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33세에 치과병원 원장으로 성장한 조선족 사나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20일 09시29분    조회:42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창식

칭다오커은치과병원 박창식 원장

 

이창구 커은병원의 박창식원장이 최첨단 의료설비를 소개해주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산둥성 나아가 중국에서도 유명한 커은(可恩KEEN)치과, 산둥성 더저우(德州)에서 치과병원으로 출발한 만소화 동사장이 이끄는 커은그룹은 현재 더저우, 즈보, 웨이팡에 각각 치과병원 1개씩, 칭다오에 3개, 상하이에 1개 병원을 가지고 있다. 또 7,8월내에 국내 타 도시에 2개의 병원을 더 신설하게 된다. 칭다오커은치과병원 이창구분원에 나젊은 조선족 원장이 취임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33세나는 박창식 원장이다. 고향이 헤이룽장성 목단강시인 박창식씨는 치치할의학원 구강전업(口腔专业)을 졸업했다.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치과라는 한 우물만을 파왔다. 그는 금년 6월 1일부터 이창구 커은치과병원 원장에 부임되었다.

  이창구 병원은 3층 건물로 면적이 1000여 제곱미터에 달한다. 총 투자액이 1000만 위안에 달하며 치과의사만 13명, 근무일군이 모두 50여 명이나 된다. 박창식 원장은 부임해서부터 병원관리를 학습형조직으로 바꾸어놓았다. 부단히 변화발전하는 치과치료 기술과 설비에 걸맞게 새로운 지식을 부단히 습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는 홍콩, 오지리, 미국의 워싱톤대학 등지에서 조직하는 국제학술대회와 베이징, 상하이, 쑤저우 등 국내 치과 관련 세미나에 매달 거의 절반시간을 할애할 정도로 참가하며 새로운 지식충전에 정력을 넣고 있다. 배우기를 즐기는 박창식 원장의 또 다른 특기는 임플란트 시술이다.

