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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템신화 역시 엄청난 문화산업자원입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6일 15시47분    조회:6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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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름 : 남영전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토템시문학의 개척자 남영전시인의 문화추천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남영전선생.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수상자로 일전 연길을 찾은 중국조선족 토템시문학의 개척자 남영전시인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문화산업시대를 맞이하고있는 중국조선족의 우세와 자세에 대해 낱낱이 견해를 피력하였다.

《우리 조선족은 우수한 전통문화를 가진 민족으로서 무궁한 문화자원을 갖고있습니다. 의식주행으로 볼 때 우리의 전통복장, 전통음식은 세상이 다 알아줄 정도로 우수합니다. 전통음식 한가지만 보더라도 김치, 떡, 랭면, 전통장 등 종류도 많고 그 제작과정이 과학적이며 문화적인 공예가치들을 내포하고있습니다. 그 내함과 가치들을 하나하나 발굴하고 방대한 규모의 축제를 열면서 영향력을 과시하면 자연 경제가치를 동반하게 되는것입니다. 》

그는 현재 여러 지역들에서 각종 문화축제를 선도로 민속문화, 음식문화, 농경문화 등 민족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면서 문화산업을 흥기시켜가고있는 노력에 우선 찬사를 보냈다.

거주면에서는 민족특색을 살려 지역건설에 도입함에 있어서 미흡한 점부터 찍는다. 연길시는 조선족수부도시로서 건축풍격부터 민족특징을 구비하여야 하며 연길시의 거주환경과 기타 지역 거주환경이 구별될 때 관광객들의 발길은 자연 연길로 돌아지기마련이라고 사례를 든다. 높은 현대아빠트를 짓더라도 한옥의 특성을 살려 민족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고 거기에 풍속과 의례 문화를 결합하여 문화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일은 여러 지역 지도자들의 문화두뇌와 직결되는 사항이라고 짚었다.

예술면에서도 우리에게는 세계적인 문형문화유산으로서의 상모춤을 비롯한 국가급, 성급 각종 무형문화유산도 있고 구전문학, 만화문학 등 전통문화유산들이 많다고 한다. 특히 현재 세계적으로 만연되고있는 애니메이션에 대해 언급하면서 조선민족 토템신화 역시 무궁한 문화적가치와 경제적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산업자원이라고 깨우쳐주었다.

토템신화는 조상의 탄생신화로서 우리는 누구이며 어데서 왔고 어데로 가는가 하는 근본적인 생명이야기이다. 이는 인류의 보편적인 관심사인것이다. 우리 민족은 《단군신화》며 《고주몽신화》, 《김수로왕신화》, 《김알지신화》, 《박혁거세신화》 등 우수한 신화를 갖고있다. 이러한 완벽한 신화는 다른 민족에게서는 찾아볼수가 없다. 하여 타민족들은 조선민족의 이런 토템신화에 대해 혀를 차며 부러워한다고 한다.

남영전시인이 남긴 제사

고조선을 창건한 왕검의 단군신화는 장편소설처럼 굉장히 재미있게 엮어진 완정한 스토리를 갖고있다. 이런 신화 하나만으로도 애니메이션작품(动漫画)을 만들면 민족토템문화를 널리 알리게 될뿐더러 엄청난 경제가치를 올릴수 있게 된다. 거기에 예술가들이 가지를 쳐가면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간다면 그 문학적, 경제적 가치창출은 상상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막대한것이라고 설명을 주었다.

이 일을 누가 해야 한는가? 반드시 중국조선족이 주도해야 한다. 그것은 중국조선족은 우수한 민족으로서 객관적인 력사관을 갖고있고 드넓은 도량을 갖고있으며 문명고국이라는 유구한 력사문화풍토속에서 생활해온데다 문화의 대번영과 대발전이라는 시대적 사회환경을 구비하고있기때문이라고 한다.

남시인은 현재 중국조선족사회는 여러면에서 문제점을 안고있고 일종 위기를 겪고있지만 그 어떠한 곤난과 시련앞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간곡히 부탁하였다.

《희망이 없고 꿈이 없으면 정신이 무너지고마는것입니다. 정신이 무너지면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습니다. 사람들은 나름대로 다 꿈과 희망을 갖고 살고있습니다. 이는 인류의 공통점입니다. 꿈이 있기에 목표가 있고 의욕을 느끼고 용기를 갖게 되며 분발을 하게 되는것입니다. 중국조선족은 우수한 민족으로서 중화의 꿈을 실현하는 대환경속에서 필연코 자기의 리상을 실현해나아갈것입니다.》

최근 그는 27년간의 토템문화에 대한 연구에 기초하여《희망과 꿈》(希望与梦想)이라는 시편을 창작함으로써 토템문화에 대해 철리적인 설명을 가하였다. 이는 국가급 민족문학잡지사에서 펼친 응모에서 1등이라는 영예와 함께 충분한 긍정을 받게 되였다.

그는 수십년간에 걸쳐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간의 《친척》관계에 대한 토템연구를 심입하면서 날이 갈수록 그 중요성을 더욱 깊이 절감한다고 한다. 《토템은 모종 의미에서 하나의 신화이면서 또한 하나의 진리》라고, 토템문화는 민족간의 우의를 도모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고양하며 세계평화를 도모하는데 좋은 계시를 주고있다고 어조에 힘을 실었다.



길림신문 김청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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