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g이 넘는 시금치가 단돈 26원에 거래되고 있다! 섬서성 주지(周至)현의 농민 장건문(張建文•68세)이 시금치 값을 부르며 힘겹게 눈물을 참아낸다. 2월 28일 점심, 산시성 주지현 천가만(千家灣)촌에 사는 장씨는 전동차에 100kg 상당의 시금치를 싣고 복인야채도매시장에 도착했다. 그는 반나절동안 야채구매자를 찾지 못했고 직접 야채가게를 찾아가 1kg에 0.26위안이란 가격에 판매하고말았다. 도매상 고사장은 주지현은 시금치 재배면적이 넓어 성수기때는 매년 5만kg 상당의 시금치가 거래되었으며 이곳에는 도매로 야채를 구입해가는 고객이 많아 물건을 쌓아두는 일이 거의 없었다고 소개했다. 시금치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는 입춘이 지나고 다른 야채들이 시장에 대량으로 들어오면서 시금치가격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현재 해당 시장에서는 시금치 1kg당 0.4위안에 거래되고 있는데 원가는 물론 직원들에게 줄 돈도 모자랄 형편이라고 한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서 많은 시금치농가들은 시금치를 더 이상 재배하지 않고 땅을 무겨두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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