  치아가 상실되면 그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치아에 문제가 생겨 틍증이 지속될 경우 그 통증을 이겨내고 치료를 받으면 되지만 충치가 심하거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아예 상실되게 되면 치아가 해결해야 하는 기능적인 부분과 심미적인 부분을 아예 담당하지 못한다. 상실된 자리를 그냥 방치하면 옆쪽 치아들의 솔림 현상까지 생겨 전체 치아상태에도 악영향이 생긴다. 이런 경우 임프란트가 대안이 되고 있다. ‘매식체를 심어 넣는다’는 뜻의 임플란트는 턱뼈에 뿌리 모양의 심을 박고 그 위에 인공치아를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예전처럼 이가 하나 빠졌을 때는 양 옆 치아를 갈거나 틀이를 하는 방법이 전부였지만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처럼 보기에도 좋고 기능적으로도 부족함 없는 작용을 한다. 뼈 속에 단단하게 심어진 임플란트는 옆에 있는 다른 치아들의 도움 없이 독자적으로 치아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개인 관리만 잘 한다면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즉 인공적으로 만든 치아지만 실제 원래 치아와 다른 치아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함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박창식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을 하려면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사전 정밀 검사와 진단 후의 대략적인 치료기간, 부가적인 보조장치의 필요 여부, 발치를 할지의 여부 등 종합적으로 고려할 사항이 많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임플란트 재료비, 수술에 필요한 장비, 시술자 난이도 등에 따라서도 비용은 좌우되므로 정확한 임플란트 비용은 상담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창식 원장의 손을 거쳐 임플란드 시술을 해본 수십명의 환자들은 하나같이 그의 높은 의술에 엄지손가락을 내든다. 박 원장은 이창구 커은병원의 또다른 우세는 치과관련 최첨단 진료설비에 있다고 소개했다. 독일산 라아카현미근관치료의기(莱卡显微根管治疗仪), 미국산 surgitel 확대경, 푸양냉광미백의료기(普阳冷光美白仪), 카와치과종합치료의자(卡瓦牙科综合治疗椅), 카와디지털전경기(卡瓦数字全景机),미래그맥동진공증기소독궤(美莱格脉动真空蒸汽消毒柜) 의료기기 등 적게는 몇 만 위안 많게는 몇 백만 위안씩 하는 기계설비들이 커은병원에 구전히 갖추어져 있다. “저희 병원을 찾아오는 매 환자들에게 건강한 치아를 돌려드리겠습니다.”박창식 원장의 말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옷이 날개”라고 했다. 그만큼 옷은 하나의 품위이면서 한 민족에게는 문화이고 령혼이며 기상이다. 2008년 중국조선족복식(服饰)이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되고 연길시성월민족옷공장이 그 보호단위로 선정됨에 따라서 대표성 전승인의 일원으로 된 최월옥 공장장은 더 없는 영광과 자부심을 안고&n...
  • 2018-07-27
  • 노래로 엮어가는 “군인본색” -조선족군인작곡가 상남 군인생활 30여년간 록색의 군영에서 부터 서남변강의 전방초소까지, 눈덮인 북방의 림해설원에서 남해의 야쟈숲까지 군인이지만 총을 들지 않고 자신의 특유한 예술기량으로 “군인본색(军人本色)” 등 전국의 방방곡곡에 울려퍼...
  • 2018-07-26
  •    '항전 14년' 교재 기입에는 그의 공로가 컸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동북항일련군로전사, 전 흑룡강성정협부주석 리민 녀사가 21일 94세를 일기로 세상과 작별했다.   그는 조선족 대표인물의 한사람이자 그 시대의 전기였다.   '항전 14년' 정식 교과서에 기입, 가장 큰 소원 실현 ...
  • 2018-07-24
  • 연신소학교 최경옥 교원     인민교원의 최고의 영예인 전국모범교원(教书育人楷模) 2018년도 평의선발에서 연길시연신소학교의 최경옥 교원이 각 성 2명, 전국 64명 뿐인 립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연변과 조선족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서도 학생들을 이끌고 19일...
  • 2018-07-24
  • 칭다오커은치과병원 박창식 원장   이창구 커은병원의 박창식원장이 최첨단 의료설비를 소개해주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산둥성 나아가 중국에서도 유명한 커은(可恩KEEN)치과, 산둥성 더저우(德州)에서 치과병원으로 출발한 만소화 동사장이 이끄는 커은그룹은 현재 더저우, 즈보...
  • 2018-07-20
  •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연변특파원= 18일인 어제, 중국조선족음악계의 큰 별인 작곡가 박서성 선생이 갑자기 서거했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을 침통한 슬픔에 잠기게 했다.      ‘선생님은 내게 음악을 가르쳐주셨을 뿐만 아니라 인간과 인생의 도리도 깨우쳐주신 아버지같은 분이셨습...
  • 2018-07-19
  • “중국 동포들은 포석의 ‘낙동강’으로 민족혼 되새겼지요” 중국 연변동포들이 조명희 선생의 민족혼을 일깨우고자 ‘연변포석조명희문학제’를 17년 동안 자체적으로 열고 있다. ‘연변포석조명희문학제’에서 이임원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석抱石조명희趙明熙(1894~19...
  • 2018-07-18
  • 우리 민족 전통무용은 우아하면서도 매혹적이다. 무용수들의 현란한 춤사위는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기도 한다. 그런 마력을 지닌 우리 춤으로 무대우에서 빼여나게  연기를 펼치고 있는 이가 있다, 그가 바로 대형무극 ‘아리랑꽃’에서 주인공 역할을 거뜬히 소화해내며 우리 겨레의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
  • 2018-07-11
  • “우리는 모두 조선족이다”의 저자 신혜란교수 인터뷰       ▲사진= 한국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신혜란 교수.      “조선족은 우리의 미래일 수도 있다” 조선족 관련 연구를 발표하고 나서 이런 파격적인 발언을 했다는 서울대 신혜란교수가 쓴 “우리는 모두 ...
  • 2018-07-10
  •          “귀촌했다면서? 뭐하고 사냐?”   “농사 짓지ㅋㅋ”   귀농, 대개 정년퇴직 후 고향이 그리워 시골로 가는 중장년층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감자 캐고 모내기하며 로후를 만끽하는 모습이랄가? 하지만 여기 34세 박광호씨는 새시대 농군이 되고싶어 3년전 고향...
  • 2018-07-09
‹처음  이전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