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7세 청소년, 5개월간 단독 세계일주 비행…기네스 최연소 기록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25일 06시27분    조회:5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단독 세계일주 비행에 성공한 17세 청소년 맥 러더퍼드.
(소피아 EPA=연합뉴스) 초경량 비행기를 타고 단독 세계일주 비행에 성공한 불가리아 영국 이중국적의 17세 청소년 맥 러더퍼드가 소피아에 도착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2022.8.24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불가리아와 영국 이중국적의 17세 청소년이 홀로 5개월간 세계 일주 비행에 성공했다.

24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맥 러더퍼드(17)는 이날 경비행기를 몰고 불가리아 소피아 서부에 있는 활주로에 착륙해 5개월 만에 52개국을 도는 세계 일주 비행을 마쳤다.

러더퍼드는 기네스북의 세계 일주 단독비행 및 초경량 항공기 세계 일주 비행의 최연소 기록 보유자가 됐다.

이날 러더퍼드가 깬 최연소 초경량 항공기 세계일주 기록은 지난 1월 그의 누나인 자라 러더퍼드가 19세에 세운 것이었다. 또 기존 최연소 세계 일주 단독비행 기록은 영국의 트래비스 루들로가 지난해 18세에 작성했다.

비행사 집안에서 태어난 러더퍼드는 2020년 15세의 나이에 조종사 자격증을 땄는데 이 역시 세계 최연소 기록이었다.

그는 지난 3월 23일 소피아에서 이륙해 5대륙 52개국을 비행하던 도중 17번째 생일을 맞았다.

단독 세계일주 비행 성공 17세 청소년 맥 러더퍼드
(소피아 AFP=연합뉴스) 초경량 비행기를 타고 단독 세계일주 비행에 성공한 불가리아 영국 이중국적의 17세 청소년 맥 러더퍼드가 기네스 세계기록 인증서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2022.8.24. photo@yna.co.kr


세계 일주 비행에 쓰인 항공기는 최대 속도가 시속 300㎞에 이르는 샤크 기종으로 원래 2인승이지만, 장거리 여행을 위해 1개 좌석을 떼어내고 연료 탱크를 추가로 달았다.

애초 3개월로 예정했던 여정이 길어진 가장 큰 이유는 비행 허가를 얻기 위한 대기 시간과 추가 비행 및 항로 변경을 위한 서류 준비 때문이었다. 몬순 강우와 모래바람, 폭염도 영향을 미쳤다.

아프리카에서 걸프 지역으로 또 인도와 중국, 한국, 일본을 거친 뒤에는 10시간의 비행 끝에 베링해협 근처에 있는 화산섬에 착륙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알래스카를 경유해 미국 서부 해안을 따라 남하해 멕시코로 갔고, 미국 동부 해안을 따라 캐나다로 이동한 뒤 대서양을 건너 유럽으로 향했다. 기네스 세계 기록을 위해 적도를 두 차례나 넘었다.

출발지이자 최종 목적지인 소피아에는 이날 많은 사람이 나와 그의 비행 성공을 축하했다.

러더퍼드는 자신의 성취가 꿈을 좇는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길 원한다면서 "나이와 상관없이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목표를 묻는 말에 "다음에 할 일은 일단 학교로 돌아가 가능한 한 많이 (학업을) 따라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샌안토니오 밀입국 트레일러 참사 희생자들 신원 속속 확인 멕시코·온두라스·과테말라 등서 가난 피해 미국행 택했다 참변 美 트레일러서 숨진 13세 소년 사진 들고 있는 과테말라 아이 (나후알라 로이터=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과테말라 나후알라 추쿠발 마을에서 한 아이가 미국으로 밀입국을...
  • 2022-07-01
  • 버니 에클스턴 F1 전 회장 인터뷰 [ITV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의 전 회장인 버니 에클스턴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최상급 인물이라고 평가하고 그를 위해 총알이라도 맞겠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
  • 2022-07-01
  • 신화통신 마드리드 6월 29일 보도에 따르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지도자들은 29일 에스빠냐 마드리드 정상회의에서 을 비준하였는데 로씨야를 나토의 ‘가장 크고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했다.   이 새로운 전략 개념은 나토가 처한 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임무를 설정하여 향후 10년간 나토의 발전...
  • 2022-06-30
  • 中国日报网6月29日电 当地时间6月23日,美国联邦最高法院通过一项裁决,推翻纽约州一项限制民众在外隐蔽携枪的法律。此裁决通过的第二天,美芝加哥枪声再起,一名仅5个月大的女婴中弹身亡。作为全球枪支暴力最严重国家,美国枪支暴力受害者人数屡创新高,平均每天122人死于枪口之下。 6月27日,外交部发言人赵立坚表示,&l...
  • 2022-06-30
  • 폴란드·루마니아에 전투여단 순환배치…서유럽에 F-35, 구축함 추가 "우크라전 이후 2만명 늘린 병력 10만명 유지"…러 강력 반발 예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서울·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류지복 특파원 = 미국이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 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
  • 2022-06-30
  • Meta 회사의 최고경영자 마크 자크버그가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소집하고 자회사의 가상현실 헤드폰 신제품 개발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시제품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끈건 ‘버터 스카치’였다. 미국의 정상 시력 기준으로 평가되는 ‘20/20 전망’가상현실을 구현하는 것인데 약 6메...
  • 2022-06-30
  • 구소련제 탄약 떨어져가고…서방 지원 포탄은 호환 안돼 돈바스 리시찬스크 거리를 지나는 우크라이나 장갑차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우크라이나군의 탄약 부족이 심화하면서 탄약 문제가 동부 돈바스 전황을 가를 결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고 영...
  • 2022-06-29
  • 요르단 남부 항구도시 아카바에서 27일(현지시간) 항만 크레인이 옮기던 가스탱크가 추락하면서 유독가스가 유출돼 최소 10명이 숨지고 251명이 부상했다. 요르단 국영 페트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크레인이 유독성 염소가스로 가득 찬 저장 탱크를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사고 영상을 보면 크레인에 매달려 ...
  • 2022-06-28
  •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측의 민간 쇼핑센터 폭격 주장을 반박하면서, 러시아는 서방 무기 저장고를 공격한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고리 코노셴코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27일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주 크레멘추크시에...
  • 2022-06-28
‹처음  이전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