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저우위보 인민일보 인민망 한국지국 대표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8월29일 13시59분    조회:119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저우위보

【경주=뉴시스】김재원 기자 = 저우위보 인민일보 인민망 한국지국 대표는 지난 28일 경북 경주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화백포럼 특강에 앞서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양식 경주시장과 업무추진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인민망은 경주시의 주요 소식과 행사를 중화권 독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경주시는 대중국 홍보와 중국 관광객 유치 등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인민망은 경주시 등 국내 주요 도시에 중국을 알리는데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997년 1월에 창설된 인민망은 세계 10대 신문 중 하나인 중국 인민일보가 뉴스를 중심으로 구축한 세계 최대의 종합 온라인포털이다.

저우위보 대표는 베이징 대외경제무역대학교 한국어과 출신으로 최연소 교수로 발탁되는 등 지금까지 200여 차례의 동시통역을 하며 한국과 중국의 역사적 순간마다 소통의 창구역할을 한 친한 인사로 한중간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제67회 화백포럼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이 "자신보다 한국말을 더 잘한다"고 소개할 정도의 유창한 한국어 솜씨로 최근 중국사회의 트랜드를 소개해 경주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하 대담 내용

- 경주 방문은 처음인가

“대학때 방문한 적이 있고 올 초 중화권 언론의 팸투어 참가에 이어 세 번째다.”

- 경주에 대한 인상은

“중국의 서안처럼 역사문화 도시여서 인상이 깊고 관심이 많이 가는 도시이다. 특히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지만 곳곳에 문화재를 보존하려는 노력이 많이 보여 역사와 문화를 소중히 하려는 도시로 보여진다”

- 태생이 조선족이 많이 산다는 흑룡강성 하얼빈시여서 그런지 우리나라 말이 굉장히 능숙한데 한국어는 어떻게 배우게 됐나

“1992년 한중간 정식 수교이후 중국내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1993년 대학에 들어가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고 전공도 한국어를 하게 됐다.

사실 흑룡강성내의 조선족은 그렇게 많지 않은편이고 그전에는 조선족이나 한국에 대해서 잘 몰랐다. 심지어는 안중근 의사 의거도 나중에 한국어를 배우면서 알게 됐다”

- 중국에서도 한류에 대한 인기와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아는데 어떤가

“중국에서의 한류는 지난 1997년 중앙TV에서 '사랑이 뭐길래‘ 방영으로 시작됐다. 이후 각종 한국 드라마와 K-팝 등으로 한류가 본격화됐는데 지금은 그 인기가 다소 정점을 지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나 이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어떤 새로운 문화가 인기와 관심을 끌다 일정시간이 지나면 기존 문화에 흡수 동화되기 때문이다“

