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토템신화 역시 엄청난 문화산업자원입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6일 15시47분    조회:67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남영전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토템시문학의 개척자 남영전시인의 문화추천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남영전선생.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수상자로 일전 연길을 찾은 중국조선족 토템시문학의 개척자 남영전시인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문화산업시대를 맞이하고있는 중국조선족의 우세와 자세에 대해 낱낱이 견해를 피력하였다.

《우리 조선족은 우수한 전통문화를 가진 민족으로서 무궁한 문화자원을 갖고있습니다. 의식주행으로 볼 때 우리의 전통복장, 전통음식은 세상이 다 알아줄 정도로 우수합니다. 전통음식 한가지만 보더라도 김치, 떡, 랭면, 전통장 등 종류도 많고 그 제작과정이 과학적이며 문화적인 공예가치들을 내포하고있습니다. 그 내함과 가치들을 하나하나 발굴하고 방대한 규모의 축제를 열면서 영향력을 과시하면 자연 경제가치를 동반하게 되는것입니다. 》

그는 현재 여러 지역들에서 각종 문화축제를 선도로 민속문화, 음식문화, 농경문화 등 민족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면서 문화산업을 흥기시켜가고있는 노력에 우선 찬사를 보냈다.

거주면에서는 민족특색을 살려 지역건설에 도입함에 있어서 미흡한 점부터 찍는다. 연길시는 조선족수부도시로서 건축풍격부터 민족특징을 구비하여야 하며 연길시의 거주환경과 기타 지역 거주환경이 구별될 때 관광객들의 발길은 자연 연길로 돌아지기마련이라고 사례를 든다. 높은 현대아빠트를 짓더라도 한옥의 특성을 살려 민족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고 거기에 풍속과 의례 문화를 결합하여 문화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일은 여러 지역 지도자들의 문화두뇌와 직결되는 사항이라고 짚었다.

예술면에서도 우리에게는 세계적인 문형문화유산으로서의 상모춤을 비롯한 국가급, 성급 각종 무형문화유산도 있고 구전문학, 만화문학 등 전통문화유산들이 많다고 한다. 특히 현재 세계적으로 만연되고있는 애니메이션에 대해 언급하면서 조선민족 토템신화 역시 무궁한 문화적가치와 경제적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산업자원이라고 깨우쳐주었다.

토템신화는 조상의 탄생신화로서 우리는 누구이며 어데서 왔고 어데로 가는가 하는 근본적인 생명이야기이다. 이는 인류의 보편적인 관심사인것이다. 우리 민족은 《단군신화》며 《고주몽신화》, 《김수로왕신화》, 《김알지신화》, 《박혁거세신화》 등 우수한 신화를 갖고있다. 이러한 완벽한 신화는 다른 민족에게서는 찾아볼수가 없다. 하여 타민족들은 조선민족의 이런 토템신화에 대해 혀를 차며 부러워한다고 한다.

남영전시인이 남긴 제사

고조선을 창건한 왕검의 단군신화는 장편소설처럼 굉장히 재미있게 엮어진 완정한 스토리를 갖고있다. 이런 신화 하나만으로도 애니메이션작품(动漫画)을 만들면 민족토템문화를 널리 알리게 될뿐더러 엄청난 경제가치를 올릴수 있게 된다. 거기에 예술가들이 가지를 쳐가면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간다면 그 문학적, 경제적 가치창출은 상상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막대한것이라고 설명을 주었다.

이 일을 누가 해야 한는가? 반드시 중국조선족이 주도해야 한다. 그것은 중국조선족은 우수한 민족으로서 객관적인 력사관을 갖고있고 드넓은 도량을 갖고있으며 문명고국이라는 유구한 력사문화풍토속에서 생활해온데다 문화의 대번영과 대발전이라는 시대적 사회환경을 구비하고있기때문이라고 한다.

남시인은 현재 중국조선족사회는 여러면에서 문제점을 안고있고 일종 위기를 겪고있지만 그 어떠한 곤난과 시련앞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간곡히 부탁하였다.

