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심양, 저녁무렵 공공버스에 10여명의 승객밖에 남지않은 것을 확인한 운전수가 뒤문만 열자 타고있던 중년남녀가 "왜 앞문은 열지 않는가?"고 질문했다. 운전수 조사부(赵师傅)가 미처 대답하기도 전에 그 중년 남자가 와락 달려들며 조사기의 얼굴에 주먹질을 하였다. "처음엔 그 녀자가 말리는 것 같았는데 내가 핸드폰으로 110을 호출하자 쌔를 쓰며 나에게 덮쳤다"고 조사부는 설명했다.
그 와중에 그 중년남자가 갑자기 "나 오줌싸겠다"면서 닫겨진 차문앞에 가 서더니 지퍼를 내리고 소변을 보았다. 좀 있다 그 녀자도 소변누겠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미처 반응할 사이없이 허리띠를 끄르고 쭈그리고 앉았다.
어둠속에서 조사부는 갑자기 뭔가 찌끈한 물건이 자신의 얼굴에 날아와 맞는것을 느꼈다. 얼굴을 만져보니 온통 피가 흐르고 있는것이 아닌가?! 깜짝 놀란 조사부가 버스안의 전등을 모두 켜고 바닥을 살펴보았다. 그는 인츰 피가 질벅한 녀성용 생리대(卫生巾)가 떨어져 있는것을 발견할수 있었다. 그 녀자가 생리중 착용하고 있던 생리대를 그대로 조사부의 얼굴에 뿌려 명중시킨 것이다.
26일, 기자가 이 공공버스에 올라 조사해보니 과연 운전수좌석 아래 구석켠에서 이 생리대를 발견할수 있었다.
기자가 알아본데 의하면 조사부는 얻어맞았지만 중상해를 입은 것이 아니기에 민경은 쌍방 당사자들에게 화해를 권했으며 중년남녀는 그날 밤 조사부에게 사죄하고 일은 끝났다고 한다.
사천뉴스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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