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재한 조선족실태 조사연구하는 조선족학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5월4일 09시05분    조회:50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우
성공 가도 달리는 조선족 3세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기자 = "재한조선족들의 생활실태를 비교적 전면적이고도 현실적으로 기록해 중국과 한국에 알리려는 목적에서 대림동,가리봉,안산 등 중국인(주로 조선족)집거지역을 답사하게 되였습니다.코리안드림이 시작되여서부터 오늘까지의 전반 과정 역시 우리 조선족 력사의 한단락으로 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반드시 문자로 기록하여 후세에 남겨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박우 박사(30세)는 우선 중국인 집거지를 찾게 된 리유를 이렇게 밝혔다. 그리고 집거지에 올 때마다 5명 이상의 조선족을 만나 주로 한국에 오게 된 계기, 그 경과 및 현재의 상황을 화제로 끝없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부지런히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올해 중한수교 20주년을 계기로 책을 내려는 의향도 내비치였다.

  그의 고향은 길림성 룡정시, 2005년 연변대학 식품과학 공정학과를 졸업하고 그해에 서울대학 사회학과 석사생으로 류학왔다. 2008년 석사를 졸업했고 이듬해부터는 박사과정을 시작했다.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박우 전 회장(좌)에게 제5기 신임 회장 한문길씨가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무엇때문에 학과 전업을 바꾸었는가 하는 물음에 그는 중국과 한국의 사회현실 특히는 조선족사회의 변화 현실을 탐구하려는 욕망으로 사회학을 전공하게 되였다고 말했다. 석사, 박사과정에 '재한 조선족로동자집단의 형성과정에 대한 연구' , '재한 중국류학생의 이주현상과 특성에 대한 연구', '중국농촌의 사회주의시장경제전환과 교육의 사회경제적 효과', '경제적 인센티브와 도구적 민족주의' 등 론문을 집필, 그 가치를 충분히 긍정받아 학계의 중시를 받았다. 중국의 개혁개방과 조선족 관련 연구에 성과가 뚜렷하여 서울대 중국연구소, 사회발전연구소를 비롯한 연구기관에 보조연구원으로 추천받아 활약했다.

  조선족관련 연구뿐만아니라 중한경제문화교류에도 남다른 소견을 갖고있는 그는 현재 한성대학에서 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사회문화의 리해, 중국정치경제의 리해를 내용으로 한 강의를 담당하고 있으며 중국 류학생들에게는 한국인과 한국사회라는 테마로 강의하고있다.

  대학강의 뿐만아니라 하루가 멀다하게 각종 세미니에 참가해야 하고 또 나름대로 학술연구를 해야기에 눈코뜰새없이 바쁜 상황이지만 더욱 그를 다망하게 만든것은 재한조선족류학생네트워크 회장을 맡은후였다.

  박씨는 재한조선족사회 이미지 향상과 류학생 정보교류 및 인적네트워크 구축, 나아가 중한친선 및 경제문화교류를 위한 뉴대 역할을 취지로 2003년에 재한 조선족류학생 네트워크(KCN)를 창립했다.

