 합작이 있었기에 》 -- 《력도산의 비밀》 연출 리주호씨와 만나] 일전, 기자는 첫 중조 합작영화 《력도산의 비밀》 조선말 대사록음을 마치고 최후 합성과 완성꼬삐 제작건으로 장춘에 온 조선연출가 리주호씨를 만나보았다. 일찍 조선영화대학을 졸업하고 모스크바영화대학에서 박사공부를 하며 연출가...
  • 2005-09-14
  • [《합작영화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조선영화회사 최영일사장 인터뷰 장춘영화제작소에 와서 첫 중조합작영화 《력도산의 비밀》 중문판을 보고난 최영일사장은 《영화 자체보다도 첫 합작영화를 만들어냈다는데 뜻이 깊습니다. 이제 이 영화가 씨앗이 되여 두 나라 영화 교류와 합작의 꽃이 만발할것》이라며 감개무량...
  • 2005-09-14
  • [중한 량국의 교량으로 거듭날터] [한국 (주)목우건설그룹 박주철 대표의 지성] 《중국에서 체류할 시간이 더 많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중국건설업계에 관여할 시간이 더 많을것 같다는 이야기도 되겠지요.》 88올림픽 국내환경장식공사, 롯데백화점, 프랑스대사관, 현대백화점 등 한국 유수의 상가, 특수공사실적으로 1991...
  • 2005-09-14
  • [한류는 중한 두나라 비슷한 유교사상의 영향을 받았다-한국 항일 노전사 윤경빈 광복회 전임 회장과의 인터뷰]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쑈전쟁승리 60주년 대회가 지난 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진행되였습니다. 중국 당과 정부의 지도자, 항일전쟁 노전사, 국제우호인사와 사회각계 인사 약 6천명이...
  • 2005-09-13
  • [관광산업은 21세기 경제장성의 동력입니다-한국관광공사 강광호본부장을 만나] 민속박람회 주최측의 초청으로 연변에 처음으로 온 강광호 한국관광공사 본부장은 《연변에 대해서 다소 알고있었지만 이번 민속발람회에 참가하고나서 우리의 전통문화가 변형없이 유지되고있는데 대하여 놀라지 않을수 없습니다.더우기 어린...
  • 2005-09-10
  • [주강강병에 피여난 나리꽃] [광동모델경력 10년의 광동성 남해집신중학교 김매화학생] 5살에 광고를 찍기 시작해서부터 10년간 광고, 텔레비전 드라마 촬영경력을 가진 광동성 남해집신중학교(南海执信中学) 3학년의 김매화 학생, 한 떨기 싱싱한 나리꽃을 련상케 하는 미모의 조선족소녀가 있다. 타고난 감성...
  • 2005-09-08
  • [동포 위한 따스함이 가득한 애심] [연길시정부 미주통상대사 박현우시 《사랑한마당》에 1만원 후원] 연변일보《사랑한마당》에 실린 불우아이들의 가슴아픈 사연들을 읽고 연길시정부 미주통상대하인 미국적 한인 박현우씨는 생활의 어려움에 학업을 이어나가기 어려운 불우아이들을 도우라면서 애심이 담긴 1만원의 성금...
  • 2005-09-08
  • 심양주재 한국총령사관 오갑렬총령사 인터뷰 인젠 한국 불법체류 통하지 않아 귀국자 한국재입국 절대 보장 일전 장춘동북아무역투자박람회 참가차로 장춘을 방문한 심양주재 한국총령사관 오갑렬총령사는 공식적인 행사가 많아 몹시 바쁜 와중에도 최근 한국과의 래왕에서 제기되는 화제들을 내용으로 기자와의 인터뷰를 접...
  • 2005-09-08
  • 김상진 훈춘시 시장 - 훈춘 국제물류기지로 건설할터 두만강류역개발이 새롭게 볕을 볼 조짐을 보이면서 훈춘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언론매체의 초점으로 되였다. 이번 박람회 연변투자무역 소개회에서도 훈춘시정부 김상진시장은 훈춘시 투자환경소개 대표연설을 했다. 우선 훈춘은 지역위치가 독특한데다 우대정책이 많으며...
  • 2005-09-08
  • [주광주 한국총령사관 남상욱 총령사 인터뷰] [한국자본-눈길을 광동에 돌려볼 필요] [내수시장 겨냥한 투자증가세 주목] 중국 31개 성급 행정구역 중 GDP, 세수액, 외자유치 각각 1위 중국 전체 수출액의 30%이상 차지 가전, 통신기기, 완구, 시계, 신발 등 제조업의 세계 최대 생산기지,한국전체 경제규모의 90% 수준 중국...
  • 2005-09-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