- 중국내 한류가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중국과 한국은 오랜 옛날부터 유불도 등 종교를 비롯해 문화와 역사, 전통 등에서 동질성이 많다. 중국내 한류가 새롭게 발전하려면 이같은 양국 전통문화에 대한 동질성을 찾아내고 현대적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이번에 경주시와 업무협약은 어떻게 하게 됐나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은 사실 광역단체와 하고 있었고 기초자치단체까지는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최양식 경주시장님이 직접 찾아와 적극적으로 협약을 제의하셨기 때문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민망(인민일보 인터넷신문)은 경주시의 중국 관광객 유치와 대중국 홍보, 투자유치 등을 위해 중화권 독자들에게 경주시의 축제와 국제행사 및 외국인 투자유치 등에 관한 소식을 중화권 독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러시아내 유일 한민족학교 엄 넬리 교장 러시아 내 유일한 한민족 교육을 위한 정규 러시아학교인 `1086 한민족학교' 교장 엄 넬리 씨 ⑧러시아내 유일 한민족학교 엄 넬리 교장 (모스크바=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러시아 내 유일한 한민족 교육을 위한 정규 러시아학교인 `1086 한민족학교'. 이 학교는 러시아 학부모들이...
  • 2005-11-25
  • 거리의 화가 어느 날 그는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진 리옹의 주택가에서 인상적인 집을 찾아내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림이 완성될 즈음 주변을 산책하던 한 프랑스인이 걸음을 멈추고 그의 그림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동양인을 별로 볼 수 없는 리옹에서 그것도 날랜 솜씨로 그림을 그리는 동양인이 꽤나 신기했던 모양...
  • 2005-11-25
  • [원제:북한에 최초 합영회사 세운 천용수 코스트 그룹 회장] “프락치 몰리고, 400만달러 날렸어도 13년 대북사업은 무형의 흑자” 북한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마그네사이트 광산이 있다. 광산을 답사하던 때, 북한 직원들과 호주 출신의 광산 전문가와 함께 찍은 사진. “천용수는 안기부 프락치” 13년에 걸친 천 회장의 ...
  • 2005-11-24
  • 전(全)러시아 고려인연합회 조 바실리 회장 2003년 5월 러시아 내 고려인 지역 대표들이 만장일치로 추대해 전(全)러시아 고려인연합회 회장에 재선임된 조 바실리 씨 ⑦전(全)러시아 고려인연합회 조 바실리 회장 "고려인은 정직하고 예절도 바르다. 교육수준 또한 높아 러시아 120개 소수민족 중 가장 우수하다." 2003년...
  • 2005-11-24
  • 포기도, 실망도 없다 그는 숱한 고민 끝에 외국에서 체계적으로 그림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상부에 밝혔다. 상부에서는 쉽게 한낙연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그것은 목숨 걸고 당의 활동비를 되찾아온 그에 대한 상부의 보답이었다. 한낙연이 상하이를 뜰 무렵, 또 한 사람의 화가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
  • 2005-11-24
  • 황우석 교수의 논문을 게재했던 미국 학술지 사이언스는 황 교수에게 논란을 빚고 있는 연구용 난자의 취득 과정에 대해 해명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이언스를 발간하는 미국과학진흥협회의 징거 핀홀스터 대변인은 22일 이같이 밝히며 난자 취득과 관련한 논란이 황 교수의 연구 성과에 의문을 제기한다는 증거는 없...
  • 2005-11-23
  • 이번주부터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카시오오픈(총상금 1억4천만엔)에서 성(性) 대결을 벌이는 재미교포 미셸 위(16.위성미)의 ’경제효과’가 최대 20억엔에 달할 전망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3일 보도했다. 경기장인 구로시오골프장이 위치한 고치(高知)현 관광컨벤션협회는 미셸 위가 예선을 통과할 경우 고치현의 ...
  • 2005-11-23
  • 메르켈은 동부독일 출신의 녀성 정치인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옛 서독에 뿌리를 두고있는 카톨릭계 남성 위주의 보수정당 기민당에서 당수를 거쳐 정치입문 15년만에 총리후보에 올랐다. 련정협상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련정구성에 성공하여 그녀는 2차대전 이후 최년소 독일총리에 최초의 녀성총리로 되였다. 메르켈...
  • 2005-11-23
  • 독일의회에서는 22일 그리니치시간으로 10시(북경시간으로 오후 6시)에 정식으로 메르켈을 독일의 첫 녀성총리로 선거하였다. 독일의회대변인은 메르켈은 독일하의원 614표중 397표로 쉽게 다수표를 얻었다. 그녀는 독일 2차전쟁후 제8대총리이며 첫 동독지구의 인사로서 총리로 당선된것이다. 메르켈은 북경시간으로 9시에...
  • 2005-11-23
  • [원제: 남의 자식을 친자식처럼] 화룡직업고중 황인국교원의 지극정성 성스러운 교직에 발을 들여놓은지 어언 25년, 하체가 불편한 몸이지만 학새들을 위해 쏟아부은 화룡직업고중 황인국교원(46살)의 애틋한 학생사랑은 친자식을 초과할 정도로 자극정성이다. 얼마전 우리가 고마운 사람들의 제보로 그와 련락이 닿고 한일...
  • 2005-11-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