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에 넘어가 우크라전 사용?…미 우려 속 이란 '드론 강국' 과시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27일 05시40분 조회: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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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란군이 무인기(드론) 150 대를 동원한 대규모 '워게임'을 실시했습니다.
26 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군은 24 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이란 전역과 걸프 해역(페르시아만), 오만해 일대에서 '정찰 드론 시험' 훈련을 했는데요.
언론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지하 기지에서 드론들이 줄을 지어 이동하면서 이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지상 발사장에서는 드론들이 불을 내뿜으면서 하늘로 솟구쳐 오르고 또 다른 장면에서는 드론에 장착된 포탄이 땅에 떨어져 큰 폭발을 일으켰는데요.
마흐무드 무사비 해군 제독은 국영방송에서 "이란의 육·해·공군이 공동으로 드론 훈련을 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란의 무인기는 정찰, 감시, 전투 등 다양한 작전을 수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사비 제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이란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다양한 드론의 목표 타격 능력, 유도·통제 시스템이 평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 IRGC )는 23 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군사용 무인기(드론)를 다른 나라에 수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란의 무인기가 어느 국가에 수출됐는지 밝히지 않았는데요.
다만, 미국은 최근 러시아가 이란에서 군사용 무인기 수백 대를 수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 관리들은 이달 이란을 방문해 직접 공격용 드론을 살펴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미국은 이란의 무인기가 러시아로 넘어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ㆍ백지현> [관련영상은 8월 27일자 조글로계정-국제코너에서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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