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쓰레기 더미서 현금 1억원…아르헨 쓰레기장서 '달러 보물찾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27일 06시16분    조회:10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버려진 옷장서 달러 나오자 사람들 몰려…쓰레기장 출입 통제

아르헨티나 라스파레하스 쓰레기 하치장에서 달러를 찾는 주민들
(부에노스아이레스 AFP=연합뉴스) 지난 2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산타페주 라스파레하스 지역 쓰레기 하치장에 전국에서 모인 사람들이 미국 달러 지폐를 찾고 있다. 2022.7.26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신원 = 아르헨티나의 한 쓰레기장에서 달러 지폐를 찾기 위한 보물찾기 소동이 일어났다.

2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중부 산타페주 라스파레하스에 있는 한 쓰레기 하치장에서 최근 달러 지폐들이 발견됐다.

쓰레기장 인부는 라울 누녜스 현지 일간 엘리토랄에 "굴착기로 작업하던 중에 낡은 옷장 안에 있던 가방이 기계에 걸렸고, 가방에 있던 달러 지폐가 사방으로 날아다녔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엔 이 쓰레기장에 총 100만달러(약 13억원)의 100달러 지폐가 묻혀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

달러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몰려들어 쓰레기 더미를 파헤치자 당국은 안전사고의 위험 때문에 22일부터 쓰레기장의 일반인 출입을 금지했다.

20일(현지시간) 아르헨 쓰레기장서 달러 찾는 사람들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일간 라나시온은 쓰레기장 폐쇄 전까지 발견된 지폐가 7만5천달러(약 9천800만원)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조용히 돈을 주워 간 주민들도 많아 실제 발견된 액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달러 찾기'에 동참했던 페데리코 바에스는 "6명이 와서 총 1만달러(약 1천300만원)를 주웠다. 어떤 아이는 2만5천달러(3천300만원)을 챙겨갔다"며 "아마 땅 밑에 더 많은 돈이 묻혀 있을 것 같다"고 26일 AFP통신에 말했다.

살인적인 인플레이션과 페소화 가치 하락이 이어져온 아르헨티나에선 달러 현금이 특히 귀하다.

은행 시스템에 대한 불신과 당국의 외화 통제 등으로 달러를 집에 보관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번에 쓰레기장에서 발견된 달러 주인도 옷장에 달러를 보관했다가 상속인 없이 숨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지난 7월 8일 참의원 선거 유세 중 피격당해 숨진 아베 전 총리./EPA 연합뉴스     8일 불의의 총격에 숨진 고(故) 아베신조 전 총리에 대해 일본 정부가 국장으로 치루기로 결정한 가운데 아사히신문이 국장 반대의 ‘센류’를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총격 사망이라는 비극 앞에서 일본인 전체가 ...
  • 2022-07-18
  • 브렉시트 바람 타고 권력 잡은 ‘괴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3년간 무능한 국정운영과 안하무인 태도에 국민·측근 등 돌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022년 7월7일(현지시각) 사퇴 발표를 하기 위해 런던 다우닝가에 있는 관저 밖으로 나오고 있다. REUTERS ‘미스터 브렉시트’로...
  • 2022-07-18
  • 美외교안보전문지, 정보당국자 인용 보도 홍해 연안 포트수단 전경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아프리카 북동부 국가 수단에 해군기지를 건설하려던 러시아의 계획이 좌초했다고 미국 외교안보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복수의 미국 정보당국 관계...
  • 2022-07-18
  • 세르비아서 방글라로 향하던 중 엔진고장 추정…"우크라 전쟁과 관련없어" 그리스 북부 카발라에 추락한 화물기 (카발라 EPA=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그리스 북부 카발라 서쪽 팔레오초리 지역에 안토노프(AN)-12 화물기가 추락해 폭발했다. 2022.7.17.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
  • 2022-07-18
  • 뉴욕 차이나타운 지하철역에서 아시아인 대상의 혐오 범죄를 막기 위해 순찰을 하는 사람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미국 뉴욕 맨해튼 번화가 지하철역에서 한국계 여성 2명에게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리고 인종차별적 폭언을 가한 미국인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고 미 NBC ...
  • 2022-07-17
  • 역내 영향력 회복 의지 재차 강조…"중동 식량 안보 지원" GCC 정상회의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제다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걸프협력회의(GCC) 정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7.16 photo@yna.co.kr (테헤란...
  • 2022-07-17
  • 서아프리카 토고(붉은 실선) [구글 지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토고군이 16일(현지시간) 최북단 지역에서 괴한들의 공격으로 주민 몇 명이 숨지고 수 명이 다쳤다고 확인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군은 성명에서 지난 14일∼15일 괴한들이 크펜...
  • 2022-07-17
  • 멕시코 해군, 카로 킨테로 검거경위 설명…헬기 추락해 14명 숨지기도 15일(현지시간) 멕시코 해군이 공개한 카로 킨테로 검거 사진 [멕시코 해군 제공/EPA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미국과 멕시코의 일급 수배범이던 멕시코 옛 마약왕의 체포 과정에...
  • 2022-07-17
  • 아이티 갱단 폭력 사태를 알리는 유엔 홈페이지 [유엔 홈페이지 캡처]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카리브해의 빈국 아이티에서 발생한 갱단 간 폭력 사태로 닷새 동안 최소 23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유엔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제레미 로렌스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
  • 2022-07-17
  • 프랑스선 산불에 1만2천명 이상 대피 프랑스 산불 (지롱드 AP=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남서부 랑디라스 인근의 산불 모습. [프랑스 지롱드 지역 소방대 제공ㆍ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남서부 유럽을 중심으로 며칠째 이어진 폭염으로 관련 사망자가 속출하고 산...
  • 2022-07-17
‹처음  이전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