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울려 퍼진 평양, 울먹이며 '라구요' 열창한 강산에
[ 2018년 04월 03일 10시 26분   조회:9303 ]

3일 평양의 봄, '남북합동공연' 열려...도종환-현송월 손잡고 노래

[오마이뉴스 신나리 기자]

▲ 1만여 평양 관객들과 기념촬영하는 남측예술단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예술단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가 개최되었다. 공연을 마친 조용필, 이선희, 백지영, 윤도현, 레드벨벳 등 남측예술단과 삼지연관현악단 지휘자가 객석을 가득 메운 1만여 평양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 노래로 하나된 남북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윤도현, 레드벨벳, 이선희, 조용필, 삼지연관현악단 등 남북 예술단이 '다시 만납시다'를 함께 부르고 있다.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평양공연공동취재단·신나리 기자] 평양에 '통일'이 울려 퍼졌다. 남과 북의 가수가 손을 맞잡고 "아 통일, 통일, 통일이어라"라며 열창했다.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복, 양복, 투피스를 차려입은 평양 시민은 공연이 끝나고 10여 분간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갈채를 보냈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과 북측 가수는 "가을에 서울에서 만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외국인 관객들은 "남북이 어서 통일됐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우리는 하나'

3일, 오후 3시 30분(남측시각). '남북예술인들의 연합무대-우리는 하나'가 열린 평양 보통강구역 류경정주정체육관의 1만 2000여 석이 관객으로 가득 찼다. 무대 화면에 '북남예술인들의 련환공연무대, '우리는 하나'라고 적혀 있었다. 대형 한반도기 역시 무대를 둘러쌌다. 

이 자리에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박춘남 문화상,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 북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대표단도 공연을 관람했다.

공동 사회를 맡은 가수 서현과 북측 방송원(아나운서) 최효성이 "우리는 하나"라고 외치며 공연이 시작됐다.  

▲ 남북합동공연 사회 맡은 서현과 북측 최효성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소녀시대 서현과 북측 최효성이 사회를 보고 있다.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 남북예술인 평양 공연 3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가 1만여명의 평양 주민들이 관람하는 가운데 열리고 있다.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 1만여 평양 관객앞에서 공연하는 레드벨벳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레드벨벳이 공연하고 있다.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 울먹이는 강산에, 눈물 글썽이는 북측 관객 3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가수 강산에가 돌아가신 이북출신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울먹이자, 노년의 북측 관객의 눈도 젖어들고 있다.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1부 공연은 지난 1일 남측예술단의 공연과 다르지 않았다. 정인과 알리는 '오르막길', '펑펑'을 불렀다. 이어 북측 가수인 김옥주, 송영과 '얼굴'을 한 소절씩 번갈아 불렀다. 네 사람이 손을 잡고 남북의 화음을 선보였다.

이어 서현이 북측의 인기 가요인 '푸른 버드나무'를 레드벨벳이 '빨간 맛'을 불렀다. 현 단장이 한국을 찾았을 때의 모습이 담긴 영상 아래로 '통일에 대한 간절함이 음악이 되어 우리로 함께 했던 시간. 북두에서 한라까지 첫걸음을 내딛습니다'라는 자막이 흘러나왔다. 

가수 강산에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을 볼 수는 없었지만' 그는 '라구요'를 부른 뒤 "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넌 할 수 있어'를 열창했다. 

"꼭 다시 오고 싶어"

"16년 만에 여기(북)에 왔습니다. 정말 많이 그동안 오고 싶었습니다. 꼭 다시 평양에서 공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수 최진희가 '사랑의 미로'와 남쪽 가수인 현이와 덕이의 노래인 '뒤늦은 후회'를 불렀다. 이어 백지영이 '총 맞은 것처럼'을 한 소절 부르자마자 관객석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가수 이선희는 북측가수 김옥주와 손을 맞잡고 'J에게'를 열창했다. '아름다운 강산'을 부를 때는, 환호성이 쏟아졌다. 

무대 중간중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일팀 장면과 평창동계올림픽의 남북하키단일팀의 모습이 흘러나왔다. '남과 북이 하나 되는 순간까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시다'라는 문구가 화면을 장식했다. 

YB밴드가 록 버전으로 편곡된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부르자 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 노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생모인 고 고용희가 생전에 즐겨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윤도현은 "1178은 한반도 최남단, 최북단 직선거리를 뜻한다. 우리의 손으로 통일을 만들어내자는 곡"이라며 '1178'을 이어 불렀다. 