《희망이 없고 꿈이 없으면 정신이 무너지고마는것입니다. 정신이 무너지면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습니다. 사람들은 나름대로 다 꿈과 희망을 갖고 살고있습니다. 이는 인류의 공통점입니다. 꿈이 있기에 목표가 있고 의욕을 느끼고 용기를 갖게 되며 분발을 하게 되는것입니다. 중국조선족은 우수한 민족으로서 중화의 꿈을 실현하는 대환경속에서 필연코 자기의 리상을 실현해나아갈것입니다.》

최근 그는 27년간의 토템문화에 대한 연구에 기초하여《희망과 꿈》(希望与梦想)이라는 시편을 창작함으로써 토템문화에 대해 철리적인 설명을 가하였다. 이는 국가급 민족문학잡지사에서 펼친 응모에서 1등이라는 영예와 함께 충분한 긍정을 받게 되였다.

그는 수십년간에 걸쳐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간의 《친척》관계에 대한 토템연구를 심입하면서 날이 갈수록 그 중요성을 더욱 깊이 절감한다고 한다. 《토템은 모종 의미에서 하나의 신화이면서 또한 하나의 진리》라고, 토템문화는 민족간의 우의를 도모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고양하며 세계평화를 도모하는데 좋은 계시를 주고있다고 어조에 힘을 실었다.



길림신문 김청수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최창성 의사 칭다오로 귀환 50일간 의료지원봉사 감수 토로        백의천사 영웅들이 드디어 개선해서 돌아왔다.   3월 31일 오후 호북성을 지원하러 갔던 칭다오시의 264명 의료일군들이 3대의 전용비행기를 타고 칭다오유팅국제공항에 도착했다.   2월 29일 칭다오시의료일군들이 도맡고 있던 무한...
  • 2020-04-08
  • 일본무역진흥기구 북경대표처 중일상무매칭협조 김경호 업무담당   현재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북경대표처에서 중국기업의 일본회사 등록 및 중일 상무매칭 협조 등 서비스업무를 책임지고 있고 유럽 아메리카주 동창회 일본분회 리사를 맏고 있는 김경호는 "글로벌 경제침제시기에도 기회는 여전히 있다."며 기회를 ...
  • 2020-03-29
  •      국내 코로나19 예방통제가 안정세로 들어서기 바쁘게 해외로부터 바이러스가 역류입되는 사례가 늘면서 사회의 관심이 재차 쏠리고있다. 이에 따라 방역 자원봉사자들의 모습도 공항에 속속 나타나고있다. 전국에서 류입병례가 가장 많이 발생한 북경시의 조선족 정미옥(사진)씨도 그중의 일원이다. &...
  • 2020-03-24
  • 조은도(赵恩稻) 칭다오 조선족 에너지 강사가 뜬다    지난 3월8일 여성의 날 칭다오에서 인터넷 강의를 하고 있는 조은도 강사         코로나 19 사태로 불안과 고통에 허덕이는 시민들이 심리치료가 시급한 이 시점에 어떻게 이 답답하고 어려운 처지에서 해탈할 수 있는지를 요해하고자...
  • 2020-03-21
  • [코로나19 전역]  무한 중증, 위중증 환자 치료에 나선 조선족의사 김림매 김림매의사 코로나19 중증, 위중증 환자를 가장 많이 접수, 치료하는 무한 전염병퇴치(抗疫) ‘최전선’에서 사업한지 한달째, 김림매의사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3.8절 선물을 받게 되였습니다.”며 감격해한다. 그러...
  • 2020-03-10
  •       지금 온 나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초비상 시기이다. 공화국사상 초유의 바이러스와의 인민전쟁이 백열화되고 있다는 것. 최초 발생지가 어디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이번 바이러스 질병은 중국에서는 무한에서 가장 빨리 발생한 질병인바 인수(人兽) 공통감염이 가능한 7개 코로나바...
  • 2020-03-09
  •       할빈의과대학부속 제1병원 호흡내과 동복실 주치의사   꽃피는 3월이 됐지만 봄을 잃고 코로나 환자와 함께 한 병실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대결하며 환자를 위로하는 의사와 간호사들, 오늘도 그들은 자신의 안위를 뒤로 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시간과 경주하고 있다. 그속에는 30대 ...
  • 2020-03-03
  •      코로나19퇴치 지휘부 제1선에서   (흑룡강신문=할빈) '빵……!' 흑룡강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긴급 호각 소리가 울려퍼진 후 우리성의 의료진들 역시 례외없이 불야철주 날아다니는 꿀벌로, 걸어다니다 못해 뛰어다니는 '개미군단'으...
  • 2020-03-02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