  한성대학교 교양학부 전임강사인 박우 KCN 자문위원장은 재한조선족류학생네트워크는 력사적인 사명감을 지니고 민족사회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더욱 큰 기여를 할것이며 자신도 항상 민족사랑 잊지 않고 민족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 장강을 감동시킨 아리랑의 아들] —장강에 빠진 어린이를 구하다 희생된 조선족 영웅대학생 리흥태 사적 지난 10월 1일, 도도한 장강은 순식간에 한 생명을 삼켜버린 동시에 한 영웅을 탄생시켰다. 리흥태는 2000년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를 졸업하고 중경과 학기술학원전자정보공정학원 자동화전업에 진학하여...
  • 2005-11-11
  • 모든 한류스타중에서 최고 지위를 누리고있는 배용준이 ‘겨울연가’, ‘외출’을 통해 ‘배용준’경제를 창조하고 있다. 해당 통계기구에 따르면 ‘겨울연가’의 방송과 배용준이 일본에서의 호소력은 지난해 한국경제에 10억달러의 수입을 가져다주는 공헌을 하였다. 그중 배용준을 등장시킨 한국우표의 대일 수출이 한국...
  • 2005-11-10
  • 영국을 방문 중인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 주석은 9일 중국 경제를 오는 2020년까지 4배로 성장시킬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중국의 원자재 수입도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원자재 블랙홀’ 중국의 등장으로 초래된 세계 원자재 시장의 수급불안이 장기화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 2005-11-10
  • 학자 집안 외동딸이 운동에 빠진 이유 위병욱 씨 부부는 어렸을 때부터 외동딸에게 여러 가지 운동을 시켰다. 덕분에 미셸 위는 축구·야구·배구·테니스·수영 등 안 해본 운동이 거의 없다. 운동뿐만 아니라 발레를 하기도 했다. 학자 집안에서 외동딸에게 어려서부터 운동을 시킨 이유는 뭘까? 서현경 씨의 설명. “태어날...
  • 2005-11-10
  • [원제: 김계란보고회 9일 북경서] 2005-11-09 10:20:54 —양환녕 보고단일행 환송 본사소식 9일, 김계란(조선족)과 그의 동료, 친척, 친구들이 인민대회당에서 당과 국가지도자, 중앙직속정법계통의 간부와 경찰들에게 사적보고를 진행하게 된다. 6일 성위상무위원이며 정법위원회 서기인 양환녕이 성법원에서 김계란보...
  • 2005-11-09
  • [원제:美 본토 첫 한인 직선시장 탄생] 연합뉴스 2005-11-09 12:22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 미국 전역에서 8일(현지시간) 실시된 각종 선거 결과 미 본토 최초의 한인 직선 시장이 탄생했다. 미 뉴저지주 에디슨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저녁 잠정 개표 결과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한인 최준희(34.미국명 준 최)씨...
  • 2005-11-09
  • “비켜, 소렌스탐! 거침없는 여전사의 ‘마이 웨이’” 16세 골프천재 소녀 미셸 위가 지난 10월6일 프로 전향을 공식 선언했다. 프로 전향과 함께 스포츠용품업체인 나이키골프, 전자회사인 소니와 연간 1,000만 달러(약 100억 원)의 스폰서 계약을 맺자 지구촌 스포츠계가 들썩이고 있다. 미셸 위는 도대체 누구인가. 어떤...
  • 2005-11-09
  • [원제:北 남성무용계 1인자 조문규] 북한 남성 무용계의 1인자는 북한 최고 공연단체 피바다가극단의 인민배우인 조문규(35)씨.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9일 최근 북한에서 전문가들 사이에 남성 무용계의 1인자가 누군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며 "그들은 한결같이 피바다가극단 인민배우...
  • 2005-11-09
  • [원제: 《신임받는 아나운서로 거듭날터》] 연변TV방송국에서 중견 아나운서로 맹활약하고있는 윤련순(42살)씨, 아나운서로서의 그의 소망은 시청자들의 신임과 존중을 받는 믿음직한 아나운서로 거듭나는것이였다. 1985년에 화룡문공단에서 연변TV아나운서시험에 무난히 합격되여 석달만에 아나운서로 전격 발탁된 그는 전...
  • 2005-11-09
  • [원제: 격변기 농촌모습 기록] 《기자는 력사의 진실한 기록자이다.》] 연변인민방송국 전임 주필인 김대현기자의 이 말은 어쩌면 력사학자들보다 더 진실하게 력사를 기록하는 기자의 진실성을 접대성하지 않았나싶다. 방송국 주요취재도구인 8킬로그람이나 되는 커다란 록음기를 둘러멘 김대현기자는 연변의 8개현, 시의 ...
  • 2005-11-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