▲ 평양 공연에서 열창하는 조용필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조용필이 열창하고 있다.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 북측 가수와 열창하는 이선희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이선희가 북측 가수와 열창하고 있다.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 '우리의 소원'에 환호하는 평양 시민들 3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출연진이 합동으로 '우리의 소원'을 부르자, 관객들이 환호하고 있다.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 남북합동공연 관람하는 북측 관객들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북측 관람객들이 박수치고 있다.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6.15 공동선언' 나오기도 

북측의 무대는 삼지연관현악단이 시작했다. '찔레꽃'으로 시작해 '눈물 젖은 두만강'을 연주하고, '아리랑 고개', '동무생각' 등 메들리 형식으로 10여 분 공연을 이어갔다. 

이어 2005년 평양에서 단독 콘서트를 했던 조용필이 '친구여'를 열창했다. 13년 만에 류경정주영체육관 무대에 오른 그는 공연 전 무대를 둘러보며 "2005년도와 무대 위치가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일 공연에) 김 위원장이 온 줄 몰랐고, 깜짝 놀랐다"라며 "오늘 공연 제목인 '우리는 하나'처럼 음악을 통해 (남북이) 교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조용필과 밴드 위대한 탄생이 '모나리자'로 노래를 마쳤다.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 때 발표된 '6.15공동선언 제1항'이 화면을 장식했다. 2002년 MBC의 평양특별공연, 이산가족 상봉,  평창동계올림픽 등 남북이 함께한 장면이 뒤를 이었다. 

'우리 민족 하나 되는 통일이여라. 아 통일 통일 통일이여라. 통일, 통일이여라.'

남북 여가수가 손을 맞잡고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을 함께 불렀다. 한반도가 화면을 장식하며 남북가수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 사회를 본 서현은 눈물을 흘리며 객석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도 장관과 현 단장 등 참석자들이 서로 손 잡고 '다시 만납시다'를 같이 불렀다. 서현과 북측 가수 김수향이 서로를 마주 보며 울고 웃었다. 평양시민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10여 분간 박수갈채를 보냈다. 

▲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공연을 마친 조용필 등 남측예술단이 꽃다발을 든 채 무대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 손 맞잡은 남북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부터), 도종환 문체부 장관,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 참석자들이 '다시 만납시다'를 함께 부르고 있다.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공연이 끝나고 북측 관객은 "오늘 노래 중에 '우리 사이에 빈공간만 남았다'라는 가사가 있었는데, 우리 사이에 아무것도 없다"라며 "우린 통역이 필요 없는데, 만나는데 너무 오래 걸렸다"라고 말했다. 알제리에서 와 유엔에서 일한다는 한 외국인 관객은 "가사는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분위기로 감동 느낄 수 있었다"라며 "남북이 어서 통일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현 단장은 "가을에 (서울 공연이) 열렸으면 좋으시겠죠"라는 기자의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북측 가수 역시 '가을에 서울에서 가을이 왔다는 공연이 열리면 오게 되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그러면 좋죠"라 답하며 웃었다. 

