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용한 외조 트러스 총리 남편,불륜 사건 후에도 관계 지켜…10대 두 딸과 관저 입주할 듯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8일 06시15분    조회:11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출마 경력 회계사 남편, 불륜 사건 후에도 관계 지켜

리즈 트러스 총리 부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세번째 여성 총리인 리즈 트러스의 남편과 10대 두 딸이 다우닝가 관저에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AFP는 7일(현지시간) 트러스 총리의 가족이 런던 다우닝가 관저로 옮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러스 총리(47)와 남편 휴 오리어리(48) 씨는 두 딸 프랜시스(16), 리버티(13)와 함께 런던 동남부 그리니치 지역에 살았다.

사춘기 10대 자녀들이 관저에서 지내는 것은 토니 블레어 전 총리 이후 처음이다.

블레어 총리의 큰아들은 재임 중 16세에 런던 시내에서 술에 취한 채 누워있다가 경찰에 걸리는 사고를 치기도 했다.

트러스 총리는 그동안 가족들의 얼굴이 공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왔다.

SNS에서 생일 등에 메시지를 띄울 뿐이고 특히 딸들의 사진은 몇 장 안되는 데다가 주로 뒷모습이었다.

영국 리즈 트러스 총리 가족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그래도 선거 기간에는 프랜시스가 캠프 디지털팀에서 일하고 리버티는 트러스 지지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 알려지기도 했다.

남편 오리어리 씨는 선거운동 중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총리 배우자가 된 후에도 앞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러스 총리는 7월 텔레그래프지에 "남편이 정부 일에 관여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오리어리 씨는 리버풀 출신으로 런던정경대(LSE)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회계사가 됐으며 지금은 재택근무를 한다.

트러스 총리는 "첫 데이트에 스케이트를 타러 갔다가 남편이 발목을 삐었다"며 "'매우 금욕적인 사람'이고 정치 활동을 지지해준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들 부부는 1997년 보수당 전당대회에서 만나서 2000년 결혼했다.

오리어리 씨는 세 차례 구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떨어진 이력이 있다. 반면 트러스 총리는 2006년 구의원에 당선되면서 부부의 진로는 갈라졌다.

이후 트러스 총리가 한 하원의원과 불륜관계였던 사실이 2006년 알려지고, 2009년 지역 공천 과정에서 이 일이 문제가 됐을 때 오리어리 씨는 "관련해서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언급을 피하고 부인 곁을 지켰다.

트러스 총리는 몇년 전 밸런타인데이 때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내 인생의 사랑'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전임 보리스 존슨 총리는 당시 여자친구와 관저에 입주해서 논란이 됐다.

그는 이후 200년 만에 처음으로 현직에서 결혼한 총리 기록을 세웠고 재임 중 아들과 딸을 얻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15일(현지 시각) 오전 1시쯤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관을 지키던 경비병이 쓰러졌다. /BBC   지난 8일(현지 시각)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을 지키던 경비병이 철야 근무 중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15일 인디펜던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웨스트민스...
  • 2022-09-16
  • 경제난으로 현금인출 제한 “언니 암 치료할 내 돈 달라” 불만 쌓인 시민들 SNS 응원 14일 장난감 총을 든 여성이 현금을 훔쳐 간 레바논 베이루트 은행에서 직원이 깨진 창문으로 빠져나오고 있다. 베이루트=AP 뉴시스 경제 위기로 현금 인출이 제한된 레바논에서 장난감 총을 들고 은행에 난입해 현금 1만3000...
  • 2022-09-16
  • 타워 브리지까지 이어진 조문 줄 (A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안치된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로 입장하는 추모 대기 동선이 타워 브리지까지 길게 이어져 있다. 2022.9.16 photo@yna.co.kr (런던·로마=연합뉴스) 최윤정 신창용 특파원 = 고(故) 엘리자...
  • 2022-09-16
  • 재선 취임식하는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 (루안다 EPA=연합뉴스)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수도 루안다의 재선 취임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2.9.15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5년 임기로 재취임했다고 AF...
  • 2022-09-16
  • 당국 "실종자 중 6명 살해 명령하거나 수행하는 데 관여" 거리 시위하는 아요치나파 실종 교대생 가족 [AP 연합뉴스 자료사진.](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국가적 범죄'로 규정된 2014년 대학생 43명 실종 사건과 관련해 멕시코 당국이 당시 지휘관을 포함한 군인 3명을 체포했다. 안드...
  • 2022-09-16
  • 우크라 반격에 보복했나…민간시설 정밀타격에 전범 논란 "전력·수도 끊을 의도"…젤렌스키 "민간인과 싸우는 약골" 비난 러 공격 받은 우크라이나 수력 시설 [연합뉴스 자료사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인스타그램 발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 2022-09-15
  • 헤르손주에 주둔한 러시아군 [리아노보스티 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유철종 기자 = 우크라이나 공수부대와 해병대 대원들이 15일 새벽(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州) 킨부른 반도에 침투하려다가 제거됐다고 러시아 측이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가 임명한 헤르...
  • 2022-09-15
  • 세계적 패션 아이콘 페라그니, 팔로워들에게 투표 독려 이탈리아 패션 인플루언서 페라그니와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투표 독려 메시지 [치아라 페라그니 인스타그램 캡처](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유튜브·소셜미디어(SNS)와 같은 개인 미디어 발전으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확장하는 가운데 이탈리아에선...
  • 2022-09-15
  • 총선 패배를 인정하며 사퇴 의사를 밝히는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 [EPA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코펜하겐 AP·로이터=연합뉴스) 스웨덴 집권당인 사회민주당의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총리가 14일(현지시간) 총선 패배를 인정하면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AP·로...
  • 2022-09-15
  • [Who’s Who]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국보를 잃었다” “무언가를 어디서 가져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어디로 데려가는지가 중요하다"는 어록을 남긴 장뤼크 고다르 감독. 통념적인 서사와 기존의 영화 관습을 깨뜨리는 연출로 1960대 프랑스 영화운동 ‘누벨바그(Nouvelle&nb...
  • 2022-09-15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