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곡물수출 합의후 벌써 2번째…러, 우크라 항만도시 공습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27일 06시25분    조회:70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공대지 미사일로 오데사·미콜라이우 항만 및 민간건물 타격

러시아 공대지 미사일에 무너진 오데사의 건물
(오데사 AF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에 러시아가 공대지 미사일을 발사해 건물 다수가 무너지고 1명이 다쳤다. 2022.7.26. photo@yna.co.kr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항만 도시에 또다시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지난 22일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이 극적으로 합의된 이후 벌써 두 번째 항만 도시를 향한 공격에 따라 합의를 둘러싼 위기감도 끊이지 않고 있다.

A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오데사와 미콜라이우 등 남부 해안 지역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군 남부 사령부는 "오데사 해변의 민간 건물 다수가 흑해 상에서 발사된 공대지 미사일의 공격을 받아 불이 나고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또한 미콜라이우에서는 항만 시설이 공대지 순항 미사일과 S-300 지대공 미사일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콜라이우는 오데사에서 동쪽으로 약 100㎞ 거리의 흑해 연안 도시다.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현지 TV 채널을 통해 "러시아가 6발의 순항 미사일과 12발의 지대공 미사일을 쐈다"며 "이 중 일부를 우크라이나 공군이 요격했으나, 사용이 중단된 철교 3곳과 다른 기반 시설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미사일 공격 받은 미콜라이우 건물
(미콜라이우 로이터=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건물이 불타고 있다. 2022.7.25. photo@yna.co.kr


지난 22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터키)가 곡물 수출에 합의한 이후 우크라이나 남부 항만 도시가 공격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러시아는 합의 이튿날인 23일 오데사 항만을 순항 미사일로 공격하면서 국제 사회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에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공격이 항만 시설이나 민간 선박이 아니라 군사 목표를 겨냥한 것이라고 했고, 크렘린궁도 공격이 군사 인프라에 관련된 것으로 곡물 합의와 전혀 무관하다며 진화에 나섰다.

러시아는 이번 공습에 대해서도 군사적 목표물에 대한 타격만을 언급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일간 브리핑에서 미콜라이우 남부 지역과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8기의 미사일과 포병 무기고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현재까지 합의 유지 입장에 변화가 없다.

전날에도 인프라부 장관을 통해 이르면 27일 초르노모르스크에서 첫 곡물 선적을 시작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유엔도 러시아의 공격을 비난하면서도 첫 곡물 선적이 수일 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설치된 곡물수출 공동 조정센터(JCC)도 이날 본격 가동되는 등 합의 이행을 위한 작업은 중단되지 않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으로 알려진 월튼가(家)의 재산이 밤사이 약 114억 달러(약 15조 원) 증발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미국 유통업체 월마트가 미국인들의 소비 둔화를 우려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면서 "해당 소식에 월마트 주가가 약 7% 급락하며 월튼가의 재산에...
  • 2022-07-28
  • 이스탄불 JCC 개관…우크라이나도 선적 준비 작업 진행 항로 외 수송로 확대 필요성도…안전문제·추가 갈등 요소 산적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 중에도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에 극적으로 합의한 데 이어 이를 이행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하기 시작했...
  • 2022-07-28
  • 주치의 "두 차례 음성 판정받아…증상 거의 대부분 완전 해소" 지난 21일 확진 판정 후 백악관에서 격리 생활하다가 해제돼 코로나19 음성 판정받은 후 대국민연설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워싱턴 UPI=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 낮(현지시간) 두 차례 코로나 19 음성 판...
  • 2022-07-28
  • 미 "공식통보 없었다"…제재완화 압박용 엄포 관측도 다수 위기 극복한 탈냉전 상징…실제 탈퇴 땐 정거장 운영 차질 러시아 소유즈 로켓에 탑승해 ISS로 향하는 미·러 우주인들 [AP 연합뉴스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러시아가 2024년 이후 국제우주정거장(ISS) 프로젝...
  • 2022-07-27
  • 공대지 미사일로 오데사·미콜라이우 항만 및 민간건물 타격 러시아 공대지 미사일에 무너진 오데사의 건물 (오데사 AF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에 러시아가 공대지 미사일을 발사해 건물 다수가 무너지고 1명이 다쳤다. 2022.7.26. photo@yna.co.kr (이스탄불=연합뉴스...
  • 2022-07-27
  • 유엔평화유지군 반대 시위하는 민주콩고 동부 지역 주민들 (고마 로이터=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 노스키부주의 고마에 있는 유엔 평화유지군 창고 부지 바깥에서 시위대가 폭동 진압 경찰에 의해 해산되고 있다. 2022.7.26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지역에...
  • 2022-07-27
  •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우크라이나 내 '특별군사작전'을 계속하고 있는 러시아가 다음 달 말부터 일주일 동안 자국 동부 지역에서 외국 군대가 참여하는 연합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8월 30일부터...
  • 2022-07-27
  • 유물 밀반출 혐의로 이라크 법원에서 15년형을 선고받은 영국인 제임스 피튼(왼쪽)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라크 유적지에서 도자기 파편을 챙겨 출국하려다가 당국에 붙잡혀 징역형을 선고받은 영국인이 석방된다고 AFP 통신이&n...
  • 2022-07-27
  • "남부전선 운명 가를 요충지로 군 사기 높일 상징성" '수복 최적기' 진단 속 진격중…러, 자국영토 편입에 주력 러시아 점령지로서 병합 추진되고 있는 헤르손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개전 초반 러시아군에 빼앗긴 남부 요충지 헤르손을 수복하기 위해 총력...
  • 2022-07-27
  • 프랑스 출신 TFC "남은 가족 평생 재정적으로 돕겠다" 경기 전 포즈를 취한 빤펫(왼쪽)과 TFC [타이거 트위터 캡처]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유명 무에타이 선수가 경기 후 8일 만에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 그와 싸웠던 프랑스 선수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은퇴를 선언했다. 26일 태국 매체 네이...
  • 2022-07-27
‹처음  이전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