지난달 31일 방북한 남측예술단은 지난 1일 단독공연인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봄이 온다'와 이날 남북 합동공연을 끝마쳤다. 모든 방북 일정을 마친 이들은 밤늦게 인천공항으로 귀환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28
  • 조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왼쪽 손 약지에 반지를 낀 모습이 포착됐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김 제1위원장의 평양육아원·애육원 시찰 소식을 전하며 그를 수행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김여정이 김 제1위원장의 뒤에서 왼손 약지에 반지를 ...
  • 2015-01-03
  • 《데일리메일》이 2일 보도에 의하면 조선 최고 령도자 김정은이 1월 1일 2015년 신년사를 발표한 가운데 김정은의 눈섭이 2013년 신년사 발표때(우측 사진)보다 절반 가량 짧아진것이 확인됐다.
  • 2015-01-03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새해 첫 날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함께 고아원인 평양육아원·애육원을 찾아 눈물을 흘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1월 1일 평양육아원·애육원을 찾으시고 새해를 맞이하는 원아들을 축복해주셨다"고 알렸다. 김 제1위원...
  • 2015-01-02
  • 조선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일 0시 화려한 불꽃놀이로 을미년 새해를 맞이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평양 대동강변 주체사상탑 일대에서 벌어진 대규모 불꽃놀이를 생중계했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크게 게재했다. 2015.1.1
  • 2015-01-02
  • 12월30일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새 '기록영화'에서 조선최고지도자 김정은이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기록영화에는 김정은이 조종하는 비행기가 리륙해서 하늘을 날고 착륙하는 모든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조선중앙TV는 "내가 직접 비행기를 타보아야 비행사들에게 언제나 비행 항로에...
  • 2014-12-31
  • 김여정 김정은 여군 포사격 참관…김여정, 군사훈련 첫 공개동행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군사훈련을 참관하는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최근 노동당 부부장(차관급)이라는 직급으로 수직상승한 김여정이 군 훈련에 동행하며 군부에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북한 ...
  • 2014-12-30
  • 29일 오후 7시 20분께 서울 중구 을지로 5가 길가를 혼자 걷다 경찰에 검거된 인천 '가방 속 할머니 시신' 사건의 피의자 정형근이 서울중부경찰서에서 인천 남동 경찰서로 이송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인천 남동구에서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진 채 여행용 가방 안에서 발견된 전모(71·여)씨의 ...
  • 2014-12-29
  • 신화사 기자 증도(曾涛)는 조선에서 2년간 머물면서 촬영한 사진들을 "서방기자가 보지못하는 조선"제하의 시리즈로 묶어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제5탄으로 "조선교정의 녀학생들"을 공개했다. 증기자는 설명글에서 조선녀자들은 진짜로 예쁜데 이런 예쁨은 조선녀성의 "보편적인 아름다움(常态)"을 체현...
  • 2014-12-29
  •   “남남북녀”는 조선에서 자고로부터 있었던 말인데 뜻인즉 조선반도 북부에서 미녀가 많이 나고 남부에서는 미남이 많이 나온다는것이다.기자는 조선의 자연미인들을 촬영하면서 그 아름다운 자태에 탄복을 금치 못했다.   신화넷
  • 2014-12-29
  •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당창건 70돌이 되는 내년에도 '물고기대풍'을 내세우면서 수산부문에 대한 성과를 독려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 제1비서가 27일 당 중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모범적인 일군들과 공로있는 후방일군들에 대한 당과 국가표창수여식에 참석해 이같이 연설했다"...
  • 2014-12-28
  •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 겸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 26일 채소 시설재배 시설을 시찰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원수님께서 조선인민군 6월8일 농장에 새로 건설한 남새온실을 현지지도하셨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이날 온실 내부를 돌아보면...
  • 2014-12-28
  • 조중사 12월 25일 보도에 의하면 조선 최고령도자 김정은은 조선인민군 제2차 후근공작자대회 참가자들과 합영했다. 이날 김정은이 입고 나온 겉옷는 그의 부친 김정일이 생전 애용해 입었던 옷과 같은 양식인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봉황넷
  • 2014-12-26
  • 조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정일 최고사령관 추대 23주년을 맞아 김일성·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알현했다고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24일 밝혔다.조선에서 12월 24일은 김정일 최고사령관 추대 기념일(1991년)이면서 동시에 김정은의 조모 김정숙의 생일(1917년)이기도 하다. 이번 ...
  • 2014-12-24
  • 조선의 시위활동은 국가와 유관부문에서 조직실시하는것들인데 몇가지 공동한 특점들이 있다. 그 특점의 하나가 바로 시위활동규모가 크고 참가자가 많으며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날씨조건이 어떠하든 계획된 시위활동은 반드시 펼치진다는것이며 시위활동이 상당히 질서가 있고 정연하며 시위활동의 구호소리...
  • 2014-12-23
  • 지난달 말 등정…'혁명의 성산'에서 '김정은 시대' 신호탄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주기를 앞둔 지난달 말 '혁명의 성산'으로 떠받드는 백두산 천지에 오른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북한은 김 제1위원장의 백두...
  • 2014-12-22
  • 조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조선의 대표적인 섬유공장인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현지지도했다. 노동신문이 20일 게재한 관련 사진에는 김 제1위원장이 간부들을 거느리고 공장 내부를 둘러보는 모습이 담겼다.
  • 2014-12-22
  •  조선의 평양은 “모범도시”라 불리기도 한다. 취재차 평양에 오랜시간동안 거주하면서 평양에 대한 인상은 대개 깨끗하고 정연하다는것이다. 평양은 고층빌딩이 즐비하고 도로량켠이 정연하게 가꿔져있으며 도로측 아빠트들에서는 베란다에 빨래를 널지 못하도록 규저돼있고 한결같이 예쁜 화분들을 배렬해...
  • 2014-12-22
  • 조선의 영화는 세계적으로도 각광받고있다.그러나 영화제작 거의다 정부의 홍보와 지도를 받고있다.외국의 한 촬영사가 조선에서 영화를 촬영하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봉황넷
  • 2014-12-19
  • 12월17일 오후 한국 서울, 대한항공 회항(返航)사건의 장본인인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가 서울서부지검에서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조현아는 승무인원이 제공한 견과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항공기를 회항시키고 출발시간을 연착시켜 물의를 일으킨것으로 알려졌다. 중신넷
  • 2014-12-18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