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젤렌스키 "러 탄약고 가까이 가지 마라…크림 폭발 후 경고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17일 18시46분    조회:80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특수작전 지원 국민에 감사…승리의 근본 토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군사 시설과 탄약고, 무기고, 본부에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잇따른 크림반도 내 군사시설의 폭발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에 의한 것인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특수작전'에 관한 국민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계속된 지원을 호소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매일 밤낮으로 점령군 지역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폭발 보고를 접하고 있다. 크림반도와 다른 남부 지역, 돈바스, 하르키우 등지의 국민에게 매우 조심하라고 요청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크림반도를 떠나 러시아로 향하는 긴 행렬은 테러국가의 국민 절대다수가 크림반도가 자신들을 위한 땅이 아니라는 것을 벌써 이해하거나 최소한 느끼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발 원인은 다양할 수 있지만 뜻하는 바는 하나"라며 "점령군의 보급품과 탄약, 군 장비와 지휘부가 파괴됨으로써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이날 오전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림반도 북부의 잔코이 지역의 군부대 탄약고에서 폭발이 발생한 이후 내놓은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폭발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러시아는 폭발 원인이 사보타주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9일 크림반도의 공군 비행장 폭발 이후에도 크림반도 수복 의지를 천명한 대국민 연설을 했다.

그는 "우리 군과 정보당국, 특수작전을 지원하는 모든 국민에게 감사한다"며 "이는 미래의 승리를 위한 근본 토대이자 우리의 중대한 이점"이라며 "방어를 위한 투쟁은 국민의 무조건적인 지원에 토대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는 해방을 위한 국민의 전쟁이고, 모든 우크라이나인의 자유와 국가 독립을 위한 투쟁"이라며 "우리는 전국적인 방어 태세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하고 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국민의 지원을 강조한 것은 이번 폭발의 원인으로 지목된 사보타주와 같은 특수작전이나 장거리 공격 등을 위한 첩보 제공을 요청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개발 중인 인간형 로봇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테슬라 'AI 데이 2022' 가 오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에서 열린다. 올해 AI 데이의 최대 관심사는 테슬라의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다. 사진 테슬라 양치기 소년일까. 선구자일까...
  • 2022-09-25
  • 드미트리 불가코프 러시아 국방차관 [타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국방차관과 3성 장군을 전격 경질했다. 러시아가 개전 초기에 점령했던 동북부 땅을 최근 다시 우크라이나군에 넘겨주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는 주요 원인...
  • 2022-09-25
  • 푸틴, 핵 위협-예비군 동원령 초강수 왜? 점령지 4곳서 ‘합병’ 주민투표… 러 “우리 땅” 공식 선언이후엔 ‘진짜 전쟁’ 잔혹한 공세 나설듯… 우크라 강한 반격에 러 고전 명분 삼았던 돈바스도 뺏길 위기… 병력 부족해지자 예비군 강제 동원 지난 몇 주간 우크라이...
  • 2022-09-25
  • ⓒ 미 항공우주국[데일리안 = 황기현 기자] 인류가 화성에 남긴 쓰레기가 7t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대학 화성 탐사 로봇 연구원 카그리 칼릭은 지난 22일(현지 시각) 하우스터프웍스를 통해 이러한 분석을 담은 글을 기고했다. 칼릭은 "올해 8월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
  • 2022-09-24
  • 남자친구를 살해한 프라티바(가운데)와 범행에 가담한 친구들 / KAUMUDI 인도의 한 여성이 자신의 나체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유포한 의사 남자친구를 폭행, 살해했다. 20일(현지 시각)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매체 따르면, 인도 경찰은 이날 건축가 프라티바(27)와 남성 3명을 살인 혐의 체포했다고 밝혔다. 일당은 ...
  • 2022-09-24
  • "금요 예배 후 사람들 나설 때 폭탄 터져"   23일 아프간 카불 모스크 인근 폭탄 테러 현장에서 경계 활동 중인 탈레반.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모스크(이슬람사원) 인근에서 23일(현지시간) 또 폭탄 테러가 발생, 10여명이 죽거나 다쳤...
  • 2022-09-24
  • 총선 목전 TV 인터뷰 "괜찮은 사람들로 우크라정권 교체하려 했다" 본색 드러낸 '푸틴 20년 절친'…국제 사회 우려 깊어질듯 2019년 7월 푸틴 대통령(오른쪽)과 반갑게 인사하는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실비오 베를루스코니(85) 전...
  • 2022-09-24
  • 루카셴코 "우리 땅 지킬 때만 싸운다", 카디로프 "할당량 250% 채웠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의 핵심 동맹이자 지지 세력인 벨라루스와 체첸공화국이 러시아 지원을 위해 동원령을 내릴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23일(...
  • 2022-09-24
  • 러 "동원령 하루만에 최소 1만명 입대 지원"…반대편에선 탈출 러시 군 동원령에 입영하는 러시아 예비군 (타스=연합뉴스) 러시아가 군 동원령을 내린 가운데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공화국 내 군사모집센터에 모여있는 남성들. 2022. 9.23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러시아가&nbs...
  • 2022-09-24
  • 닷새 중 첫 나흘간 선관위가 투표지 수거, 마지막 하루만 투표소 투표 압도적 가결 확실시…우크라·서방 "가짜 투표 불인정, 러 축출할 것" 투표함 점검하는 도네츠크주 친러 선관위 직원 (도네츠크 타스=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점령한 4개 지역에서 러시아로의 영토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가 ...
  • 2022-09-24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